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는 물론 제가 아는 다른 포털싸이트를 살펴보아도
이 만큼 독창적이면서도 의미있어 참신한 것은 아직 없었다 할 닉네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바다돌봄" 입니다.
당사자의 개인적인 부분이 있어 제가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로또님이라든지 혹 다른 사적인 경로로 이 닉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면 충분히 수긍하리라 확신합니다.
당구 실력과 관계된 닉 중에도 대찬 닉들이 있습니다.
우리 카페에는 "에버원" 이라는 회원이 있고, 다른 곳에는 "에버오" 라는 분이 있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산체스"나 "쿠드롱" 심지어 "남조선 브롬달" 이라는 닉이 있기도 합니다만
이와는 별개로 정말 강력한 닉이 있지요.
따지고 보면 "신의손"도 무쟈게 쎈 닉입니다.
이 닉은 다들 아시는대로 본래 러시아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귀화한 "발레리 사리체프" 한국이름입니다.
골키퍼인 이 선수의 플레이가 "가히" 환상적이어서 귀화하며 한국 이름을 정할 때
정말 신의 손 같다는 의미로 지어졌으며 "구리 신씨"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의손은 사실 축구에서는 그 이전에 이미 유명해진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4강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전에서 마라도나는 골키퍼와 거의 부딪칠뻔한 상황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켰는데,
이 때 핸들링 여부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경기중에는 골로 인정이 되었으나 이후 핸들링 여부를 집요하게 묻는 기자들에게 마라도나는
"나의 머리와 신의 손에 의한 골" 이라고 재치있게 둘러대어 핸들링에 대해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골키퍼 사리체프에게 "신의손" 이라는 지어준 이가 바로 우리 클럽의 신의손님이랍니다.
정작 본인은 당구에서 신의손이 되기를 염원하여 대표작을 닉으로 한 것이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벤치마킹한 닉이 "신의송" 님이지요.
하도 기가막히게 당구를 잘 치는 것에 감탄한 주변분들이 신의손과 같은 맥락에서,
그러나 성씨가 송씨여서 "신의송" 이라고 하였다는데, 이 분 정말 당구 잘 칩니다.
신의손으로 당구를 치면 그야말로 무적이겠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닉이 있어 소개할려고 합니다.
당구실력이 최강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닉으로는 "초구오사마리" 님이 있습니다...........................만
표현이 좀 거칠고 외래어(다시 생각해보니 외국어나 은어, 속어가 더....)가 살짝 걸립니다.
그리고 초구를 잡았을 때는 오사마리하겠지만 후구일 때는 보장이 안되는 약점도 있구요.
여기에서 퀴즈;
당구의 신과 경기를 해도 절대 지지 않을 실력을 암시하는 최강의 닉은 무엇일까요....?
여담입니다만
닉네임 중에서도 그 의중을 헤아리기 난감한 닉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앓느니......"
괜히 고래겠습니까? 그것도 범고래...흐미
그럼~ 감사히 자~알 받겠습니다ㅎㅎㅎ
1. 소녀시대 윤아(or 효린) 저녁식사권 (자작나무님)
2. 김경률 검정그립 (로또님)
3. 프레데터 8각 초크 (로또님)
4. 행운권 3장(로또님)
빠른 시일내에 전달식이 이루어지기를 조심스레 바라봅니다^^
축하드립니다....
1번상품은 잘 읽어보시면....아닌것 같은데요...ㅎ
1번은 자작나무님 소관입니다~
나머지는 금주 수요일에 뵙고서~ 입니다^^
프레데터 초크는 제가 얹은 상품이오니
애꿎게 부여잡은 로또님 멱살은 이제 그만 놓으시지요.
1 번 상품은 대상을 한사람으로 지정하시기 바랍니다.
윤아와 효린의 나이가 다르기 때문에 고희연 년도 역시 달라집니다.
빨리 마음을 정해야 저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가족분들과 접촉을 하여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거든요.....
자작나무님!!~ 사람 사는 멋에 대해서 한 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초크도 잘 쓰겠습니다^^
일부러 방문하심에 제가 감사하지요.
좀 더 시간 여유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오래 남습니다.
다음번엔 클럽에서 함 뵈야지요.
퀴즈답변 - 이건 답이 하나뿐이네요 ~
절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