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초교 교통안전 교육지원
원주 어머니안전지도자회·현대자동차 강원본부 결연
현대자동차 강원본부가 초등학생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지원한다.
원주 어머니안전지도자회(회장 심정희)와 현대자동차 강원본부(본부장 권혁동)는 23일 오전 원주 북원초교에서 심정희 회장, 권혁동 본부장, 김용배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안전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을 계기로 현대자동차는 학교에 교육용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 각종 교통안전 실습교재를 갖춘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을 만들어 제공했다.
어머니 안전지도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도로횡단 실습교육 등 사고사례 중심의 교통안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실제 교육용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활용해 횡단보도 우측통행의 필요성, 손을 드는 이유와 손드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허억 사무처장은 "선진국의 보행중 사망률이 10%에 불과한 반면 한국의 어린이 보행중 사망률은 75%를 넘는다"며 "어릴 때부터 사례 중심의 보행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강원본부는 이날 북원초교에 교육용 신호등, 횡단보도 1세트, 교육용 모형 자동차 2대 등을 지원했다.
원주/남궁창성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