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소개
주흘산은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문경의 진산(鎭山)이다.
영남[嶺南] 지방이라 할때 영남이란 충청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조령[鳥嶺]을 기준으로 영[嶺]의 남쪽에 있다하여 영남이라 불렀다.
남한땅 백두대간 가운데 약 5분의1에 해당하는 긴 능선이 문경땅을 거치면서 수많은 산봉을
일으켜 놓았는데, 문경하면 주흘산이 떠오르는 것은 육산과 바위산의 멋을 겸한 빼어난 산세와 함께 문경새재를 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문경새재의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3개의 관문 중 조곡관[제2관문] 뒤에 우뚝 솟은 바위산을 부봉[釜峰]이라고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은 하늘재를 지나 조령까지 주능선이 이어지고 가지를 뻗어 주흘산을 만들며
부봉[釜峰]에 와서 6개의 봉우리를 만들어 놓아 저마다 특색있는 암체로 이루어져 등산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주흘산은 산세가 무척이나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균형미를 갖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산자락 이곳저곳에는 명소 또한 많이 산재해 있다. 먼저 산의 서쪽 기슭에는 10여m 높이의 여궁폭포와 서기 846년(신라 문성왕 8년)에 보조국사가 창건한 1,300여년된 고찰 혜국사(惠國寺)가 자리하고 있다. 이 사찰은 비구니의 수도 도량으로서 원래는 범흥사라고 불렸으나, 고려 고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었다"고 하여 혜국사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또한 주흘산 서쪽에 있는 조령산과의 사이에는 역사적 전설과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경새재가 자리하고 있다.
조망도 우수하여 정상부 봉우리에 오르면 서쪽으로는 조령산과 신선암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우뚝솟은 월악산이 마천루처럼 다가온다. 남쪽으로는 백화산 등 소백산맥의 고산
준령들이 물결처럼 다가온다.
주흘산이라는 이름은 "우두머리의 의연한 산"이란 뜻으로서, 예로부터 나라의 기둥이 되는 큰 산(中嶽)으로 여겨서 매년 조정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제사를 올리던 신령스런 영산(靈山)이었다.
새재는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고개로서, 높이는 해발 642m이다.
동쪽과 서쪽으로 주흘산과 조령산의 화강암 절벽이 버티고 있어서, 예로부터 천연의 요새를 이루었다.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축성한 제1관문(주흘관), 제2관문(조곡관), 제3관문(조령관) 등 3개의 문(門)이 있으며, 새재길 바로 옆 조곡천의 옥녀탕, 용추, 선녀소와 함께 원터와 성터, 주막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동화원(桐華院)을 비롯하여 진(鎭)과 군창(軍倉)터 및 경상감사의 신임자와 후임자가 만나 서로 공문서에 날인하였다는 교구정(交龜亭)터 등이 남아 있어서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로인해 1966년에 문경관문이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2007년에는 문경새재 '옛길'이 명승 제32호로 지정되었다.
새재라는 말은 '새나 넘나들 수 있는 험한 고갯길' 이리는 뜻인데, 교통이 발달되기 이전에는 한양과 영남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로 이용되었다
▣ 산행지도 및 참고사진
이지수 산행취소합니다
제376차 산행신청하신분
1~10
김경숙,김명숙,이인직,권창혁,김용원
이정태,장현모,강순구,김영희,장철환
11~20
정광수,황학모,이미숙,임영학,김장현
김임규,조규해,조근숙,이정수,박태임
21~30
강명락,오상봉,장재호,박경순,김주연
김순남,김상기,김은옥,조춘섭,김우년
31~40
이재국,정연수,김신자,유정열,송병직
장정화,조주식,권용기,이준혁,임성근
41-42
전화구,김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