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알콩달콩 페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대통령은 부재중?>
221007_제16차 최고위원회 회의
정청래 최고위원: 미사일 거꾸로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
‘킬체인’의 핵심무기인 현무-2 낙탄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일찍이 보지 못했던 일입니다. 사람은 실수나 사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수를 어떻게 수습하고 대하는 태도를 국민들은 봅니다. 저도, 여러분들도 이게 믿어지십니까?
낙탄 사고가 있자마자 합참에서 발표했습니다. ‘강릉 낙탄은 사실이지만 화재나 폭발은 없었다.’ 강원도민일보에서 그 현장을 사진을 찍어서 이 제목과 함께 이 화재, 폭발사고가 있는 사진을 동시에 실었습니다.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정부.
어떻게 강릉 시민들이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돌리고 있는 그 시간에 ‘폭발사고는 없었다’, ‘화재는 없었다’, 군 골프장에서 불이 나면 그건 화재 사고가 아닙니까?
큰일 날 뻔했습니다. 천만다행이기는 하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은 재앙적 수준입니다.
‘부대 열중쉬어’를 말 못했던, 윤석열 대통령. 이 중대한 사고 보고도 ‘5일 새벽에나 받았다’는 동아일보 기사를 보았습니다. 부대 열중쉬어가 아니라, ‘대통령직 열중쉬어’ 아니었습니까?
그동안 사실상 대통령은 ‘부재중’이었고, 사실상 국군통수권자는 ‘공석중’ 아니었습니까?
참으로 한심합니다. 북한 미사일 잡으려다가 하마터면 우리 국민 잡을 뻔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엄중하게 대통령은 사과하시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한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있었던 해외 순방은 외교적 참사였다’ 64%, ‘MBC에 대한 대통령실의 대응이 언론탄압으로 과도한 대응이다’ 59%,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가 ‘70%’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욕한 대통령을 비호하면서, 그것을 보도한 MBC를 욕하고 있습니다. MBC를 탄압하고 있습니다. 정기 세무조사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MBC, YTN에 대한 세무조사까지 들어간다고 그럽니다. 오비이락입니까? 치졸한 정치보복, 정치탄압입니까?
국민 이기는 정권 없습니다. 국민은 영원합니다. 정권은 짧습니다. 부디 국민에게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에게 예의를 갖춰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고집피우고 이럴 겁니까?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고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정말 못믿을 굥 정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