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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아리마대 요셉에게 따지는 사람
- 사형당해 죽은 그 죄수에게 그 비싼 무덤을 내주다니 자네 미친 것 아닌가? 걱정 말게. 예수님이 주말에만 딱 3일 쓰신다고 하셨네.
`초대 교회는 매 주일이 작은 부활절
- 사순절 기간에도 주일에는 기뻐하였다.
- 예배 시작할 때 그들이 한 인사
= 목회자가 먼저 선창.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 성도 화답 “정말 부활하셨습니다!”
1. 부활하신 예수님(20:14)
예수님은 1월 14일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1월 15일(금요일 저녁-토요일 일몰 전)은 큰 안식일
1월 16일 안식 후 첫날 새벽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으로 달려간다.
안식후 첫날은 창세기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여신 첫째 날
예수님의 부활이 가져오는 새 창조의 첫 날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귀신들렸던 여인/ 예수님이 귀신을 고치셨다.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동행하였다(막16:1-2)
당시 무덤은 바위에 구멍을 파고 시신을 넣은 후 돌로 막았다. 이들은 돌을 어떻게 옮길까 걱정하였다.
가서 보니 돌은 옮겨져 있고, 군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베드로와 사랑하시던 제자(요한)에게 달려가서 알린다.
가서 보니 예수님 시신이 없다.
시신을 훔쳐 갔거나 시신을 옮겼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11)
-그 누구도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 그것도 죽은 지 3일 후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 흰옷 입은 두 천사를 만난다.
예수님 머리와 발 쪽의 두 천사.
법궤 위에는 두 천사가 날개를 펴고 있다.
법궤 속에는 두 돌판이 있다. = 말씀이신 예수님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 상징
천사들과 대화할 때 예수님이 나타나신다.
정말로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 나신 것이다.
부활하신 것이다.
2. 초실절과 예수님
유대 절기: 1월 14일 踰越절(1일)
1월 15일 無교절(1주일)
1월 16일 초실절(1일)
` 初實節 초실절
보리는 4월에 추수하고 밀보다 7주 일찍 추수한다.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기에 보리를 심어서 춘궁기를 넘기고 밀을 추수한다.
첫 열매인 보리를 추수하였을 때 초실절 제사를 지낸다.
- 초실을 들일 한 밭을 지정해 준다.
- 안식일 다음 날 즉 일요일 새벽에 모든 사람들이 모인다.
- 곡식을 벨 때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친다.
- 그 곡식을 제사장에게 가져가면 제사장이 搖祭로 드린다.
- 요제란 흔든다는 의미이고 흔드는 의미는 깨어난다는 뜻.
` 바로 그 요제를 드리는 시간, 깨우는 시간에 우주에서 가장 신비로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 죽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다.
- 부활 = 뜨히야메띰 = 죽음을 이겼다.
-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의미다.
` 하나님이 처음 우리를 지으셨을 때 그곳에는 죽음이 없었다.
에덴동산은 영원한 생명의 동산이었다.
뱀이 와서 속삭인다.
”선악과를 먹어라. 네가 정녕 죽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불신한 그들은 생명에서 끊어졌다.
죽음이 생명을 이긴 것이다.
` 하나님은 다시 생명이 죽음을 이길 것을 계시하신다.
죽음을 끌고 들여온 마귀를 향해 말씀하신다.
창3: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he will crush your head, and you will strike his heel.
crush ① 분쇄하다 ② 부서지다 ③ 으깨다
strike = 공격하다. 치다.
여자의 자손이 네 머리를 부수고, 너는 그의 발꿈치를 물 것이다(쉬운성경)
` 여자의 후손은 마리아를 통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 유월절에 십자가에 죽으셨다.
- 그러나 첫 열매를 드리는 초실절에 부활하셨다.
죽음을 이기신 분, 첫 열매가 되신 것이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 초실절이 부활절이 되는 순간이다.
- 초실절 이후 사람들은 모든 지역에서 곡식을 거둔다.
- 그 기간이 49일 칠칠절이 되는 것이다.
고전15:22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초실절 열매를 드린 후 칠칠절 동안 지속적으로 개인이 열매를 드린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이기고 영원히 산다.
3. 부활의 증거
- 마리아가 말한다. 나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났다.
사도 베드로가 외쳤다. 나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났다.
열 한 명의 제자들이 외쳤다. 나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났다.
의심많은 도마가 고백한다. 20:28
500여 명이 일시에 보았다.
- 2세기 초 안디옥 감독 이그나티우스는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그는 참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셨다”고 썼다.
` 은행원인 분이 사도신경을 외우다가 은혜를 받고 예수님 믿었다고 한다.
- 어느 부분이 가장 은혜가 되었느냐고 물었더니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예수님은 착한 분인 것 같습니다. 저리로..., 심판...,
- 신앙고백의 진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 신학자 개리 하버마스와 마이클 리코나 “예수의 부활을 변호함” 부활에 관한 네 가지 변하지 않은 사실
1)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요세푸스, 타키투스 같은 비기독교인이 남긴 문헌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기록
2) 바울의 갑작스런 변화 - 강력한 기독교의 적 바울/
- 갑자기 열렬한 기독교인이 됨/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간증/ 평생 예수님을 전하다가 순교
3) 예수님의 친 동생 야고보의 갑작스런 변화
예수님 사역 기간에는 믿지 않았다.
예수님 부활 이후 갑자기 교회 지도자가 되고, 순교한다.
4) 제자들을 만나셨고, 그들은 부활을 증거하다 모두 순교
`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는데 그들이 거짓말로 부활을 꾸몄다면? 거짓을 위해 그들이 모두 목숨을 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자 그의 제자들은 낙담했고 절망에 빠졌다.ᅠ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ᅠ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제자들에게 부활한 예수가 나타나 보였고,ᅠ그들과 이야기했고,ᅠ식사를 나눴다
그리고 제자들의 태도가 180도 변한다.
끓는 기름 가마 속으로 던져 죽여도 예수를 증거
장작더미에 던져도,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도...,
거짓을 위해 이렇게 죽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도 수 많은 사람들이 모두다...,
이렇게 죽을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5) 교회의 부흥
행2장, 하루에 3천 명, 5천 명이 세례를 받고, 수많은 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초대 교회는 5만~ 10만 명 교인이 있었다고 역사는 말한다. 예수님의 부활을 본 것이다.
4. 예수님의 부활은 왜 그렇게 중요한가?
부활이 없다면 우리 신앙도 헛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1) 부활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들이라는 증거가 된다.
롬1:4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2) 부활은 죄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증거가 된다.
롬4:25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3) 우리도 부활한다는 증거가 된다.
고전15:51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 부활을 준비하며 사는가?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우리의 부활을 믿는다.
부활하신 주님이 내 심령에 찾아 오셨고, 분명한 믿음을 주셨고, 내 생이 다 하는 날 나도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부활하는 것을 나는 알고, 믿고, 증거한다.
가장 가여운 인생은 영원한 세계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다.
` 똑똑한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 믿으면 구원받는다면서요? 그럼 지금은 이 세상에서 실컷 즐기고, 놀고, 누리며 살다가 죽기 전에 예수님 믿고 천국가면 되죠.
똑똑한 것 같지만 바보이거나 악당이다.
예수님을 부모님으로 치환해서 생각해 보라.
부모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해 주셨다. 심지어 생명까지도 대신 주실 정도로 사랑하셨다.
그 사랑을 알았다. 그리고 나온 반응
어차피 부모님이니까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많은 것 안 바란다면서요? 그저 믿어주기만 하면 된다면서요? 믿어드리고, 사랑한다고 하면 되죠? 제가 죽기 전에 멋있게 한마디 하고 죽을께요. 사랑합니다. 믿습니다..., 그는 악당이다.
`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 지금은 너무 젊고 할 일이 많습니다. 은퇴하고 시간나면 그때 열심히 주의 일도 하고, 신앙생활 할께요.
이렇게 말하는 성도님이 아프다기에 장로님이 심방
꽃을 가져갔는데 다 시들어서 꽃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은근히 화가 나서 어째 이런 꽃을 가져 왔어요?
집사님이 이 꽃 같은 삶을 하나님께 드린다면서요..., 시들고, 다 떨어져서 아름다움도 향기도 없는 꽃일 때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지 않았나요?
가장 아름다운 시간, 가장 화려한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라.
` 부모의 간절한 소망과 기도가 있다.
예수님 믿고 영생하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이 부분이 가슴에 막 와 닿지 않는다.
100억원을 가진 100살 된 분이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
10년을 더 살게 해 드릴테니 90억원을 주세요.
아무리 돈이 좋아도 두 번 생각도 않고 당장 그렇게 한다고 할 것이다.
20살인 청년에게 나중에 10년 더 살게 해 줄테니 90억원 주세요..., 거절할 것이다.
어릴수록 영생에 관해 희미하다.
100살인 분에게 20살이 되게 해 드릴테니 100억을 다 주세요..., 두 번 생각도 않고 그렇게 하겠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성경은 영생을 말씀하고 있다.
` 영원히 사는 삶, 그것도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몸으로, 상상할 수 없는 천국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삶이다.
그 방법과 비결이 여기에 다 기록되어 있다.
그 비결과 방법을 목사가 지금 말하고 있다.
왜 예수님 믿으라고 하는가?
죽음을 이기는 부활이 있고, 영원한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 제주도 서귀포는 진시황제의 사자 서복이 한라산에 불로장생초를 구하러 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서복이 서쪽 포구로 돌아갔다고 西歸浦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하여 영생하려 하였으나 49세에 죽었다.
진시황은 죽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안 사람이다.
진시황은 영원히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안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영원히 사는 방법을 몰랐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영생을 주셨다.
영생이 있음을 알려 주시려고 부활하셨다.
예수님 믿으면 영생한다.
영원한 세계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산다.
결론)
지난 세기 뛰어난 웅변가였던 로버트 잉거솔이 죽은 형제의 시체를 앞에 놓고 말했다.
“인생이라는 것은 냉혹하고 황량한 영원의 두 봉우리 사이에 있는 좁다란 골짜기다. 우리는 그 높은 봉우리 너머를 쳐다보기 위하여 애를 썼으나 그것은 헛된 일이었다. 우리는 큰 소리로 울부짖었으나, 우리에게 들려오는 대답이란 단지 우리들 울음소리의 되돌아오는 메아리 뿐이었다”
죽음 앞에 서 있는 초라한 인생의 모습이다.
` 18세기 독일 철학자 장폴 리히터
“나는 이 세계를 가로질러서 여행을 해 보았고, 나는 해가 뜨닌 지역에 올라가 보았고, 나는 하늘이 맞닿는 매우 황폐한 땅에도 서둘러서 가 보았다. 나는 죽어서 사라지고 끝내 종말을 맞는 그 어두운 그림자에 드리워진 그곳까지 내려가 보았다. 우리들, 당신과 나는 고아일 뿐이다. 이 우주의 거대한 시체 구덩이에 있는 모든 영혼은 완전히 홀로일 뿐이다”
세상은, 철학은, 과학은, 경험은 그렇게 말한다.
우리는 혼자다. 우리는 사라진다. 우리에게 영원은 없다.
` 버트란트 러셀의 말처럼
“우리가 세울 수 있는 인간 영혼의 거주지는 오직 절망의 뼈대 내에서만 가능할 뿐이다.”
` 그러나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 그 아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세상의 모든 철학과 과학과 상식과 경험이 틀렸다고 말씀하신다.
사도 바울께서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의 생명을 위해 변호해 보라는 기회를 얻는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다가 이렇게 법정에 섰다.
내가 전한 예수님은 죽음에서 살아 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다. 그리고 묻는다.
행26:8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고전 15장12절에서 그의 목소리는 더욱 격앙되고, 강력하게 울려 퍼진다.
고전15:12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고통 그 이상의 고통을 당한 욥이 당당하게 증거한다.
욥19:25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 성도들이여! 안심하라.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요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구환 감독의 인터뷰 글
`'남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린 고(故) 이태석 신부
<울지마톤즈>. <부활(復活)>
-이태석 신부가 48세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지 10년 뒤, 어린 제자들이 성장하며 벌어진 기적을 조명한 영화다.
- 그런데 이 영화를 연출한 구환 감독
- 이태석 신부의 삶을 어떻게 정리하기위해 남 수단에 작은 학교를 짓고 가르쳤던 어린 제자들이 생각났다.
- 남 수단에 찾아갔더니 의사이거나 의대생이 된 제자가 무려 57명.
- 남수단의 작은 톤즈 마을에 신부님이 지은 허름한 학교에서 6년만에 국립대 의대생 57명이 나온 것. 그 작고 가난한 마을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 이후 공무원, 대통령실 경호원, 언론인까지 모두 70명의 제자들을 찾을 수 있었다.
- 더 중요한 것은 이 아이들이 먹고 살기 위해 의사가 된 것이 아니라 신부님 때문에 의사가 됐고, 신부님처럼 살아가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 제자들이 병원에서 진료하는 모습을 보니 먼저 '어디가 아프세요?'라고 묻는 것이 아니라 환자 손부터 잡는 거예요. 가는 곳마다 손을 잡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눈 뒤 진료를 하기에,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 그랬더니 제자들이 '이태석 신부님이 해오던 진료 방법입니다'라고 답하더군요. '아이들이 신부님의 삶을 그대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기뻐서 영화를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어느 날은 이태석 신부 제자들이 한센인 마을에 가서 봉사 진료를 했어요. 60명 정도 사는 마을인데, 환자 300명 정도가 모였어요. 의사가 없으니 주변 마을에서 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거예요. 제자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밥을 굶으며 진료를 했어요. 어느 환자는 12년만에 진료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환자에게 '의사가 당신 손을 잡았을 때 기분이 어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이태석 신부님이 저희 곁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 제자들은 '신부님이 우리 옆에 계신 것 같았습니다. 신부님 일을 우리가 대신해서 너무 기쁩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 단순히 제자들이 좋은 일을 했다는 게 아니라, 이태석 신부의 사랑의 표현이 제자들을 통해서 계속 이어가는구나 바로 이것이 부활(復活)의 의미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영화 제목은 <우리가 이태석입니다> 였는데, 그 자리에서 제목을 <부활(復活)>로 바꿨습니다.
- 아이들은 이태석 신부의 삶을 따랐고, 결국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 뒤 이태석 신부와 같은 삶을 사는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 톤즈 성당은 여기처럼 으리으리하지 않습니다. 허름한 성당에 벽은 포를 맞아서 구멍이 뚫렸는데, 사람들이 성당만 들어오면 얼굴이 밝아지는 걸 봤습니다. 그게 바로 예수의 힘이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
부활절, 계란 먹고 예수님 부활했다고 기뻐하고, 찬송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된다.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을 시작하자.
손을 내미는 삶을 시작하자.
“사람들은 이 영화 <부활(復活)>이 종교 영화라고 부르지만 이건 굉장히 강한 고발 영화예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고발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가장 강력한 고발, 그 사랑을 시작하는 부활절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