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 부대변인을 맡았던 김기범(47) 씨가 22일 거창군 창조거리 창조발전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4·13 거창군수 재선거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 김 전 부대변인은 거창 토박이임을 강조한 뒤 거창군의 현 위상을 ‘낮은 재정자립도’와 전임군수 중도하차에 따른 ‘행정공백’, 군민들 간의 ‘반목과 갈등’으로 정리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 청사진으로 ‘농산촌 경제도시’, ‘신바람 나는 교육복지도시’, ‘소통과 화합의 도시’를 제시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자신의 장점으로 중앙무대에서 쌓은 폭넓은 인맥과 경험, 경제학박사로서 전문경영인의 감각을 내세우며 정부예산 확보와 적극적인 경영과 마케팅으로 거창의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김 전 부대변인은 군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깐깐한 살림살이를 펼칠 것과 전임 군수의 정책도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니라 수용할 것은 수용하면서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할 것임도 약속했다.
한편 김 전 부대변인은 1969년 생으로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창동초, 거창중, 거창대성고,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새누리당 부대변인, 새무리당 여의도 연구소 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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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기범 화이팅!
"대고" 출신들이 단합하여 "단일화'를 이루었으면 하는데 그 주체가 안보이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