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木
사진출처 http://cafe.daum.net
윗 사진 나무의 모습은 담장안에 있음으로 神木이라 하며 때로는 당산나무라고도 합니다.
서낭당과는 그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아래사진은 당집이라 하기도 하고 성황당이라고도 합니다.
위사진 두 모습은 동네안에 있거나 동네 뒤 산에 있으며 예전에는 매년 음력 10월 상달에 제를 지냈으나
언제부터인가 매년 정월에 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새마을 운동하면서 미신이라 하여 없애버린 동네도 많으나 최근에 부활한 동네도 많습니다.
사진출처 http://cafe.daum.net/mookto
이 사진은 서낭당이 아니라 성황당입니다.
서낭당과 성황당을 구분하지 못하니 ㅡ,ㅡ
서낭당은 마을 어귀에 신목으로 지정된 아람드리 나무밑에 돌무기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서낭당은 외부의 사악한 기운, 적군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武權으로 兵使의 지위에 있고
성황당은 首將의 지위로 최고의 자리이며
대개 마을에서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마을을 굽어보며 마을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다음 검색에서
동네 어귀에
나무에 오색천이 주렁주렁
나무밑에는 돌더미가 있는것이 서낭당입니다.
사진출처 http://image.search.daum.net
요것이 서낭당 본래 모습입니다.
태백산 당골에 있는 성황당입니다.
마을 어귀에 있는게 아니라 마을에서 높은 곳에 위치 해 있고
한칸의 당집입니다.
신목에 오색천 주렁주렁 달고 돌무더기를 이루고 있는 서낭당과는
대조적입니다.
어떤사람이 서낭당은 중국이 원조라고 했는데
그는 서낭당과 성황당을 구분조차 하지 못합니다.
첫댓글 초연님 대단하십니다. 제가 무속학회에서도 몇번 이야기하였지만 서낭당과 성황당을 학자들도 구분하지 못해요. 그러다 보니 논문들이 이상하게 전개되고 주제가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근데 초연님은 이렇게 꿰뚫고 계시니~~~ ^*^
무당이 알아야 하는 것을 무당도 모르는데 학자가 어찌 알겠습니까? 무당! 피나는 고행을 해야하는데 그런고행을 하는 무당의 숫자 얼마되지 않습니다. 무속인 무에 속하는 사람만 가득하지요. 죽은 지 얼마되지 않는 조상(애기) 실리는 무속인은 무당의 범주에 들지 못합니다. 영매를 하는 영능력자일 뿐입니다.
뜻깊은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말 부끄럽지만 이제서야 제대로 알게되었음을 고백합니다..초연님 고맙습니다..^^
깊은 뜻 가르침 감사드림니다
잘 보아네요 이제 구별 할수가 있네요 당산 나무와 당집 이라 난 성황당 서냥당 헤갈려다요 당산 니무와 당집 하면 더 알기 쉬운데 아마도 당산나무 에 있는 돌맹이들은 아마도 군사적 목적으로 당집은 군사들의 휴식처? 물론 당집은 하늘에 젯사 지내는 의식 장소으로 또 다른 용도으로 군사들의휴식처으로 ?
당집은 군사의 휴식처라고 볼수 없습니다. 성황 즉 天皇 하늘에 제를 올리는 곳이니까요. 그리고 산제를 지내기도 하는 곳입니다.
생각나는군요. 어릴때 초등학교 다닐때, 읍내에 나갔다가 마을에 돌아오는
초입에서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하며 장승이 서 있었던것을...
마을에 300년 된 나무에 오색색깔 여러 천이 널려 있었던 것 들...
우리와 시베리아, 만주를 연결하는 샤머니즘 문화의 고리이며 단서인데...
그 새마을 운동한다면 미신이라고 무조건 없애버린 것 우리의 소중한
역사의 열쇠이며 단서인 것을 왜 몰랐을까요?
마지막 사진 불난줄 알고 깜놀랐습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