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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경전의 숲을 거닐다(344-352)' 동국대학교 황순일 교수 /bbs]
▶성도 하시고 7일씩 7나무 = 49일 동안 깨달음을 음미
1.보리수 12연기 / 2.보리수에 감사 / 3.은하수
(은하수를 거니는 부처님 - 부처님의 깨달음은 천상계 신들에게도 중요한 사건.. 깨달음을 보여주심)
4.보석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집(보석궁전) - 그 속에서 명상에 잠기심
이것은 아비달마와 관련 (몇 백년 뒤 교리적 논쟁을 미리 예견하시고 그 답을 다 생각해서 체계해 놓으셨다고..)
5.마라의 세 딸의 유혹(탐진치) / 6.무짤린다 용왕 (폭우 그치고 동자로 변하여 합장 경배) / 7.두 상인
아비달마 - 부처님이 전도하러 다니다 생각해보니 효도를 못 했어
어머니 어디에 태어나셨나 천안통으로 살펴보니 도리천 동자로 태어났어
3달간 법문.. 해설해서 가르쳐.. 사리불이 같이 올라가 귀로 듣고
매일매일 내려와 제자들에게 설명 - 이것이 아비달마이다 라고 하기도.. ^^
그러나 실제로는 첫 합송 후 3~400년 동안은 구전.. 지역마다 각기 다른 사투리로 전해지면서 약간씩 차이
어느 부분을 더 중요시하느냐 차이.. 각지역 교단 교류.. 자기들에게 없는 내용 포함하면서 분량 늘어나
남인도 타밀족이 계속 스리랑카 처들어와. '이러다간 부처님 가르침 사라지겠구나' 위기감으로 문자화
- 기원전 60년 전후 스리랑카에서 문자화 됨
- 문자화되고 나니 자기들 견해에 맞게 변형시키기 쉬워
경률론 완성까지는 800년 정도 소요
한문 아함경과 니까야 아함경이 딱 일치하지는 않는다.
▒ 마하박가 제1장, 크나큰 다발, 첫 번째 송출품 1. 보리수 이야기
한때 세존께서는 두루 완전한 깨달음 얻으신 직후 우루벨라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보리수 아래에 머무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보리수 아래에서 칠일 동안 가부좌 한 자세로 해탈의 지복을 누리셨다.
세존께서는 저녁 무렵에 연기법을 순관으로 역관으로 숙고하셨다.
'무명을 조건으로 행이 생겨나고
행을 조건으로 식이 생겨나며
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가지 감각영역이 생겨나며
여섯가지 감각영역을 조건으로 촉이 생겨나고
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며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며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슬픔과 비탄, 고통과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생겨나게 된다.'
세존께서는 반대로도 숙고하셨다.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행이 소멸하고
행이 소멸하면 식이 소멸하며 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가지 감각영역이 소멸하며
여섯가지 감각영역이 소멸하면 촉이 소멸하고
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며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슬픔과 비탄, 고통과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소멸하게 된다.'
그런 다음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알아차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으셨다.
'고귀한 분께서 열심히 선정하는 동안에
연기법들이 실로 명확해졌을 때
있는 것들이 원인을 가진다는 것으로부터
그분의 모든 의심이 사라지게 되었다.'
다시 세존께서는 한밤중에 연기법을 순관으로 역관으로 숙고하셨다.
'무명을 조건으로 행이 생겨나고
행을 조건으로 식이 생겨나며
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가지 감각영역이 생겨나며
여섯가지 감각영역을 조건으로 촉이 생겨나고
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며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며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슬픔과 비탄, 고통과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생겨나게 된다.'
세존께서는 반대로도 숙고하셨다.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행이 소멸하고
행이 소멸하면 식이 소멸하며
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가지 감각영역이 소멸하며
여섯가지 감각영역이 소멸하면 촉이 소멸하고
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며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과 죽음, 슬픔과 비탄, 고통과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소멸하게 된다.'
그런 다음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알아차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으셨다.
'고귀한 분께서 열심히 선정하는 동안에
연기법들이 실로 명확해졌을 때
조건이 소멸되는 것을 알아차림으로부터
그분의 모든 의심이 사라지게 되었다.'
세존께서는 새벽녘에 다시 한 번 연기법을 순관으로 역관으로 숙고하셨다.
그런 다음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알아차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으셨다.
'고귀한 분께서 열심히 선정하는 동안에
연기법들이 실로 명확해졌을 때
공중에서 빛나는 태양처럼
마라의 군대를 물리치고 머무르셨다.'
12연기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을 부처님은
'요니소 마나시까라(yoniso manasikara)'라고
요니=자궁(원인), 마나스=마음, 까라=만들다 (마음을 만들다=생각하다)
이것을 한자로 번역 - 如理作意 - 이치에 맞게 생각하다. (정사유)
<연기공식 - 차유고피유 차생고피생>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시기 전에는, 이 세상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현상은 전부 다 덧없는 것이고, 현상의 배후에 궁극적인 진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 안에 있는 아뜨만이 실제로 행위하는 사람이고 과보도 아뜨만이 받는 건데
우리 몸이 받고 있구나, 껍데기가 받고 있구나..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것이 이 세계를 만들어낸다)
부처님도 그렇게 착각하고 있다가.. "아뜨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상은 그런 존재가 필요 없고, 그런 거 없이도 충분히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를 통해 수평적으로 모두 알아차릴 수 있다." 깨달음의 총체가 12연기로 체계화
"고귀한 분께서 열심히 선정하는 동안에 연기법들이 실로 명확해졌을 때
공중에서 빛나는 태양처럼 마라의 군대를 물리치고 머무르셨다."
이렇게 태양에 비유하는 대목이 많다, 그래서 처음에 불교학자들은,
'부처님은 사람들이 태양신을 가지고 가공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
(빛은 깨달음에 자주 비유)
인도 사람들은 지혜를 이렇게 표현
▶어둔 방에 들어가면 처음엔 동공이 작다가 점점 확장되면서 보이는데
예를 들어 뱀 (놀라고 온몸이 떨리고 땀이 나고 오만 생각)
동공 확장, 빛이 더 들어와서 뱀이 아니고 새끼줄임을 알아차리는 지혜가 생기는 순간
모든 두려움과 땀 사라진다. 들떠있는 것을 가라앉힘, 무명과 明 - 지혜의 힘
(요니소 마나시까라, 즉 이치에 따라 바르게 생각하지 않는 것을 무명이라고도 함)
- 아요니소 마나시까라(ayoniso manasikara) 라고 경전에서 말하고 있다
성도 직후 보리수 나무 7일 다음 나무 아래 계실 때 뜬금없이..
콧소리 클수록 뛰어난 요가명상 수행자다 과시형 브라만을 만남
세존께서는 칠일이 지난 후 삼매에서 일어나셨다.
보리수 아래에서 나온 세존께서는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로 다가가
그 아래에서 가부좌 한자세로 칠일동안 해탈의 지복을 누리셨다.
그때 흥~흥~ 하며 콧소리를 내는 한 브라만이 세존에게 다가왔다.
그는 세존께 가까이 다가와 인사를 나누고 세존과 더불어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쪽 편에 선 브라만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대 고따마여, 브라만이 된다는 것은 실로 어떤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까?
브라만이 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합니까?"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알아차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으셨다.
"악한 것들을 멀리하고 흥~흥~ 하며 콧소리를 내지 않으며
불순함을 제거하고 스스로를 통제하며
웨다의 의미를 알고 종교적인 삶을 완성한 사람
그러한 이야말로 진정한 브라만이요
브라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네."
경전은 이 게송으로 끝나고 만다
그 브라만은 그냥 간 거 같다, 부처님을 무시하고..
대기설법 - 상대방 이야기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불교적 가르침을 담아 되돌려 줌
("나처럼 이래야 훌륭한 브라만 아닌가?" "브라만은 그런 게 아니다.")
현대에도 - 행위를 통해서 고귀하게 되는 것이지 돈만 많다고 고귀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지적
브라만의 두 가지
<1>신으로서의 브라만(Brahman), 우주의 진리
<2>최상위 계급으로서의 브라만(Brahman) - 브라만으로 태어나서 브라만의 생활을 살아가는 사람
니까야에서 부처님 자신을 '브라만'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부처님은 "출생에 의해서 브라만이 되는 게 아니라 행위에 의해서 브라만이 된다"고 하심
따라서 니까야에서 브라만은 '고귀하신 분'이라는 의미도 있다.
'종교적인 삶', 범행 - 브라마짜리아(Brahmacariya) 브라만에게 가까이 간다 (학승의 삶) - 완성된 사람=불교에선 아라한
(현대 인도에서는 '독신으로 사는 것' 간디가 결혼은 했지만 브라마짜리아를 하고 그 에너지를 인도독립에 사용하겠다)
깨달음 이루시고 7일 보리수 바라보고 계셔 감사 - 아소카왕이 그대로 받아들여서
▶자신은 "보리수를 볼 때마다 부처님을 보는 거 같다" 보리수 나무를 숭배
보리수나무 가지를 스리랑카로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로 퍼져나감
남방불교에서 불상 만큼이나 중요한 불교의 상징이 되고 있다
▒ 마하박가 제1장, 크나큰 다발, 첫 번째 송출품 3. 무짤린다 이야기
세존께서는 칠일이 지난 후 다시 삼매에서 일어나셨다.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 아래에서 나온 세존께서는 무짤린다 나무로 다가가
그 아래에서 가부좌 한 자세로 칠일동안 해탈의 지복을 누리셨다.
그런데 마침 그 때 때 아닌 큰 구름이 일어나 칠일 동안 비를 내리고 찬 바람이 부는 흐린 날이 계속되었다.
그러자 용왕 무짤린다가 자신의 궁전에서 나왔다.
'차가운 기운이 세존을 해쳐선 안된다.
뜨거운 열기도 세존을 해쳐선 안된다.
등에, 모기, 바람, 더위, 뱀도 세존을 해쳐선 안된다.'
용왕 무짤린다는 이렇게 생각하고 스스로 또아리를 틀어
세존의 몸을 일곱 번 감싸올리고 머리 위에 크나큰 후드(hood)를 펼쳤다.
그렇게 칠일이 지난 후 비가 그치고 날씨가 청명해지자
용왕 무짤린다는 또아리를 풀고 세존의 몸에서 물러났다.
그런 다음 자신의 본모습을 버리고 어린 브라만의 모습을 하고나서
세존 앞에서 세존을 공경하면서 합장하고 서 있었다.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알아차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으셨다.
"가르침을 듣고 보고
만족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은둔은 행복이라네.
생명이 있는 존재들 사이에서 자제하고
세상에서 폭력을 행하지 않는 것
이 또한 행복이라네.
욕망 속에서 욕망을 극복하고
세상에서 탐욕을 여의는 행
이 또한 행복이라네.
하지만 실로 최고의 행복은
나라는 아만심을 파괴하는 것이라네."
▶최초의 불교신자 - 용왕(물뱀)
우기가 아닌데 갑자기 쏟아진 비 - 무짤린다 용왕이 보호
부처님이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차린 용왕
(부처님의 신통력) (농경지역의 토착신앙 흡수)
용이 어린 브라만의 모습으로 변 - 겸손한 모습(세존이 놀라실까봐)
('아만심을 버리는 것이 최고의 기쁨..') (용의 王이었지만 하심)
(아만심을 버리는 것이 불교 귀의의 첫 걸음) (뱀도 그러한데 우리 인간들은 말할 것도 없어)
서양학자들이 이걸 보고 - '불교는 사탄의 종교'라고까지 말하기도..
▶제자들이 "우리 부처님은 뱀(naga)과 같다"
-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으면 움직이지 않아 (명상할 때 안 움직이듯)
- 뱀은 또 함부로 움직이지 않는다 (아주 천천히, 침착하게) (몸가짐 마음가짐이 정결하고 잘 통제된 모습)
- 허물 벗어 불사(不死)의 상징이기도 하다
조각상에서 뱀의 머리가 3, 7, 9개.. 아주 다양하다
이 일화를 출발점으로 해서 모든 국가에서 용과 뱀이 불교의 수호자로 됨
유럽의 용(드래곤) - 네 발과 꼬리, 불을 내뿜는 무서운 존재
중국 -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
인도(나가) - 코브라를 연상하게 하는 물뱀(워터 스네이크)
용수보살 - 나가:뱀 - 용수보살이 아니라 사수보살? (중국에선 나가(naga)가 용으로 바뀌어)
그런 중국문화가 다시 남방에 영향을 미쳐서 라오스 등지에서는
나가(naga)는 뱀에서 용으로 되고, 여의주를 품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
용(naga) 용왕(nagaraja 나가라자 raja=왕)
이미령 선생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리에선 뱀이 다시 '죽어서 뱀으로 태어나~' 부정적 이미지로도 사용되는데.."
황순일 교수 "다음 생에 뱀으로 태어나면 명상이나 열심히 해보겠다."
▒ 마하박가 제1장, 크나큰 다발, 첫 번째 송출품 4. 라자야따나 이야기
세존께서는 칠일이 지난 후 삼매에서 일어나셨다.
무짤린다 나무 아래에서 나온 세존께서는 라자야따나 나무로 다가가
그 아래에서 가부좌 한자세로 칠일동안 해탈의 지복을 누리셨다.
그 무렵 따뿟싸와 발리까라고 하는 두 명의 상인이 욱깔라 지방에서 세존이 계신 지역으로 여행을 오고 있었다.
그때 두 상인의 친척이었던 한 천신이 따뿟싸와 발리까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중한 이여, 세존께서 두루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시고 라자야따나 나무 아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대들은 세존에게 가세요. 그리고 쌀죽과 꿀 한 그릇을 공양 올리세요.
그대들은 그 공덕으로 오랫동안 축복과 행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두 상인은 쌀죽과 꿀 한 그릇을 가지고 세존이 계신 곳을 찾아왔다.
그들은 세존께 가까이 다가가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섰다.
두 상인 따뿟싸와 발리까가 세존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희가 준비한 쌀죽과 꿀 한 그릇을 공양 올립니다.
저희들에게 오랫동안 축복과 행복이 따르도록 이것들을 받아주십시오."
그러자 세존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셨다.
"여래는 손으로 음식을 받지 않았다.
그러니 나는 어떻게 이 쌀죽과 꿀 한 그릇을 받을 것인가?"
그러자 사천의 대왕들이 이러한 세존의 마음을 자신들의 마음으로 읽고
사방에서 네 개의 돌발우를 바치며 세존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이제 쌀죽과 꿀 한 그릇을 받으십시오."
세존께서는 새로이 하나로 만든 돌발우에 쌀죽과 꿀 한 그릇을 받으셨고 받아서 드셨다.
그러자 두 상인 따뿟싸와 발리까는 세존께서 돌발우로부터 손을 떼시자
식사가 끝난 것을 알아차리고 세존의 발아래 머리를 조아리며 다음과 같이 청했다.
"스승이시여, 이제 저희들은 세존께 귀의합니다. 세존의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저희들을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귀의하겠습니다."
바로 이들이 세상에서 부처님(佛)과 가르침(法)이라는
두 개의 의지처에 귀의한 최초의 재가신자가 되었다.
사천왕이 (돌? 수정?)발우 하나씩 가지고 와서 내미니까 신통력으로 촥 하나로 만들어서..
상인들 - 귀의는 했지만 아주 먼 곳에서 왔기 때문에 다시 뵙기 어려우니.. 기념품을 하나 달라고..
발우는 하나 생겼지만 그것은 줄 수 없고 머리카락을 뽑아 주심..
- 미얀마 쉐다곤 파고다 (인간세계 최초의 불탑 한바퀴 도는 데 30분)
석가모니 부처님만 아니라 과거 모든 부처님의 머리카락 사리를 모셨다고.. '우주의 중심'이라고 미얀마의 자존심
천신이 가르쳐준 이유 - 아니면 모르고 지나칠까봐.. 우리 가문이 융성할 수 있는 절호의 챤스
(흥 흥 브라만은 그냥 지나치고 - 용왕이 귀의 - 천신이 가르쳐주고..)
전설에 의하면 그들은 보통 상인이 아니리 많은 소를 끌고 가던 대상이었는데
부처님 공양은 보통 음식이어서는 안 된다.. 전 재산을 팔아서 마련한 아주 정제된 쌀죽과 꿀 한 그릇
수자타 공양 - 49일 동안 깨달음을 이룰 수 있는 힘이 나왔다면
두 상인의 공양 - 세상으로 나가 불법을 펼칠 수 있는 힘이 나온 공양
▶최초 불교 지지층이 대상인들 층이었다는 점 (신흥세력) - 불교는 상인계급 중심의 종교였다
욕심으로 장사하면 위험 - 불교는 욕망을 다스리는 가르침 - 잘 어울린다 '불교경영학?'
불교사원에 와서 자고, 보시를 하고.. 무역로를 따라 확장된 불교사원
기대치를 낮추어야 한다
<발에 머리를 조아리며>: 극존칭의 표현 - 이것은 불족적(佛足跡) 신앙으로 발전
- '부처님께서 바위에 발을 얹으시자 발자국이 남았다'
- '우리 지역에 부처님이 직접 왔다 가셨다'.. 수행과 신앙의 큰 힘으로 작용
- 사실 여부를 떠나서, 먼 지역에 불교를 토착화할 때 큰 도움 (양각이 아니라 음각을 해서 사실감을 높여)
산치에 있는 스투파 앞에 들어가는 길의 기둥 부조 '부처님 발바닥 문양' - 머리를 조아려 귀의하기 딱 좋은 높이에.
▒ 마하박가 제1장, 크나큰 다발, 첫 번째 송출품 5. 범천의 권청이야기
세존께서는 칠일이 지난 후 삼매에서 일어나셨다.
라자야따나 나무 아래에서 나온 세존께서는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로 다가가 그 아래에서 지내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 홀로 명상하실 때 마음에 다음과 같은 사념이 일어났다.
"내가 깨달은 이 진리는 너무나도 심오하고, 보기 어렵고, 깨닫기 어려우며, 고요하고 탁월하고
사유의 영역을 초월하고 지극히 미묘하기에 오직 슬기로운 자들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기쁨에 집착하고 쾌락에 집착하고 희열에 집착한다.
따라서 기쁨에 집착하고 쾌락에 집착하고 희열에 집착하는 이 사람들은 이 도리, 즉
다른 것에 의존해 있다고 하는 연기법을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이 도리, 즉
모든 힘이 가라앉고 모든 집착이 포기되며 갈애가 파괴되고 탐욕이 없어지며 번뇌가 소멸되는 열반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고 만일 내가 가르침을 설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를 피곤하게 만들 것이며 그것은 나에게 어려움이 될 뿐이다."
그때 마침 세존께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뛰어나지 않은 게송이 떠올랐다.
'실로 내가 어렵게 알아차린 것을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으리라!
탐욕과 혐오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이 가르침이 쉽게 이해되기 어렵다.
이 가르침은 흐름을 거스르고 미묘하며 심오하고 이해하기 어려우며 미세하다.
어둠에 뒤 덥힌 채 쾌락에 물든 이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으리라!'
세존께서는 이렇게 성찰하시고 나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르침을 설하지 않기로 결정하셨다.
니까야에서 유사한 단어 여러 개 나열 -- 강조 + 외우기에 편하게 음절 고려 (한 호흡에 부족하면 반복)
모든 힘이 사라지고.. = 제행이 사라지고..
우리로하여금 무언가를 행위케 하는 근본번뇌 탐진치 소멸 = 달려가는 열차의 동력을 끊어버림
실크로드나 인도 고승이 중국에 오면 중국왕들은 주로 궁중 후궁에 데려다놓고 테스트
- 여자들 보고 반응이 있으면 가짜다.. 평정 유지, 조용히 있으면 국사로 모시고..
그때 범천 싸함빠띠가 세존의 생각을 알아차리고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실로 존경받을 만하고 두루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신 여래께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르침을 설하지 않기로 결정하신다면
실로 이 세계는 파괴될 것이고 실로 이 세계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힘센 장정이 굽혔던 팔을 펴거나 폈던 팔을 굽히는 듯한 빠른 순간에
신들의 세계에서 사라져서 세존 앞에 나타났다.
범천 싸함빠띠는 왼쪽 어깨에 가사를 걸치고
땅에 오른쪽 무릎을 꿇은 채 세존을 향해 합장하고 말씀드렸다.
"존경하는 세존이시여, 가르침을 설해 주십시오.
선서시여, 가르침을 설해 주십시오.
눈에 티끌이 적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르침을 듣지 못한다면 그들은 줄어 들 것입니다.
그러나 가르침을 듣는다면 그 가르침을 이해하는 사람은 늘어날 것입니다."
범천 싸함빠띠는 이와같이 말하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었다.
"일찍이 마가다국에 염오된 의도로 만들어진
깨끗하지 못한 가르침이 퍼져 있었습니다.
이제 불사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
청정한 의도로 깨달은 가르침을 설해 주십시오.
마치 산꼭대기 바위 위에 서서 사방의 모든 사람들을 보듯이
눈을 갖추신 현인이시여, 가르침으로 이루어진 궁전에 오르소서.
슬픔이 없는 이께서는
태어남과 죽음에 압도되어 슬픔에 빠져있는 중생들을 살펴봐주십시오.
전쟁에서 승리한 영웅이시여, 일어서소서.
허물없는 카라반 지도자시여, 세상으로 걸어 나가소서.
세존이시여 가르침을 설해 주십시오.
가르침을 이해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큰일났다.. 인도의 창조신 '브라흐마 사함빠띠'가 알아차리고 번쩍 하고 부처님 앞에 나타나서 권청..
부처님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스토리텔링 기법
'법문을 안 하면 이 세상이 파괴될 것입니다'.. - 협박성으로.. 엄청난 책임감
'뛰어나지 않은 게송' - 부처님이 태양신 후예로 가공된 인물이 아니라는 증거로 자주 인용
여기에서 '집착하다' - 빨리어 alaya(알라야) - 후에 대승불교 유식사상에서 제 8식
유식학파에서는 이 대목을 들어 부처님이 알라야식을 언급하셨다고 주장하지만
여기에서 의미는 많이 다르다 - '~에 집착하다. ~에 빠져 있다'
세존의 말씀에 범천 싸함빠띠는 두 번째로 세존께 가르침을 설하시기를 청했다.
범천 싸함빠띠는 세 번째로 세존께 가르침을 설하시기를 청했다.
세존께서는 범천의 요청을 이해하고 나서
중생들에 대한 자비심으로
깨달은 자의 눈으로 세상을 살펴보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눈에 티끌이 적은 사람, 눈에 티끌이 많은 사람
예리한 감각을 지닌 사람, 둔한 감각을 지닌 사람
아름다운 사람, 추한 사람, 가르치기 쉬운 사람, 가르치기 어려운 사람
그리고 내세와 죄악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보셨다.
마치 청련화, 홍련화, 백련화의 연못에서 어떤 연꽃들은
물속에서 생겨나 물속에서 자라고 물속에서 나오지 않고 수중에 잠신 채 살아가며
어떤 연꽃들은 물속에서 생겨나 물속에서 자란 다음 수면으로 나와서 살아가며
어떤 연꽃들은 물속에서 샹겨나 물속에서 자란 다음 수면을 완전히 벗어나
물에 젖지 않고 살아가는 것과 같았다.
세존께서는 범천 싸함빠띠에게 게송으로 답하셨다.
"듣는 자들에게 불사의 문을 열리라.
각각의 편견을 버려라.
범천이여, 쓸모없이 어려움을 예견하고
나는 미묘하고 뛰어난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설하지 않았었네."
그때 비로소 범천 싸함빠띠는
'세존께서는 가르침을 설하는 것으로 내게 동의하셨다'고 생각하고는
세존께 절을 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나서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본다=안다, 이해한다 (우리가 이 세상을 아는 것은 거의 눈을 통해서..)
▶영어에도 I see 라고 하면 본다는 뜻이 아니라 이해한다는 뜻
대자대비 - 마하메따 마하까루나
▶권청하는 장면 - 부처님이 가슴에 두 손을 모으신 것은 자비심의 표현
불사=열반=감로법 / '연꽃' - 뿐다리까(pundrika)
진정으로 연기를 알면 '나'라는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전도선언이 그냥 쉽게 나온 게 아니라 이처럼 깊은 고민을 하셨다는 극적인 이야기
▒ 마하박가 제1장, 크나큰 다발, 첫 번째 송출품 6. 초전법륜 이야기
한때 세존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셨다.
'누구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해야할까?
누가 나의 가르침을 가장 빨리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 다음 세존께서는 생각하셨다.
'알라라 깔라마는 현자로서 유능하고 슬기로운 자이며
오랜 세월동안 눈에 티끌이 적은 사람이었다.
그러니 그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하면 어떻겠는가?
그라면 누구보다 빨리 나의 가르침을 이해하리라.'
비구들이여, 그때 보이지 않는 천신이 세존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알라라 깔라마는 세상을 떠난 지 이미 칠일이 되었습니다."
세존께도 역시 '알라라 깔라마는 세상을 떠난 지 이미 칠일이 되었다'라는 앎이 일어났다.
세존께서는 생각하셨다.
'알라라 깔라마는 성품이 위대한 사람이었다.
만약 그가 나의 가르침을 들었다면 누구보다 빨리 이해했으리라.
그렇다면 누구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해야할까?
누가 나의 가르침을 가장 빨리 이해할 수 있을까?
웃다까 라마뿟따는 현자로서 유능하고 슬기로운 자이며
오랜 세월동안 눈에 티끌이 적은 사람이었다.
그러니 그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하면 어떻겠는가?
그 또한 누구보다 빨리 나의 가르침을 이해하리라.'
비구들이여, 그때 보이지 않는 천신이 세존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웃다까 라마뿟따는 지난 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존께도 역시 '알라라 깔라마는 지난 밤에 세상을 떠났다'라는 앎이 일어났다.
세존께서는 생각하셨다.
'웃다까 라마뿟따는 성품이 위대한 사람이었다.
만약 그가 나의 가르침을 들었다면 누구보다 빨리 이해했으리라.
그렇다면 누구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해야할까?
누가 나의 가르침을 가장 빨리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정진하며 스스로 노력할 때
내게 많은 도움을 준 다섯 명의 수행자들이 있다.
그러니 그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침을 설하면 어떻겠는가?'
두 스승의 죽음을 천신이 싸인을 보내주고 ------------ 인터넷 검색
부처님이 자신의 앎으로 확인 ----------------------- 전화해보니 정말로.
그런 다음 세존께서 생각하셨다.
'그런데 그 다섯 명의 수행자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세존께서는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천상의 눈으로
다섯 명의 수행자들이 바라나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 공원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았다.
세존께서는 우루벨라 지역에서 머물만큼 머무신 다음 바라나시로 향하셨다.
그때 순세외도 우빠까가 가야와 보리 사이의 큰 길을 가고 있는 세존을 보았다.
보고 나서 세존께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벗이여, 그대의 감각기관은 무척이나 맑습니다.
또한 그대의 피부색은 누구보다 청정합니다.
벗이여, 그대는 누구를 의지하여 출가수행자가 되었으며 그대의 스승은 누구입니까?
누구의 가르침을 즐겨 배우고 있습니까?"
순세외도 우빠까의 물음에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답하셨다.
"나는 모두를 정복한 사람이고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라네.
어떤 것에도 오염되지 않고 모든 것을 버렸으며
모든 갈애가 파괴되었고 자유로워졌으며
나 스스로 이 모두를 알았으니 누구를 향한단 말인가!
나에게는 스승도 없고 나와 비슷한 사람도 없도다.
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계에서 나에게 대적할 사람은 없도다.
나는 실로 세상에서 존경받을만한 사람이고, 나는 최고의 스승이라네.
홀로 두루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도다.
나는 이제 평정해졌고 번뇌가 소멸되었으니
가르침의 바퀴를 굴리러 까시의 도시로 가노라.
눈 먼 자들로 가득한 이 세계에 불사의 북을 두드리리라."
세존의 말씀을 듣고 순세외도 우빠까가 세존께 물었다.
"그렇다면 벗이여, 그대는 고요하고 존경받을 만하며 끝없는 승리자시군요?"
세존께서 답하셨다.
"불순함을 파괴한 이는 누구나 나와 같은 승리자입니다.
나는 악한 것들을 모두 정복했습니다.
따라서 우빠까여, 나는 승리자입니다."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순세외도 우빠까는 이렇게 말했다.
"벗이여,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런 다음 그는
머리를 흔들며 샛길로 사라졌다.
'눈 먼 자들로 가득한 이 세계에 불사의 북을 두드리리라'
▶북소리는 한 사람만 듣는 게 아니다.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다
(베다는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자기들끼리만 아주 폐쇄적 가르침)
까시 - 바라나시(녹야원 있는 곳)
'벗이여'(출가수행자들끼리 만나면 호칭) - 아부쏘(avuso) 도반
▶순세외도 우파카 - 부처님이 실패한 사례 - 너무 자신감에 가득 차 계셨어
정리된 내용으로 가르침을 전하지 못하고 그저 승리자라는 말만 반복..
(승리자로군요? 그렇다, 승리자다! 최고의 존재다!)
(당신 참 잘났군요? 그래요, 나 잘났어요!)- 실패, 시행착오
'샛길로 사라졌다' - 같은 길로 안 가겠다. 다른 길로..
우뻬까 벽화 - 공손한 모습 아냐. 상당히 의심스러운 표정..
부처님을 알아보지 못한 죄로 출가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환속을 해서
▶아주 무서운 부인을 만나 평생 고생을 하다가 죽기 직전에야 탈출해서
불교에 귀의해 아라한이 되었다는 인도전설도 있다.
순세외도: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는 출가수행자들
브라만교에서는 처음부터 윤회를 생각지는 않았으나 순세외도에서 처음으로 윤회 개념을 생각
그러나 업은 받아들이지 않아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냥 순응하라. 묵묵히 윤회하다보면 업이 자연히 정화된다.
무사들이 많이 추종 - 전승의 공은 왕이 가져가고 살생한 자기들은 지옥으로? "살생도 우리 운명이다" 받아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