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 현각에게 들킨 한국 불교의 치부와 혜민의 달달말랑한 힐링 교언영색 베스트셀러 작가 종교업자 호칭 스님 "승님"

[지옥변]

한국의, 그러니까, 한반도휴전선이남지역의, 여러 종교업계에 종사하는 종교업자들 중에 목사나 신부(?) 같은 기독교업자들은 “님”이라는 “높임을 뜻하는 접미사(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를 달아붙이지 않고 “일반적으로” 이른바 목사나 신부라고 통칭되는데, 승려(僧侶) 같은 불교업자들은, 운수 좋게나 희한하게나 얄궂게도, “님”이라는 접미사를 철썩 달아붙인 “승님”이라고, 그러니까 말인즉슨, 민머리민망스럽거나 말거나, 이른바 “스님”이라고 고집스럽게 통칭된다.
그런데, 하여튼, 한반도휴전선이남지역에서는 “한국 불교 업계의 치부(恥部; 致富?)를 질타하며 한국을 떠나버린 승려도 있었지만, 이른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 하나일랑말랑할 서울 남산타워가 한눈에 조망되는 자택에서 중노릇하거나 승려시늉하며 달달하게 힐링한답시고 말랑말랑하게 교언영색(嬌言令色; 巧言令色)하느라 명상용(맹상용盲想用)(?) 방송 타다가 졸지에 발각된, 들킨, 민머리민망스런 작자도 있었다”고 먼 훗날에 아스라히 기억될랑가말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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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왼쪽사진에 담긴 조각상(불상; 佛像)은 서기2~3세기에 인디아(India; 인도印度) 북서부에서 제작된 〈고행하는 싯다르타 고타마 붓다 석가모니(샤캬무니)〉이고, 아래오른쪽그림은 에스파냐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 1746~1828)의 1798년작 동판화집 《변덕(Los caprichos)》에 수록된 제42번 동판화 〈너네는 이렇게 못하지(Tú que no puede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