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若貧(가약빈)이라도 不可因貧而廢學(불가인빈이폐학)이요
[만약 약, 가난할 빈, 인할 인, 가난할 빈, 말이을 이, 폐할 폐, 배울 학]
헤석 : 만약 집안이 가난하다면 그 가난(貧)을 이유(因인할 인)로(而) 학업을 폐해서는 안된다(不可).
*因(인할 인) : 원인이나 이유를 나타낸다.
家若富(가약부)라도 不可恃富而怠學(불가시부이태학)이니
[집 가, 만약 약, 가멸(부유할) 부, 게으를 태]
해석 : 만일 집안이 부유하다묜 그 부유함을 믿고(恃믿을 시)서(而) 배움을 태만히(怠게으를 태) 해서는 안된다.
貧若勤學(빈약근학)이면 可以立身(가이입신)이요
[가난할 빈, 만약 약, 부지런할 근, 배울 학, 가히 가, 써 이, 설 립(입), 몸 신]
해석 : 만약 가난하더라도 학문에 힘쓴다면(勤부지런할 근) 입신(立身)할 수 있을 것이다(可以).
*立身 : 세상에서 떳떳한 자리를 차지하고 지위를 확고하게 세우다.
富若勤學(부약근학)이면 名乃光榮(명내광영)이니라
[가멸(부유할) 부, 만약 약, 부지런할 근, 배울 학, 이름 명, 이에 내, 빛 광, 영화 영]
해석 : 만약 부유한데 학문까지 힘쓴다면 그 이름(名이름 명)이 이름이 곧(乃이에 내) 빛나고(光) 영화(榮꽃부리 영)로와 진다.
惟見學者顯達(유견학자현달)이요 不見學者無成(불견학자무성)이니
[오직 유, 볼 견, 배울 학, 사람 자, 나타날 현, 이를 달, 아닐 불, 볼 견, 배울 학, 사람 자, 없을 무, 이룰 성]
해석 : 배운 자(學者)가 현달하는 것만(惟오직 유) 보았지(見) 배운 자가 성취(成)하지 못하는 것(不)은 보지 못했다.
學者(학자)는 乃身之寶(내신지보)요 學者(학자)는 乃世之珍(내세지진)이니라
[배울 학, ○것 자, (사람 자), 이에 내, 몸 신, 어조사 지, 보배 보, 배울 학, 사람 자, 이에 내, 세상 세, 어조사 지, 보배 진]
해석 : 배움(學)이라는 것(者)은 곧(乃) 내 몸(身)의(之) 보배(寶)요, 배운 사람(學者)은 곧 세상의 보배(珍보배 진)이니라.
是故(시고)로學則乃爲君子(학즉내위군자)요不學則爲小人(불학즉위소인)이니
[이 시, 연고 고, 배울 학, 곧 즉, 이에 내, ○될 위, (할 위), 군자 군, 높일 자, 아닐 불, 배울 학, 곧 즉, 될 위, 작을 소, 사람 인]
해석 : 이런 연고로(是이 시, 故연고 고) 배운)學)다면(則) 곧 군자가 되는 것(爲할 위, 될 위)이요 배우지 않는다면 소인이 되느니라.
後之學者(후지학자)는 宜各勉之(의각면지)니라
[뒤 후, 어조사 지, 배울 학, 사람 자, 마땅할 의, 각각 각, 힘쓸 면, 이 지]
해석 : 이후에 공부하는 자는 마땅히(宜마땅할 의) 각자(各) 학문(之)을 부지런히 함(勉)에 힘써야(勉힘쓸 면)할 것이다.
※ 사람은 가정 형편을 탓하지 말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배운 사람만이 빛나는 이름을 후세에 길이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들어,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배움에 힘쓸 것을 강조한 것임.
첫댓글 우리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아기에서부터 세상에 적응하는 배움이 바로 삶 그 자체니까......
결국 가진 것이 많은 자가 노력하면 더욱 빛나는것이란 말이지,...
죽을 때 까지 배우고 익히라는 말씀
그것이 뭣이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