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을 마치고 저녁(4/5)에 있을 리더십 훈련을 위하여
자리를 만들어 놓고 돌아서 사무실에 앉았는데 시끌합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박정서, 눈이 큰 아이 김세현, 달리기 선수 임태수!
교회학교 3총사가 나타난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태수를 볼 일이 있었는데...
그래 2007년 K리그와 컵 대회 일정표를 들고 집합시킵니다!
먼저 기도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교회를 가까이하는 우리 자녀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이 날마다 확장되게 하시고 배움의 자리에 있는 저들을 기름부으사
가정과 교회 그리고 나라와 민족에 용기와 소망을 주는 실력자들이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는 프로축구 일정표를 길게 펴놓고 사정을 합니다!
‘사실 목사님이 이번 주(4/8)에 너희들에게 수원과 서울 경기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오후에 우리 동생들 <유치부 찬송가 부리기 대회>가 있지 않니?
그래 다음으로 미루어야 겠다! 그러니 너희들이 원하는 경기로 골라 봐라!’
이렇게 시작된 만남이 태수의 손에 들려진 학습지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웬일인지 축구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밀린 숙제를 하듯이 학습지를 풀고(?)있는 태수!
어지간히 선생님이 무서운 모양입니다! 그래 1⅜ + 2⅝ = 3과 8/16이라고
우기는 주변(?)의 강력한 훈수(?)를 물리치고 (1+2)+(⅜+⅝)=4라고
자신 있게 가르쳐 줍니다! ^-^
그랬더니 ‘목사님! 이게 틀리면 어떻게 해요? 정말 맞아요?’
아마 목사의 수학실력이 못미더웠던 모양입니다!
그래 한자 한자 짚어주며 설명합니다!
'목사와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모여 앉아 수학공부를 한다?’
참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그래 제안 합니다!
‘우리 자주 모여 공부하자! 공부할 것 가지고 와서 이렇게 앉아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 있으면 목사님에게 묻고...’
예상치 못했던 수확(收穫)입니다!
그렇게 돌아서 나가는 3총사에게 초대합니다!
‘그리고 이번 부활주일 낮 예배 후에 전도 나가는 것 알지??’
‘예!’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