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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호숫가에서
 
 
 
카페 게시글
스님의 법문 불기2569년5월5일 부처님 오신 날 법문
Wondam:원담 추천 1 조회 31 25.05.05 11:1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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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5.05 11:30

    첫댓글 無門之門
    보는 사람 없어도 꽃은 피어나고
    바람도 없는데 물결이 일어난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바위에 내리는 달빛 아래
    한 줄기 향,
    온 몸을 태워 길이 되나니
    그림자 없는 사람이여
    걸음걸음에 연꽃이 피네

    한 법도 없이 오신 분이여, 누구인가?
    종적도 남김 없이 가는 자여, 누구인가?
    지금
    여기
    말이 끊어진 미소는 참인가?

    無門之門
    花開兮無人見,無風而起浪.
    不知從何來,亦不知向何去。
    月明照碧巖,
    一炷香兮,燒盡身心,無影步步蓮花生。
    無一法而來者,誰?
    沒踪迹而去者,亦誰?
    默而自笑,是以眞如麽?
    부처님 오신 날에 시 공양 올립니다. 소산원담 합장

  • 작성자 25.05.05 12:46

  • 작성자 25.05.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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