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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용원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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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방 단풍 드는 날
명주 추천 0 조회 15 24.10.27 15:5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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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0 23:07

    첫댓글 방하착?

    지난 주말에 동창을 만나 우리가 만난 이 법을 전파할 수 없는 무능에 안타까웠죠.
    나를 잊지 않고 초대한 촌에서 옆집에 살았던 동무에게...
    또 한 사람 5,6학년 다닐 때(갠 전학생 이었지요.) 부정적인 감정을 한번도 드러내지 않았던 무척 좋아했던 고향 친구, 이 두 사람에게 책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제 책장에서 신주단지처럼 아끼던 책들을 이들을 위해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들을 엄선하려고 용을 쓰는 와중에 책에 대한 애착을 방하착 비스무리하게 내던졌다고 할까 이전에는 턱도 없는 일을 감행하려 드는 것 아니겠어요.
    저는 그 책들이 없더라도 길 찾는데 그들처럼은 곤란을 겪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있어 그게 가능했을 뿐 무슨 통달무아법의 선객의 방하착이 있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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