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심 4부도심 분산형 집중구조 개편
국토종합계획 ‘울산시 2020년 발전방향’
산업단지 GIS구축등 도시기반시설 정보화
강동지역 해양관광·신불산공원 휴양단지로
울발연 권창기 연구위원은 8일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 공청회에서 2020년을 목표연도로 한 울산시 발전방향을 주제발표한다. 다음은 이날 발표 주요 내용.
■기본목표 및 발전방향
수정계획안에서 제4차 국토종합계획 기본목표인 자동차 및 21세기 신산업도시를 자동차·첨단지식기반 산업도시로 수정했다.
발전방향으로 국내 최대 자동차 특화단지(오토밸리)개발, 정밀화학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육성 등의 ▲자동차·조선·정밀화학·환경산업 중심의 지식기반 산업도시 건설, 1도심4부도심의 분산형 집중구조로 개편, 울산 고속철도 역세권을 자족형 부도심으로 건설 등의 ▲도·농 통합형 광역 도시공간구조의 구축, 해양·산악휴양관광자원 개발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여건의 향상, 에코폴리스 울산계획 추진, 낙동강 2단계 상수원 확보, 상수도시설 확장, 유수율 제고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수질개선으로 맑은 물의 안정적 확보 도모 등의 ▲환경친화적 생태·안전도시 육성, 지방분권 시대의 자치행정재정권 확립 등의 ▲자치역량 강화와 지자체간 협력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세부추진전략
▲지식기반산업도시 건설
국내 최대의 자동차 특화단지(오토밸리)를 개발해 부품업체가 집적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소재단지를 확보하고 자동차 및 부품관련 인력양성과 교육훈련기능을 확보한다.
화학·정밀화학·환경산업 등 화학관련 산업의 혁신클러스트를 구축해 미래의 새로운 주력산업을 창출한다.
▲도·농통합형 광역도시공간 구조의 구축
1도심4부도심의 분산형 집중구조로 개편해 도심권은 행정, 업무, 상업의 중추관리기능과 금융, 정보기능을 강화하고 전원주거, 산악관광휴양 기능의 언양권, 주거 및 자동차, 유통산업기능의 농소권, 조선해양산업 기능의 방어진권, 신산업, 국제무역 기능의 온양권을 집중 육성한다.
또 국가공공기관 유치 등과 연계,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울산 고속철도 역세권을 자족형 부도심으로 건설해 사람, 기술, 자본이 집결하는 울산의 새로운 성정동력중심지로 개발한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여건의 향상
해양·산악 휴양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강동지역을 전원 복합 주거와 자연이 조화된 해양관광도시로 개발하고 신불산 군립공원을 산악레포츠를 결합한 산악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한다.
역사자원의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반구대 암각화 주변, 외고산 전통옹기마을, 언양읍성 등을 역사·문화관광지로 정비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시립박물관, 문예회관 등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한다.
▲환경친화적 생태·안전도시 육성
에코폴리스 울산계획을 추진해 대기질 개선, 도시녹지 조성 등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창출하고 생태복원과 하천정화로 친수공간을 확보한다. 산업단지 완충녹지, 울산대공원 등 산업녹지공원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도시정보관리시스템(UIS) 구축으로 도시기반시설 정보화를 추진한다.
▲자치역량 강화와 지자체간 협력사업 추진
자치행정과 재정권 확립을 위해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자치조직 구축과 중앙권한의 실질적 지방이양을 추진하고 지방재정 수요증대에 따른 새로운 지방세원을 발굴한다.
자치단체간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부산·울산·경남발전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도모하고 환동해권 시·도지사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또 울산∼부산∼창원을 연계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추진한다.
■기타 건의사항
이전 공공기관 및 이와 연계된 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신설예정인 국립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연구체계 구축과 배후도시 건설 등으로 지역혁신체제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지역혁신 부문)
기존 중화학·석유화학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자동차, 정밀화학, 환경산업 중심의 지식기반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는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산업정책 부문)
도농통합형 도시발전을 위해 농어촌 지역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 지역내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이 절실하다.(공간구조 부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정책 수립과 실시 등 지역 산업체 종사자를 위한 사회·노동·복지정책 수립과 지역 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연구기술인력을 양성 보급하기 위해 국립대학교 설립 등 고등교육기관 확충이 요구된다.(사회복지·교육 부문)
김흥두 기자
2005-09-08 10:41:34
첫댓글 4부도심 중 현실적으로 북구 농소권이 가장 발전하겠네요. 근데 도시 확장에 의한 성장이 아니라 언양에 자족형 도시가 새로이 형성되면, 무거동과 언양사이 지역은 도시화되려면 2020년 이후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럼 구영지구는 부도심으로 성장하지 못하는건가요?
현재 구영지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혹시 더이상 개발되지 못하고 정체되지는 안겠죠? 저의 경험이 일천하여 판단이 안서네요. 갠적으로 굴화쪽에 관심있는데..
굴화나 구영은 중간권이기 보다 무거동쪽의 확장에 의한 영향이 많을듯 하구요~ 이런 정책적 발전 방향과 부동산의 움직임은 다릅니다. 예로 서울 강남이나 울산 옥동을 보면 수요에 의한 즉,관이 아닌 민간에 의한 발전(?)으로 그 가치가 오르는 곳이죠.부디 잘 되어 울산이 200~300만 규모의 광역시로 잘전하면 좋겠어요~
공감합니다. 굴화나 구영은 언양 생활권이기보다는 무거,다운생활권에 들어가 남구의 베드타운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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