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희에게 겨울잠이란 없습니다.
날이 잠시 따뜻해진 틈을 타서
오후 10시 바람을 쐬러 나왔습니다.
태식, 주환, 민성
눈비로 트랙이 모두 지워져서
코스를 따라 주행할 수 없었는지라
민성이가 가져온 꼬깔콘으로 원돌이를 하며 잡담을 합니다.
비록 모임에 많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꼼지락꼼지락 신경써준 민성이의 YD2입니다.
차가 참 잘 갑니다 ^^
그러던 중 저멀리서 눈뽕과 함께 슬며시 합세한
우람한 UDT.. 아니 UDR
ㅋ
멋드러진 바디, 알루미늄파츠와 샷시
공중에서 베개처럼 푹신하게 착륙하는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도깨비얼굴처럼 험상궂은 트럭을 사이로
바퀴크기 수준인 양 옆 대십이 꼬마들.
https://youtu.be/jdqUXRLC2cc?si=BOjEic9nvUrpw2n-
모인 김에 스티어링휠로 드리프트 조종도 테스트해봅니다.
차의 안정감이 더 개선된 것 같았습니다.
자정이 되면서 바람이 도로 차가워지기 시작합니다.
겨우내 컨디션 잘 관리해서
다음 날씨좋은 때를 기약해보도록 하죠.
끝.^^
첫댓글 재미난 후기 잘 읽었습니다. ^^ 12월 한겨울 밤에 남문이라~~ 푸하하
한겨울이라기엔 날씨가 넘 따뜻하긴 했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