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드리아해 끝자락에 있는 도시로 중세기 땐 잘 나갔던
자우무역 항구 도시
그란데 운하를 질주하는 쾌속정을 타고 베니치아를 향하여 출발~~
대부분의 탑승객은 바람이 차서 객실로 이동했다.
멋쟁이 영변의 약산님 내외분.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베니스의 상인(The Marchant of Venice)'의 중심 무대 베니스
멀리 보이는 것이 베니치아(Venezia)의 중심지이며 베니치아의 상징 - 산 마르코 성당이란다.
베니스(Venice)는 영어명
곤돌라(gondola)에 안전 승선 인원은 5명
선장의 지시에 따라서 내가 앞자리에 4명이 뒷 자리에 앉았다.
보조자의 손을 잡고 타고,꼼짝했다가는 중심을 잃는다고 주의 또 주의
곤돌라는 이탈리아 말로 '흔들리다' 길이 10m,너비 1.5m 정도
바이킹의 배 모양이라서 선수와 선미가 휘어져 올라가 있다.
우리 팀 한 마음으로 출발! 서로 윙크하며 싱글벙글~~곤돌라~ 곤돌라~
바다쪽에서 바라다 본 성 마르코 성당
베네치아의 중심 산 마르코 광장 앞에서
아무리 뒤로 물러나도 99m 종탑을 잡을 수 없다.
이럴 때 초광각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카메라가 있어야 ...쩝!
내부는 십자형 위의 다섯 개의 큰 돔(원형 천정)에는 12~13세기에 걸친
성 마르코의 업적이 모자이크화로 장식되어 있다.
거대한 공간에서 빚어지는 중압감은 간데 없고
안정감과 조화에 참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늘로 가는 길목처럼 느껴지는 황금빛 돔과 거대한 기둥들 그리고
넓은 공간을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모자이크화들,800년 역사를 지켜 왔다는
이 모자이크는 비잔틴 중세 회화의 결정판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귀한 작품
지상에서 맛 볼 수 있는 천상의 세계가 한 곳 있다면 그곳은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성당이다"라고 누가 말했던가?
물의 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바다로 이어지는 석호 위에 발달한 '물의 도시' 역사 깊은
항구 도시. 9-15C에 지중해의 상권을 장악했던 베네치아는 동서 문물의
합류 지점이었다.영어로 베니스(Venice)라고 부르는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반도 아드리아해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인구가 약 30만. 이탈리아 본토에서 약 4km정도 떨어져 있는 120개
정도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50개의 운하로 연결되어 있어,
운하는 육지의 간선 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베니치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신기한 도시다.
교통 수단은 수상 버스,수상 택시,곤돌아(Gondola)가 전부란다.
18세기말 나폴레옹에 의해 점령당할 때까지 1000여년간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공화국체제를 지켜왔으며, "아드리아해의 여왕"으로
불리울만큼 화려한 시대를 풍미했던 곳이라고 했다.
근대에 들어서는 본토(이탈리아)와의 사이에 철도가 이어지고 1932년에는
다리가 건설되면서 본토와의 본격적인 교역이 시작되었단다.
이곳의 주요 관광지는 산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한 산마르코성당과 두칼레
궁전, 유리 세공업으로 유명한 무라노 섬, 해수욕장· 카지노·국제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로 유명한 리도 등이 있다. 특히 산 마르코 광장의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은 이탈리아 관광, 미술, 건축예술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베네치아의 중심에 있는 산 마르코 성당은 비잔틴과 서방 양식의 혼합 구조로
건축되었으며(1063-1073)40년에 걸쳐 세워졌는데 성인 마르코의 무덤 위에
세워졌다고 한다.
열어보신 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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