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봄 문재인 의원의 총선 선거운동 내용 정리

[쇼생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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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은 2011년 12월26일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총선에 부산 사상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낙동강벨트를 공략한다는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공천을 받은 후보들의 명단이 등장하였다.

그는 본인의 지역구인 사상구 외에도 다른 부산 경남지역 유세현장에 지원유세를 다녔다.

부산북강서(갑) 전재수, 부산북강서(을) 문성근 후보 지원유세현장

 부산 사하(갑) 최인호 후보 지원유세현장

경남 김해(갑) 민홍철, 김해(을) 김경수 지원유세현장

경남 양산 송인배 후보 지원유세현장

부산 영도구 통진당 민병렬 후보 지원유세 현장

오른쪽에는 민주당 김비오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 명분으로인하여 

무경선으로 후보를 양보하여 사퇴하였다.

부산진(갑) 김영춘 후보 지원유세 현장

부산진(을) 김정길 후보 지원유세현장

부산 연제구 김인회 후보 지원유세 현장

부산 동래구 노재철 후보 지원유세현장

부산 남구(을) 박재호 후보 지원유세 현장

부산 남구(갑) 이정환 후보 지원유세 현장

부산 동구(중ㆍ동구) 이해성 후보 지원유세 현장

(참고로 여긴 총선이 아니라 2011년 10ㆍ26 보궐선거 유세현장이었다.

총선에는 지원유세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부산 서구 이재강 후보 지원유세 현장

부산 금정구 장향숙 후보 지원유세 현장

부산 수영구 허진호 후보 지원유세 현장

부산 해운대ㆍ기장(갑) 고창권 후보, 해운대ㆍ기장(을) 유창열 후보 지원유세현장

하지만 조경태 의원은 문재인의 지원유세를 거부하고 자력으로 유세현장을 다녀서 본인의 지역구에 당선되었다.

문재인 의원은 경남 김해(갑)의 민홍철 의원만 당선시키고 나머지는 모조리 낙선되면서

사실상 작년 총선에서 패배로 대선이 쉽지 않겠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그의 지원유세내역은 다음 그림을 보면 알수있다.

 문재인후보가 새로운 부산 행정중심인 연제구에서 출마하고, 김정길이 서면에서 출마해 바람을 일으킨다면 두사람은 낙선하더라도 그 바람으로 다른 후보들을 당선시킬 수 있기를 바랬다. 문재인의 총선에서 승리는 뱃지를 달았다는 것은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청년들을 다 끌고 가고, 각 캠프에 분배 하겠다는 명분으로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으고 모두 사상구에 박아두고, 심지어 총선전 광주에서 다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겠다던 12명의 그분들까지 문재인 캠프에 잡혀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못이기는게 그게 이상한 것이긴 했다. 한쪽은 정치 신출내기, 절반에 가까운 지지율이 담보되어있는 가운데서 대선급 선거캠프로 구성하여 손수조 후보를 꺾었다. 김정길 전 의원 얘기를 들으면 부산 선거판의 전략에 문제가 있긴 하였다.

부산의 중심인 연제구, 동래구, 해운대구를 비워두고 부산의 중심을 서부산벨트로 옮겨버렸다. 낙동강벨트 전략으로 부산 동부지역은 이슈가 없어서 승리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

패배를 누구탓으로 해서는 안되지만 선거전략에는 분명이 문제가 있었다.

문성근이라는 좋은 자산을 부산의 변방(강서구)이 아닌 부산영화의 중심(서구 또는 해운대)로 배치했다면 어떤가하는 아쉬움이 많다. 사실 그 지역구에는 문성근 후보외에 지역위원장 정진우 후보를 공천했어도 전재수 후보만큼 지지율을 얻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로면 보면 참패가 맞다.

하지만 이제는 이미 지난 일이다. 누구 탓하는 것이 사실 의미가 없다.

대선에서도 패배했고, 문재인은 현재 국회의원이다.

이제 부산의 민주당 국회의원은 2명이다.

문재인은 지역구 활동을 통해서 부산의 정치지형을 바꿔놓아야 한다.

부산의 지역구 의석은 18개 이다.

광역시 중에서는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가장 많다.

민주당이 부산을 공략하지 못하면 또다시 다음 총선에서 과반수를 얻기 어렵다.

2012년은 실패했지만 다음 지방선거부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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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이렇게 애썼으니 이번에 부산에서 40%를 얻은거죠. 이전 대선과 한번 비교해 보시길. 민주당 간판달고 부산에서 40% 얻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확실히 알 수 있음.

[쇼생크]

조경태 의원이 아쉬워했던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1996년, 2000년, 2008년 3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당적으로 부산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었다고 하더군요. 그쪽 사람들은 "민주당=전라도당"이라는 의식이 아직도 많아요.문재인이 일찍 정치를 시작했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었을텐데 나이 60살에 데뷔했으니 생각만큼 결과를 많이 얻지는 못했던 거겠죠.

[쇼생크]

수험생이 시험공부를 하는데 시험점수를 더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하고 공부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만 하고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나빴던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