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8 (화) 3년만에 보수재결집… 118석 '미래통합당' 출범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2월 17일‘미래통합당’으로 새 출발 했다. 중도·보수통합정당인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유의동 책임대표, 정병국 공동대표 등 새보수당 지도부, 이언주 전진당 대표, 박형준 통합추진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보낸 화환도 눈에 띄였다. 약 500석 좌석의 대회의실은 자리를 다 채우고도 문밖에 인파가 몰리는 등 1000여명 가량의 참석했다. 황교안 대표는 "자유민주의 진영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며 "정당통합을 넘어 이제는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하는 우리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담은 것이 미래통합당"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미래통합당이 출범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다"며 "지난해 11월 6일 제가 자유우파가 통합을 논의하자고 제안을 했고 지금 세어 보니 104일이 지났다. 100일의 기적을 여러분이 만들어 준 것"이라고 했다. 유의동 책임대표는 "오늘의 새 출발은 보수를 다시 재건하기 위한 정치적 통합을 넘어 나라를 살려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제대로 된 보수,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개혁보수를 세우고 싶어 찬바람과 된서리를 마다치 않고 3년을 뛰어다녔지만 그러는 동안 하나밖에 없는 내 조국이 시름시름 앓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토로했다.
유의동 책임대표는 "더이상 박동하지 않는 경제심장, 법치주의, 더이상 참아내기 어려운 안보불안과 도덕불감이라는 현실 앞에 우린 작은 차이를 극복했고 드디어 (통합의)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을 출범시키고 드디어 정권심판의 큰 길에 나서게됐다"고 자평했다. 박형준 위원장은 "혁신 없는 통합은 의미가 없다. 그동안 국민이 보수정당에 가졌던 실망을 녹여내고 총선 승리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혁신을 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뿐 아니라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장의 성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수진영의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만이다. 미래통합당(113석)은 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의석(5명)까지 합하면 118석으로 민주당(129석)과 11석 차이다. 미래통합당의 신임 지도부는 기존 황교안 대표가 중심인 한국당의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준석 새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은 신임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합류했다.
총선 공관위는 기존의 한국당 김형오 위원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공관위원의 정수는 늘렸지만 추가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새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상견례 겸 공관위원 정수 문제 등을 논의한다. 다만 미래통합당 당명은 아직 중앙선관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지는 못했다. 중앙관선관위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신당 명칭과 관련해서는 유권해석을 해봐야 한다"며 "지난 금요일에 신설합당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했고,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설합당은 서류에 보완 사항이 있는지 등도 따져봐야 한다"며 "보완 사항이 없으면 7일 이내에 처리한다.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가급적 빨리 처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원주 매지터널 17중 추돌사고… 8명 크게 다쳐
원주시 매지터널 사고로 수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월 16일 오후 4시 16분께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매지터널 사고로 승용차와 트럭 등 1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매지터널 사고는 인근 눈이 내려 미끄진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매지터널 사고로 운전자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매지터널 사고는 국도 19호선 원주 방면 터널 출구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매지터널 사고 여파로 차량 통행이 1시간가량 정체됐다.
경찰은 매지터널 사고는 눈이 내려 미끄러운 가운데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차량들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제동을 하다보니 미끄러지면서 연이어 매지터널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눈비가 오는 날에는 매지터널 사고를 우려해 절대 과속을 하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은 북부 산지와 양구·인제 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철원지역은 대설경보로 대체했다. 앞서 기상청은 중부 산지와 평창·홍천 평지, 횡성 등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1∼2cm 가량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최고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철원지역은 2∼15cm의 눈이 내렸고, 많게는 2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남원 사매2터널 사고… 4명 사망 · 43명 부상
전북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 충돌 사고로 터널에 유독가스가 뒤덮인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2월 1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께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차량 20여대가 잇달아 충돌해 4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터널 안에 있던 탱크로리에 불이 붙으면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가 터널을 뒤덮었다. 탱크로리에 실린 화학물질의 성분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 구조를 진행하고 있으나 유독가스 분출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대를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이 검은 가스로 뒤덮여 인명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화재 진압 이후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돌 직후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다른 차량에도 불이 번졌고, 터널 내부가 검은 연기로 뒤덮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큰불은 잡혔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도로를 통제하고 터널 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비슷한 시간에 사매 2터널과 수백 미터 가량 떨어진 사매 1터널에서도 차량 5대가 부딪히는 사고 등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용화산 둘레길 설경 속으로.....!!!!!!!!
영하 8도의 늦추위가 찾아온 2월 아침.....
08:38 한지공원길을 건너 용화산 둘레길에 들다
낙엽송 사이로 보이는.... 치악초등학교
6cm의 눈이 내린..... 용화산 둘레길
치악산 비로봉 설경.....
용화산 북서쪽 둘레길.....
배부른산 조망.....
용화산 둘레길 데크......
용화산 서봉......
당겨 본..... 백운산(1,087m)
09:20 용화산 남릉 전망대에.....
황소마을로 하산......
09:33 삼성으로....
오후에 본.... 치악의 설경
삼봉(1,073m)
비로봉(1,288m)
971봉
향로봉(1,067m)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