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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진 잘 찍는 법-김원섭 저자와의 대화, 소울메이트 출판 신촌 토즈[TOZ]에서-호미숙 -사진 잘 찍는 법 저자 김원섭[지구별 여행사진가 네이버 파워블로그-http://blog.naver.com/gida1 오늘 9월 10일 저녁 7시에 있는 사진 잘 찍는 법 저자와의 대화에 초대되어 찾아 간 곳은 신촌의 번화가의 TOZ란 특별한 만남의 공간에서 출판사 측과 저자와 함께 초대된 파워블로거 10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구별여행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바로 오늘의 주인공 김원섭님의 사진 특강도 펼쳐졌다. 그동안 사진에 대하여 나름으로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이론도 무장하지 않은 채 실전에 카메라 셔터를 많이 누른 아마도 초보 중 초보 스타일로 사진을 담았던 호미에게 진정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알고 찍는 것과 모르고 찍었다가 하나 건지는 것과는 전혀 다름이 있는 것을 2년간 자전거여행을 하면서 어떤 것이 좋은 구도인지 제대로 된 빛인지 완벽히 모른 상태에서 많이 찍다 보면 뭔가 터득 하겠지 막연한 기대만 했던 시간들이 스스로 부끄러웠다. 김원섭 사진가는 이미 세계 오지를 비롯하여 5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많은 사진의 경험으로 그분만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날, 짧은 시간 어찌 다 배울 수가 있을까만 그래도 오늘 유익한 정보는 아마도 나의 사진에 대한 발전에 큰 기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친필 사인과 도장까지 찍힌 책을 선물 받았으니 집중해서 읽어보고 실전에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김원섭님은 일전에 다녀온 여행지 사진을 모아 인사동에서 1회 전시회를 마치고 이번에 다시 연이어 오늘부터 인사동에서 연장 전시회를 갖는다고 한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며 완벽한 사진은 단순하도록 빼내는 작업이라 했다
김원섭 사진전 2부 <The Red, Green, Blue>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신촌에 있는 모임 전문 공간 토즈 TOZ 이런 모임공간이 토즈는 신촌을 비롯하여 서울 각 지역마다 여러 곳에 운영되고 있어 수용인원에 따라 부스 크기가 달라 이용 목적에 맞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기업회의, 세미나, 스터디의 공간 활용 TOZ 홈페이지 http://www.toz.co.kr/
-사진 잘 찍는 법을 몇 가지 배워볼까?-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카메라 그리고 핸드폰의 기능으로 인해 전 국민이 사진을 찍고 있는 요즘, 누구나 갖고 있지만 누구나 잘 찍는 것은 결코 아닌 사진. 그 사진을 정복을 하고 싶지만 예술의 하나인 사진을 어찌 정복을 하겠는가. 다만 좀 더 지금보다 나은 사진 그리고 자타가 인정하는 사진하나 정도 찍고 심정은 다들 있을 것이다. 가장 기본도 모르고서야 어찌 좋은 사진을 기대할 수 있을까. 카메라 성능도 모르고 자동 모드로만 찍어도 구도만 좋으면 대충 좋은 사진이 되기도 하지만 진정 좋은 사진은 모든 것이 잘 조화로울 때만이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 오로지 세계 유일한 나만의 사진이 되지 않을까
직접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싣고 어떤 생각으로 풍경을 보고 앵글 속으로 끌어 들여와 내 사진으로 탄생되는 지 김원섭님의 책 사진 잘 찍는 법을 읽게 되면 아마도 누구라도 쉽게 지금보다 훨씬 발전되고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동안 느꼈던 궁금증 무지함으로 무대뽀 정신으로 셔터만 눌러댔던 아줌마에게 한 줄기 빛으로 또는 오아시스처럼 목마름의 갈증을 달랠 수 있었다
각 포털의 파워블로거들은 진지하게 김원섭님의 사진 강의에 빠져들고 하나씩 배움에 있어 알고 있었으면서도 직접 체험하지 못하고 흘려버렸던 사진 찍는 법에 대하여 배우고 있다
프레임 즉 구도에 따라 의미 전달이 달라진다고 했다. 그러기에 구도는 또 다른 창작으로 보인다. 김원섭사진작가님의 강의에 따르면 사진을 찍기 전에 이미 그 풍경에서 느끼는 감성 즉 내가 그 사진에서 마음으로 부터 느끼고 사진을 찍으라 했다. 그랬을 경우 사진은 단순해지고 사진 속에 내포된 느낌과 감동을 전해 질 수 있다고 했다. 구도 알 듯 하면서도 어려운 구도.. 오늘도 현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배운 것을 좀 더 인용하고 활용해봐야겠다
사진을 찍을 때 가까이 있는 비슷한 물체의 겹침이나 같은 행동은 결국 하나의 형태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위에 사진처럼 옷의 색에 따라 사람이 둘이라 할지라도 이미 형태는 하나로 보인단다.
게슈탈트프레임의 하나로 연속성의 법칙으로 직선보다 곡선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프레임의 종류에는 게슈탈트프레임과 숄더샷프레임과 엣지샷프레임이 있다고 했다 위에 사진은 바로 게스탈트 프레임의 예이다. 폐쇄성의 법칙 즉 창문이나 동굴의 효과인데 시선은 밝은 쪽을 향하기에 자연스레 시선 집중 되는 효과
사진에서 보면 초점은 저 멀리 차량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이다. 이것은 바로 숄더샷 프레임이다. 엄마 등에 업힌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이란다. 가만 보면 앞에 있는 사람으로 정면을 바라볼 수 없으니 자연스레 카메라 위치가 이동했다 숄더샷프레임의 특징은 바로 숄더 역할인 엄마의 어깨가 되는 역할은 어둡고 불분명했을 때만이 피사체에게 더 집중되는 효과 위 사진에서 보면 왼쪽 가려진 사람의 뒷모습이 시커멓게 나왔다. 하지만 사진 속 주인공은 이미 숨어 있는 그 사람과 뭔가 주고받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 이미 눈빛을 주고받음을 사진 속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로 뛰어든 소 한 마리와 그 소를 따라 달려가는 소녀 긴박함과 긴장감이 더해진다. 바로 위의 프레임은 엣지샷 프레임
주인공들을 프레임 모서리에 위치해 있음으로 주는 집중의 효과 자연스레 시선은 안쪽으로 집중된다. 움직임과 역동감이 느껴진다. 주인공들이 프레임 안쪽으로 들어오는 현상이 보인다.
엣지샷플레임의 또 하나 주인공이 프레임 밖으로 향하는 모습과 모서리 배치
서로 다른 길로 프레임 밖으로 향하는 주인공, 왠지 모른 여운과 아쉬움 여백에 있어 허전함을 상상케 한다.
지구별 여행 사진가 김원섭님의 열정적인 강의. 실전에서 몸소 체험하고 익힌 사진 지식을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분의 사진에는 특별함이 있다. 삶의 고뇌의 표정들이 고스란히 보이고 색과 빛으로 엮은 또 하나의 글 없고 말 없는 삶의 에세이 그림으로만 느껴지는 교감에서 감성으로 느껴지는 무한상상. 절제된 표현 정지된 영상에서 흐르는 음악이 있고 시가 있고 단순할수록 큰 느낌으로 전해지는 그림시를 보는 듯했다. 쨍하고 잘 찍힌 사진만이 아닌 김원섭님 사진작품에는 물음표와 느낌표가 수 없이 담겨있었다
사진 강의를 마치면서 우리가 직접 사진을 담을 때 배우고 익힌 것을 잘 알고 활용했을 때 좀 더 쉽게 사진에 대하여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잘찍는법 두꺼운 책자 뒷면에 ‘사진 이렇게 쉬운 거였나’라는 제목 아래 이 책을 추천하는 지인들의 짧은 문구가 쓰여 있다
사진잘찍는법의 저자 김원섭님과 기념 사진
오늘 뜻 깊은 자리 함께 했던 파워블로거들과 저자인 김원섭님과의 특별강의를 마치고 장소를 옮겨 유익하고 정겨운 자리를 갖았다. 출판사 원앤원북스.소울메이트 마케팅이사인 박종명님께서 실린더에 있는 맥주를 따르고 있다.
1차 모임을 마치고 김원섭님과 에인트님 그리고 호미는 이렇게 빗속을 뚫고 신촌을 벗어나 종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술 한 모금도 못하지만 맹물로 일명 코 삐뚤어지게 ㅎㅎ 마시고 때 아닌 9월 장맛비를 맞으며 휑하니 비어있는 종로거리를 걸었습니다,
새벽 한 시를 넘길 즘, 각자 택시를 타고 귀가. 올림픽도로를 달려 천호동에 도착하는 동안 줄기차게 내리는 빗물을 바라보며 오늘 배운 것들과 사진잘찍는법 책 속이 내용을 잘 활용해서 지금보다 한층 멋진 사진을 담아 보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소울메이트 관계자님과 직접 강의를 해주신 김원섭 사진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했던 파워블로거 여러분들도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