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줄을서서 기다립니다.
군산에 있는 복성루라는 중국집!!!
맛집으로 입소문이 장난이 아닌집!
두번의 실패가 있는집!
첫번재 : 일요일 쉬는지 모르고 아침부터 두시간 기다린 집!
두번째 : 줄이 지랄같이 서 있어서 도저히 엄두가 안나 가버린 집!
이번이 세번째인데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미친줄은 아니여서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마음은 성사장님과 울 회원님들이 있을것 같은 앞방울에 계속 신경이 쓰여집니다.
성사장님에게 전화를 하니 역시 앞방울에서 양사장님과 향기남님과 같이 즐낚하고 계시다고...
요새 도통 어복이 없어 힘들었다고 말씀드리니 성회장님 왈 요즘 너무 많이 잡아서 관절이 안좋으시다고... 쩝~
달월포인트가 안쪽 끝자리라며 체구는 작지만 마리수 조황을 원하며 이곳에서 낚시를 하면 대박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벌써 내일낚시를 위한 알람을 핸드폰에 맟추어 놓고 있는 제 자신이 영락없는 환자. ㅋㅋㅋ
why? 알람시간 : 03:30분 ㅎㅎㅎ
힘든 일정을 끝내고 집에 들어와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을 위해서 ㅋㅋㅋ
정확히 3시30분에 일어나 씻고 달려가니 새벽 4시 50분
얼른 차에서 내려 매의 눈으로 자리를 쳐다 봅니다.
안쪽 자리가 없으면 뒷방울로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자리가 있습니다.
그것도 성사장님이 말씀한 안쪽 수심갚은 맨끝자리!
후다닥 살림살이 가지고 대를 폅니다.
힐링낚시?
난 그런거 몰라요!
개나 줘버려~ 하는 급한 마음으로 이것저것 하다보니 새벽부터 땀이 장난이 아니게 흐릅니다.
이렇게 세팅 완료 첫 밥질을 하니 벌써 해가 떠서 장난이 아니게 뜨거워 집니다.
이자리가 해를 정면에서 보면서 하는 동향인지라...
오늘날씨 찟어지게 더울게 예상이 됩니다.
이렇게 한 세시간이상 밥질을 하는동안 제 옆에서 밤낚시를 한 석골65대 외대를 사용하는 조사가
연신 고기를 잡아 냅니다.
파라솔 쓴 자세도 얼마나 낮게 썻는지 무슨 삿갓쓴것 처럼 낮게 쓰고 쏠채질도 바람부는데 잘 하고...
난 햇빛을 아무리 가려도 발아래 모두 햇빛을 받아 따가워 미칠것 같은데...
멋진 스윙보다 멋진 쏠채질 보다 작지만 달월에 특화된 간단한 조정기(좌우가 아니라 상하만 조정된는 클램프)
가 부러울 뿐이지 괴기 잘 잡아내는건 부럽지 않은 난 애기조사^^
그동안 내자리를 필두로 다닥다닥 옆으로 모이는 조사들
주력대가 모두 해금강60대 조사들이 아침부터 막걸리 먹으며 떠들면서 젖통이 어쩌니 마루라 젖통은 쪼글쪼글 하다느니
시끄럽고 햇살 따갑고...참나
답답한 마음에 입질은 없고 사진몇장 찍어 둡니다.
그러는 동안 옆 조사가 내찌 다올라 와있다 해서 보니 둥둥 떠다닙니다. ㅎㅎㅎ
눈먼놈 한마리 잡아 냅니다.
쪼만한 놈이 힘을쓰며 나옵니다.
그렇게 눈멀었는지 보고 놓아 줍니다.
바늘에 밥달아 스윙하는 내 모습을 본 옆 고기 잘 잡는 조사가 저한테 조언 해 줍니다. 왜? 난 애기조사니까요^^
밥을 그렇게 작고 둥글게 하지말고 크게 두번만 누르고 던지라고 밥이 작으면 흡입 후 바로 밷어 버린다고
또한 밥이 작으면 입질이 더럽다고...
아! 그래요~
애기조사는 어른조사가 시키는 대로 밥을 크게 달아 던져 줍니다.
뭔 짖을 해도 낚시터 어복은 괴기마음!
why?
옆에서 막걸리 먹고 떠드는 조사들도 고기 잘 잡아냅니다.
찌는 바다찌로 만든 고부력찌고 봉돌은 짱돌만하고 밥은 아주 단단하게 꽉꽉 눌러놓고 던진 후 술마시고 떠들다
올라오거나 없어지면 까 내는데 피해가 막강합니다.
조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낚시대들 서로 엉키고 난리 부르스 입니다.
낚시대 들고 있어 스윙 못하지 쏠채는 파라솔때문에 안돼지 이거 뭐...
설상가상 내옆조사 나가자 그양반들 한칸씩 내옆으로 옮겨 옵니다.더한것은 제 찌옆에 바짝 쏠채질 합니다.
얼큰하게 취했지 봉돌은 짱돌인데 꺼낼때마다 바람에 봉돌이 내 낚시대에 부딛힐까봐 조마조마하고
해는 점점 더 뜨거워 지고 안쪽끝 자리라 조사들마다 내옆으로 와서 오줌 갈기지 와 진짜 도망가고 싶다.
고기는 안나와도 돼는데 시바 여건이 아주 지랄 같습니다.
혹시 똥사는 놈들도 있을까봐 아주 시껍 했습니다.
거기다 노지장대들도 미쳤나 고기 나올때마다 소리소리 지르고...
손맛터보다 노지가 더 고기 잘나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여건 속에서 시간이 흘러...
어느던 해가 머리뒤로 넘어가고 오후 2시쯤부터 햇살의 피해가 덜할 시점부터 밥질을 하여 눈먼고기3마리
올라오는 놈 한마리 이렇게 총 4마리 했습니다.
달월 참 지랄같은 낚시터 입니다.
이런 낚시터를 왜 이렇게 성사장님이 좋아 하시는지 나는 이해가 안됍니다.
낚시터에서 자리까지 너무 멀고
수상좌대라 흔들리고
거기다 파라솔 재끼면 다니기 힘들고
설성가상 그 좁은 곳에 텐트친 인간들도 있고
고기 푼다고 방송하고 정말 4번정도 부리고 끝나는 이 낚시터 정이 안갑니다.
뜨거운 햇살이 아직 성화를 부리는 오후4시쯤 짐을 정리하여 급하게 자리를 뜹니다.
철수 하는것도 장난이 아닙니다.
파라솔과 텐트때문에 두번왔다 갔다 하는데 땀범벅이에 기진맥진 하고 자리를 뜹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론 절 달월에서 보긴 힘드실것 같습니다.
낚시하면서 벌써 두번이나 호돼게 달월에 당했습니다.
몇년전 성회장님과 한여름 밤낚시... 모기 어마무시하게 물리고 꽝친곳!
이번 한여름 더위와 햇살 그리고 지랄같은 자리선택!(시끄럽고 매너없고)
옛날같으면 미친듯 밥질히고 옆에 못치게 넘겨치고 할텐데...
힐링낚시하는 사람으로써 마음넓게 가지고 제가 포기하고 왔습니다.
앞으론 고기 쫓아 다니지 않겠습니다.
앉은 자리가 내자리
안나와도 조용한 자리에서 즐기며 낚시하다 오겠습니다.
혹시 마음이 변해 달월에 간다해도 멀찍한 자리에서 조용히 하다 오겠습니다.
이상 !
달월에서 큰 상처입은 애기조사
신어부 배상
p/s 성회장님 미워~~~
찌는 어떻게 맞추고, 밥은 어떻게 배합하고, 입질패턴은 어떻고 팁을 알려줘야지 이렇게
회원을 개고생 시키는 회장님이 어디 있어요!
다음번 번출때 오리백숙 사세요!!! 회원을 배려못한 회장님 잘못이 매우 크다고 사료됨.
레알~~~
첫댓글 그렀군요 고생하셨네요
그래두 잘나오는 곳입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ㅍㅎㅎ
고기 아무나 잡나? ㅎㅎ
대충 안쪽에 앉아서 ~
손맛터는 밥질 안하면 꽝~
오늘은 다섯마리만 잡지 하면서 밥질 슬슬하면 꽝치기 딱 좋은 곳이 손맛터 인거 같습니다.
밥도 좀 크게 달고
보리도 좀 썩고 ~ 낚시 한두번 합니까? ~~~
푸하하~
넘 안쪽이네~
한 안에서 5~10번째 정도
떡밥을 보니. 찐버거 한 주먹에 천하무쌍 두주먹 더 들어가야겠구만~
ㅍㅎㅎ
밥에 문제가 있었나요?
밥은 에코-6, 아쿠아3-3, 아쿠아뻔-1 이렇게 섞었는데...
보리는 가지고 다니지만 잘 사용 안하게 돼고...
전 안하면 안했지 그 비싼 천하무쌍은 사용 안합니다.
한끼에 만원짜리 밥도 아까워서 절절매는데 미쳤어요 그 비싼 천하지랄을 쓰게... 쩝
찐버거, 아쿠아2, 천하무쌍 -인텨넷으로 구입하니 많이 싸서 ..ㅎㅎ.. 천하도 5천5백원 정도..ㅎ
하루에 1/4 포 정도 정도 쓰니 그리 비싼 것도 아닌데.. ㅎ
보리는 내가 쏠채를 쓰니.. 잘 풀릴라고 쓰는데.. 쓰다보니 계속 사용합니다..ㅎ
보리는 좀 쓰는게 좋을 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