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비로
겨울이 한발 다가온것인가?!
이른아침 싸늘한 공기에
옷깃을 여미며 압구정 도착,
김이 모락모락~
길카페 쎌프커피가
따끈한 온기를 전해준다.
시계바늘 따라 움직이는 기계처럼,
9시15분에 차에올라
고삼저수지 둥굴레식당앞 도착하니,
좌대들이 넓은 저수지를 둘러싸고,
작은 나룻배가 좌대옆에 이리저리
아기자기한 그림을 자아낸다.
마을주변 연밭엔, 고개숙인 연들이
물속에 비춰진 제모습을
아련히 굽어보고,
승승장구 치솟은 연밥들도
속절없는 시간속에
서서히 퇴색해 가는 11월.
물가의 초겨울 바람은
체감온도를 더욱 내려놓습니다.
둥굴레식당 착한가격,
김치찌개, 청국장으로 점심을 마치고,
오후가 되니 따뜻한 햇살이
어서어서 사생하라 등떠민다.
그렇게 따사로운 초겨울 태양아래
아름다운 연밭과 호수의 풍경들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야수인의 손끝에서~~
멋진 작품으로~~~ ♬
~~~~~~~~~~~~~~~~~~
* 참석인원(존칭생략)
한필균(자문), 이연형(자문), 곽경진(회장),
박은미, 홍인순, 홍종빈, 조현옥, 김향순,
황현자, 김혁기, 황현수, 한천자, 이연진,
김성영, 최준환, 최종철, 장천석, 원미란,
이정현, 최종문, 김희진, 염정원, 안선옥,
강순득, 김조묘, 문형인, 송민숙, 이강묘,
윤영인, 이영명, 편원득, 구본숙, 곽영숙,
김정미, 지송자, 김경민, 박명애, 김종원,
유명옥.(총39명)
~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쌀쌀한 날씨에 함께해주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곱디고운 단풍이 야수인을 기다립니다.
담주도 만차를 기대합니다~ ^^
첫댓글 참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해 행복했습니다
영인씨의 연밥작품이 지금도 눈에 선~~ !
함께여서 즐겁운 하루였어요 ^♥^
~ 아 ~ 가을이 깊어 갑니다 ^ ^ ~~~~~~~
김경민씨 박명애씨 두분 재무님 ! 사생지 뛰어 다니는 행복도
두 주면 마무리 하네요 . 애쓰셨어요 ~
두분 참 ~ 감사합니다 ^^ ~
항상 격려해주시고, 많이 함께해 주셔서 큰힘이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
초겨울의 쓸쓸하면서도 평화스런분위기를 한껏 느끼고왔습니다
둥굴레식당의 청국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개숙인 연밥과 작은 나룻배..
하루종일 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
호수와 연밭풍경에 푹~~ 빠져본 하루였어요^^
연진쌤 함께여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