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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머니게임 후기
theo 추천 0 조회 1,384 21.05.31 22:2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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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5.31 22:39

    첫댓글 게임은 에피타이져에 불과하죠. 후기들이 본게임이고 처음에 욕먹고 지지받았던 사람들이 새롭게 하나씩 밝혀지면서 저런 인간이 있나 싶습니다. 그중에서 처음 지지 받던 니갸르는 알고보니 최악이었고 처음에 욕먹던 이루리는 선녀. 꾸준한 사람은 파이 밖에 없네요.

  • 21.05.31 22:54

    저도 열심히 챙겨 봤고, 그 후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 참가자들끼리의 폭로, 사과, 저격 들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1번이 정보 구매한거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지루해 질만한 흐름을 바꾸는 사건이긴 했는데, 룰 자체가 미리 알아도 별 도움이 안되는 정보였기에 의미가 없게 된게 1번 입장에서는 허무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파이를 선택한건 패착이었고 그냥 전기랑 둘만 알고 있던지 혼자만 알고 있던지 하고 다른 전략을 짰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n빵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을 기만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방송 내용 중에서 그런 전략을 세우고 다른 참가자와 두뇌 게임 하는게 나왔으면 모르겠는데(세트장 안에서 하는 모든 대화는 녹음 되니까), 뒤에서 그런식으로 짜고 와서 2번은 어쩔 수 없이 퇴소하는 걸로 나오고, 파이는 가오가이 보내고 죄책감에 자진퇴소하는 것처럼 해서 이미지는 챙기고, 집가서 편하게 쉬다가 상금도 n빵으로 챙기는....(이걸로 또 여론이 엄청 안좋아졌죠...)
    여담으로 진짜 상금 챙기려고 다같이 건빵만 먹으며 버텨서 맥스로 상금 받았으면 볼거리가 하나도 없었겠죠ㅎㅎ
    말씀하신대로 특정 참가자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악플은 좀 심하더라구요..

  • 21.05.31 23:13

    방송 중에서 집단퇴소는 정말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8일차부터 투표로 본인들이 원하는(1,4번 탈락) 결과를 낼 수 있는데 그 상황에서 싸우다가 화가 난다고 게임 폭파 시키는.....
    그렇게 했을 때 제작진이 룰대로 게임 종료 시키지 못할 것을 알고 그런 것 같습니다. 큰 돈을 들여 기획&제작 하고, 제작 지원도 받고 상황에서 그렇게 못 끝낼 것을 알았기에 이용했다고 봅니다. 그 이후 완전 주도권을 잡은 것이구요(밖에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 샤워도 하고 쉬다가 온건....) 처음 기획하는 거니 헛점이 있을 수 밖엔 없었겠지만, 조금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룰도 디테일하게 손을 봤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21.05.31 23:13

    방송하는 사람들이나 보는 사람들이나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다들 대단하네요. 개인 방송인들이 기반이 잡히고 이제 방송사랑 경쟁하다보니 대형프젝을 시작하는데 다들 마무리가 개운찮아서 아쉽네요. 여튼 전 재밌게봤어요. 변호사들까지 대동해서 움직이던데 앞으로 어케될지가 더 궁금하네요.

  • 21.06.01 00:02

    4명 집단퇴소하면 게임 종료 아니었나요?? 아무도 상금 못 받는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여성 제작진이 여성 집단퇴소자들 차량동행하고 남성 참가자들은 서울 모텔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 작성자 21.06.01 00:31

    4명 이상의 참가자가 자발적인 의사로 참여를 포기할 경우 즉시 게임이 종료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모든 참가자들은 상금을 수령할 수 없다.. 이게 정확한 룰입니다 (나무위키 펌)

  • 21.06.01 00:12

    1번의 경우 이해가 가는게 이미 분위기가 1번, 4번 왕따 분위기가 조장된 상황에서 8일차 룰이 투표로 탈락자 가리는 상황이다 보니 최소 3명 이상 동맹이 필요했던거죠. 4번은 확실하고 나머지 1명을 누구로 가느냐인데 2번, 3번은 똘끼가 다분하고(술게임 주도자) 7번은 공동우승론자, 8번은 외국인으로 말이 잘 통할까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겁니다. 결국 5번, 6번 중 6번이 주목받기 좋아한다는 점을 생각하여 6번 우승을 밀어준다는(물론 나중에 탈락시킬거지만) 조건하에 1, 4, 6 연합을 선택했는데 6번과 한마디 나눠보자마자 아뿔싸 하고 만거죠.

  • 21.06.01 03:41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탈주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4명이상 자퇴하면 종료 조항을 넣었는데 이걸 이용해서 게임을 끝내버릴줄은 생각도 못했던거죠. 중간에 게임 종료 되면 몇배의 위약금이 있었다고 하는데 (은행 입장에서는 마지막화에 상금을 타갈때 어플 광고를 해야하니까요) 제작진이 왜 무릎까지 꿇고 빌었는지 이해 되는 부분입니다. 룰 부분은 제작진의 미숙함이 불러온 참사죠.
    시청자들이 가장 분노하는 부분은 여성 참가자들이 제작진과 공혁준씨를 무릎 꿇게 했다는 것인데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는 전국진씨 주장과는 다르게 제작진과 공혁준씨가 스스로 무릎을 꿇은것 같습니다(공혁준의 말에 따르면) 이건 제 생각엔 큰 차이인거 같은데 전국진씨는 주장에 책임을 져야겠죠.

  • 21.06.01 03:57

    저는 공혁준씨가 룰을 사는 것을 보며 감탄 했다가 그뒤에 행동을 보고 으잉???했다가 4번 6번 반응 보고 또 으잉???했네요. 팔일차까지 최대한 자기 편을 많이 만들어야하는 공혁준씨가 정보공유권으로 구라를 치는걸 보면서 룰이 공개 되면 바로 들통날 거짓말을 왜할까 싶었고(자기를 계속 속인자와 연합을 유지 할까요?) 4번 6번은 공혁준씨가 진짜 룰과 정보공유권을 샀는지 혹은 살수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인터폰으로 물어보면 최소한의 검증은 될텐데 그냥 말하는대로 다 믿어버리는걸 보면서 머니게임에 지능캐는 한명도 없구나 싶었습니다. 3번은 초반에 어떻게든 게임을 컨트롤 할려고 했지만 한계가 명확했고 가짜 광기인게 너무 티가 났습니다. 지니어스를 보진 않았지만 장동민이나 홍진호 정도 였으면 여기 참가자들 다 털어 먹었을듯 싶네요.
    게임자체보다 그후에 폭로전이 더 인기가 많은게 아쉽고 법정 분쟁까지 갈텐데 시즌2는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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