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 듣는 대중가요 중에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노래가 있다.
음악적 수준이고 저질이고 따질 필요없이 웃음을 주는
그런 노래들이 가끔씩 나와서 공전의 히트를 치기도 한다.
우리 가요사에 있어서
오래전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즐겨 듣고 따라 부르던
재미난 노래 중에 " 비단장수 왕서방" - 김정구-.
"빈대떡 신사" -한복남- "시골영감" - 서영춘 - 등
원로 가수분들이 지금은 모두 세상을 뜨셨다.
그 후로도 후배들이 뒤를 이어 우리를 웃게 하는 코믹한
노래를 작곡하여 웃음을 주는 노래가 많이 있다.
"울고 싶어라" - 이남이-. "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환-
" 장사하자" -하찌와 TJ- "세상은 요지경" -신신애-
그리고 여기 수록된 " 허리케인 박 "- DJ DOC- 등 ~~~
"허리케인 박"은
젊은 이들의 우상이던 "디제이 디오시"가
1990년대 초에 발표한 노래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신당동 떡볶이 집과 음악다방 DJ를 소재로 하여
힙합과 트롯을 접목시키고
디제이 디오시의 멤버 "이하늘"이
가성과 비음을 적절히 섞어 불러서
우리가 따라 부르기엔 좀 힘들지 만
재미난 노래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음악적 수준을 우리가 논할 필요 없이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하고
우리가 즐겨 듣는 노래들이었고,
웃음꽃이 피은 모임에서 늘 불러서
좌중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노래들이다.
음악은 단어 자체로 즐거운 소리이다.
그러니 한바탕 신나게 웃고 소리 지르면
건강에도 좋고 그래서 즐거우면
그게 음악이 아닌가 생각된다. ㅎㅎ ㅋㅋ
- 시인과 나 -
DJ DOC 또는 디제이 디오씨는 대한민국의 남성 3인조 그룹이다.
멤버 김창렬(1973년생) 이하늘 (본명: 이근배,1971년생). 정재용(1973년생)
허리케인 박
- DJ DOC
오랜 만에 만난 그녀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
찾아간 곳은 찾아간 곳은
신당동 떡볶이집
떡볶이 한 접시에
라면 쫄면 사리 하나
없는 돈에 시켜 봤지만
그녀는 좋아하는 떡볶이는 제쳐두고
쳐다 본 것은,
쳐다본 것은
뮤직박스 안에 DJ이라네
무스에 앞 가르마 도끼빗 뒤에 꽂은
신당동 허리케인 박
아아아아아아아~
신당동 허리케인 박
뮤직박스 안에 허리케인 박
삼각관계~
허리케인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