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켐 (131100)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2차전지 소재업체
전해액 3사에 소재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
주력제품인 전해액 소재는 2차전지가 사용되는 모든 기기는 물론 사용되는 지역의 기후에 따라서 차이가 날 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따라서 2차전지 소재업체에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 능력은 경쟁력 확보의 필수적인 요소인데 동사는 용매 6종, 첨가제 30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발빠른 대응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차전지 소재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해액 3사 모두에게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전방산업인 2차전지 수요증가 기대되는 가운데 선제적 증설로 대응력 확보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의 성장 속에서 국내업체의 점유율 증가 및 공격적 생산능력 확대는 국내 소재업체들에게 기회요인이며 동사 또한 대표적으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사가 생산하는 전해액 소재의 경우 여타 소재에 비해 국산화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수혜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사는 고성장하는 전방산업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수요증가에 대한 대응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현재 연간 6천톤(LCD식각액 원료 등을 포함한 전체 생산능력) 규모인 동사의 생산능력은 10월 금산 추부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1만톤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며 2014년까지 연간 4천톤 가량의 증설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200톤 규모의 전해질 설비도 10월 신설될 계획이어서 전해액 핵심소재 3가지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가 될 전망이다.
향후 이익증가 감안할 경우 공모가 수준인 현주가는 매력적
하반기 매출액은 전해액 소재부문 호조세 지속과 LCD식각액 원료의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대비 18.0% 증가한 3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2.9% 증가한 600억원이 전망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5억원의 일회성비용 발생 등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한 74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현주가는 2011년 예상실적기준 PER 14.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2011년 실적만을 감안할 경우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볼 수는 없으나 2012년과 2013년 각각 43.6%, 36.9%의 EPS증가율을 감안할 때 2011년 6월 상장시 공모가(14,000원) 수준의 현주가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2012년, 2013년 예상PER은 각각 10.0배와 7.3배이다.
전해액 3사 모두에게 소재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
2007년 설립, 2011년 6월 KOSDAQ시장에 상장된 동사는 리튬이온 2차전지 전해액 용매 및 첨가제, LCD식각액 원료를 생산하는 소재 전문업체로 2011년 상반기 기준 부문별 매출액비중은 전해액 소재 77.4%, LCD식각액 원료 10.6%, 기타(반도체 공정용 EP코팅제 등) 12.0% 등이다.
전해액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과 함께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 2차전지 내에서 리튬이온을 이동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LG화학, 파낙스이텍, 테크노세미켐 등 3사가 생산하고 있으며 전지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수준이다.
전해액은 다시 전해질(30%, 이하 원가구성비), 용매(30%), 첨가제(40%)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동사는 용매와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
참고로 동사 외에 국내 전해액 소재 생산업체로는 후성(전해질, 첨가제), 이앤지텍(용매, 첨가제) 등이 있다.
전해액 소재는 2차전지가 사용되는 모든 기기는 물론 사용되는 지역의 기후에 따라서 차이가 날 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따라서 2차전지 소재업체에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 능력은 경쟁력 확보의 필수적인 요소인데 동사는 용매 6종, 첨가제 30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발빠른 대응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차전지 소재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해액 3사 모두에게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2차전지 시장: 중대형 위주의 성장 + 국내업체 지배력 강화
전방산업인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xEV 보급 본격화, 그린 에너지 활성화에 따른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수요증가에 힘입어 향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xEV와 ESS에 사용되는 중대형 2차전지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기기에 사용되는 소형 2차전지에 비해 용량이 수백~수만배에 달하기 때문에 향후 2차전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2015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은 연평균 119%의 초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힘입어 전체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도 연평균 23%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일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던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은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 국내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SDI(20.1%, 이하 2010년기준 점유율, 자료: IIT)는 2000년 리튬이온 2차전지사업에 진출한 이후 2010년에 일본 산요(19.2%)를 제치고 세계 1위업체로 부상했으며 LG화학(14.1%, 3위)도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xEV, 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전지의 경우 주요 완성차업체들과의 잇따른 공급계약으로 국내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2차전지업체들은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LG화학은 2013년까지 관련분야 투자규모를 2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오창과 미국 홀랜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삼성그룹도 2차전지를 5대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하고 2020년까지 5.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방산업인 2차전지 수요증가 기대되는 가운데 선제적 증설을 통한 대응력 확보
이와 같은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의 성장, 국내업체의 점유율 증가 및 공격적 생산능력 확대는 국내 소재업체들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동사는 대표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사가 생산하는 전해액 소재의 경우 여타 소재에 비해 국산화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수혜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소재별 국산화율은 양극 70%, 음극 1%, 분리막 25%, 전해액 86% 등이다.
한편 동사는 고성장하는 전방산업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수요증가에 대한 대응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현재 연간 6천톤(LCD식각액 원료 등을 포함한 전체 생산능력) 규모인 생산능력은 10월 금산 추부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1만톤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며 2014년까지 매년 4천톤 가량의 증설을 지속할 계획이다.
참고로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 때문에 최대 가동률은 80% 수준이며 이를 감안한 생산능력 1만톤의 최대 매출액은 1,16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또한 동사는 이와 별개로 연간 200톤 규모의 전해질 설비도 10월 신설할 예정이다.
전해질의 경우 고객사 요청에 의해 반재료를 수입해 가공하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어서 수익성 측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해액 핵심소재 3가지(전해질, 용매, 첨가제) 모두를 생산하게 된다는 점에서 차별화 요인이다.
전해액 소재 매출증가 지속되며 외형성장 주도 전망
전방산업의 고성장 및 국내 대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이에 발맞춘 지속적 설비증설에 힘입어 전해액 소재부문은 향후에도 동사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2007년 25억원에 불과했던 전해액 소재 매출액(상품매출 합산)은 2008년 72억원, 2009년 148억원, 2010년 319억원으로 매년 2배가 넘는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해 왔다.
향후 증가율이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동사의 전해액 소재 매출액은 2011년 454억원, 2012년 676억원, 2013년 934억원으로 연평균 43.1% 증가할 전망이다.
LCD식각액 원료와 반도체용 소재 등도 외형성장에 기여할 전망
전해액 소재와 더불어 동사의 주력제품인 LCD식각액 원료는 동우화인켐과 더불어 국내 LCD식각액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테크노세미켐에 납품되고 있다.
2007년 20억원, 2008년 24억원에 불과했던 동사의 LCD식각액 원료 매출액은 LCD업황 호조에 힘입어 2009년 120억원을 기록하며 급속한 성장을 기록했다.
2010년에 들어서는 고객사의 공급처 다변화 정책, 업황 부진, 고객사의 시장점유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2011년에는 전년대비 26.3%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는 LCD업황의 계속된 부진과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11월부터 고객사내 점유율이 재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전해액, LCD식각액 소재 외에 제일모직에 납품되고 있는 EP코팅제 소재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재료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를 국산화했으며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실적 전망
201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0%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28.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22.5%에서 11.4%로 감소했는데, 이는 원재료가 상승분의 판가전가 지연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7.8%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하반기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매출액은 전해액 소재부문 호조세 지속과 LCD식각액 원료의 고객사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대비 18.0% 증가한 3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따라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2.9% 증가한 6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높은 매출액 증가와 하반기 수익성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상여금 지급을 위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5억원씩 총 10억원의 자사주취득비용이 일회성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대비 15.8%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참고로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 증가율은 23.6%이며 영업이익률은 13.2%이다.
2012년 이후에도 전방산업인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해액 소재가 주도하는 동사의 매출액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즉, 2012년과 201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45.1%, 32.4% 증가한 871억원과 1,1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영업이익의 경우 2012년에 전년대비 50.4% 증가한 112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대 돌파가 기대되며 2013년에는 33.8% 증가한 150억원이 전망된다.
향후 이익증가 감안시 공모가 수준인 현주가 매력적
동사의 현주가는 2011년 예상실적기준 PER 14.3배(이하 9월 21일 종가기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2011년 실적만을 감안할 경우 절대적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2011년 실적에는 일회성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2012년과 2013년 각각 43.6%, 36.9%의 EPS증가율을 감안하면 2011년 6월 상장 당시 공모가(14,000원) 수준인 현주가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2012년, 2013년 예상PER은 각각 10.0배와 7.3배이다.
리스크 요인
국내 생산 전해액 소재 중에서 동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기준으로 40%가 넘을 정도로 매우 높다.
따라서 2차전지업체들의 원재료 조달업체 다변화 등을 감안할 경우 향후 점유율은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xEV/ESS용 중대형 전지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점유율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또한 원재료가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둔화될 우려가 있으며 실제로 2011년 2분기 이로 인해 이익률이 하락한 바 있다.
원재료가 상승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나 원가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는 것이 비교적 용이한데다 동사가 무역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업체대비 양호한 수익성 방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출처 : 신한금융투자/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
첫댓글 와우~ 상당히 길군요 ㅋ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