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청소년의 문제와 대안 (박이순, 청소년 폭력)

청소년 폭력의 원인과 현황 특징 및 지도방안                                                                                                                                               300761016 박이순     요즘 청소년 폭력의 양상이 갈수록 잔인해지고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가 어려웠을 때는 주로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절도나 강도에 치우치다 점진적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지역의 불량집단과 조직 폭력단의 구성을 통해 집단 폭력의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제기되면서 우리의 관심과 그에 대한 현황과 지도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청소년 폭력의 원인     첫째 발달심리적 요인으로 청소년들은 자아에 대한 확고한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이나 자극에 의해 감정의 변화가 쉽게 일어나며 각종 스트레스나 부담감을 자연스럽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여 과격하게 표현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행할 수 있다. 둘째 가정 교육기능의 상실을 들 수 있다. 많은 교육 부분을 담당했던 가정이 핵가족화와 산업화로 인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학교 교육의 한계이다. 선별적인 학교교육의 사회화 과정으로 인한 소외와 열등의식을 들 수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 획일화된 교육과정, 성적평가, 교육환경, 교육풍토 등은 청소년들을 공부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로 바람직하지 못한 가치관의 형성과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청소년 폭력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역할갈등과 정체위기로 인한 정서적 불안정, 독립과 의존에서의 방황, 사춘기의 독특한 심리적 특성, 사회 환경의 악화 등이 청소년으로 하여금 폭력행위에 가담하게 하는 원인들이라 볼 수 있다.   2. 청소년 폭력의 현황   * 청소년 폭력의 저연령화 : 연령층에 따라 배경적 설명이 다르나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20대 전후의 청소년들은 성인의 행동을 모방하거나 성인의 폭력조직과 연계성을 갖는 사회병리학적인 양상을 띄는 반면 10대 중반의 청소년들의 폭력 증가는 사회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춘기가 빨리 찾아옴에 따라 생기기 쉬운 반항 등의 발달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발견될 수 있는 폭력양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초기 청소년들의 폭력은 충동적이거나 아무런 동기 없이 놀이 형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때문에 사회적인 피해나 충격은 더 클 수 있다. * 청소년 폭력의 집단화 : 폭력집단이 구성되면 집단의 유지를 위해 새로운 구성원을 끌어들이고 구성원이 되면 탈퇴하기가 어렵다. 또한 금품갈취 절도 강간 등의 범죄행위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도 폭력을 행사하며 일부는 성인 범죄 집단의 하부 연계조직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청소년 폭력의 경험 및 피해 : 중 고등학생의 경우 전체 학생의 36.1%가 금품갈취 폭행 협박 중 한 가지라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형별 피해율은 금품갈취가 22.6% 협박 15.8% 폭행 14.1%순으로 나타났다.   3. 청소년 폭력의 특성   * 단순한 비행이나 탈선의 차원을 넘어 심각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 * 폭력을 저지른 후 자신의 행위에 대한 죄의식이나 책임감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 비행청소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일반 청소년에게서도 쉽게 볼 수 있다. * 뚜렷한 목적이나 동기도 없이 장난삼아 폭력을 저지르곤 한다.   4. 청소년 폭력에 대한 지도방안   *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 자녀에 대한 부모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 학교의 기능 강화를 위해 학교 사회사업의 도입으로 매일 접촉하는 교사들보다 수업과   관계가 없는 상담자로 상담실을 개설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 폭력청소년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용적인 태도와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 환경의 정비와 학교주변의 향락 유인환경의 퇴폐성 단속 그리고 매스컴의 역기능적 요소억제   등에 관한 사회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며 가정과 학교 사회의 공동연합체제의 구체적인   조직 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청소년 폭력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은 누구나가 공감을 하지만 이러한 포괄적이고 다기능적인 역할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기는 많이 힘이 들어 우리가 가까이에서 할 수 있는 폭력을 당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예방지도를 몇 가지 요약해 보고자 한다.     첫째 가정이나 학교에서 생활지도를 통해 함부로 친구 후배를 대하지 않도록 언행에 대한 교육과 교내에서의 선후배간의 예의나 도리에 대한 적절한 지도를 한다. 둘째 가정통신문이나 종례시간을 통해 폭력이 잦은 지역을 사전에 알려주고 가능하면 조를 편성해 여러 명이 함께 귀가하도록 하며 특히 밤늦은 시간에 혼자 귀가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지도한다. 셋째 폭력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특히 학교주변의 폭력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찰 학생 주임교사 학부모 지역청소년선도위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지역별로 조직하여 주기적인 순찰업무를 실시하는 것이다.      <A name="[문서의 처음]"></A>   <A name="[문서의 처음]"></A>   <A name="[문서의 처음]"></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