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6절.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손자”는 히브리어로“벤”인데“세우다”는 뜻의 동사“바나”에서 유래한 말로“집을 세우는 자, 가문을 일으키는 자”라는 뜻으로 문자적으로는“아들들의 아들”이라는 뜻이며, 후손들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노인”은 히브리어로“자켄”인데“늙다, 나이먹다”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늙은이, 노인, 어른, 장로, 연장자”를 뜻하며 본문에서는 조상들을 뜻한다.
“면류관”은 히브리어로“아타라”인데“관 씌우다”를 뜻하는“아타르”에서 유래한 것으로“보석 박힌 왕관, 화관”을 뜻한다.
아들들의 아들들은 그 가문의 왕성함과 지속성을 나타내는 증거로서 조상들의 기쁨과 영광이 된다는 뜻이다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흠정역은“자식들의 영광은 그들의 아버지들이니라”고 번역했다.
“영광, 또는 영화”는 히브리어로“티프아라”인데“장식, 화려함, 영광, 영광스러운 이름, 아름다움, 명예스러움”을 뜻한다
즉 아비(부모)를 비롯한 조상들은 자손들의 지위와 영광을 보장하며 강화시켜 준다(16:31),
특히 혈통과 가계를 중요시하는 이스라에 사회에서는 선조로부터 후손으로 이어지는 연대 의식이 매우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인식되었다.
'면류관'(의로운,법대로,정의) δίκαιος, αία, ον [디카이오스]~~~~~~~~~~~~~~~~~
< 의로운(마1:19), 옳은(마23:28, 27:19), 무죄한(마27:24), 마땅한(빌1:7), 공의로운(살후1:5), [명] 의로운 자(마5:45), 의인(마9:13, 10:41, 벧전3:12), 공의(요7:24), 의(골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