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속성
현성 김수호
모든 것은 변화한다. 변화하는 가운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만약 이 순간 행복할 수 없다면 스스로 행복하도록 관을 세워야 하리라.
모든 것은 환경 조건과 씨앗 뿌림으로 펼쳐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자신의 지위와 터전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하며 더 좋은 조건을 향한 기도와 정진으로 나가야 하며 몸과 입 그리고 뜻으로 굳건하고 바른 선택의 행위가 지속되어야 한다.
자신의 전생은 지금의 지위와 의식이 그 업의 보임으로 있는 것이다.
매 순간 육 문으로 만나고 헤어짐이 기쁨으로 충족하도록 한다면 이는 바른 선택의 길에 있음이 되리라.
어둠 속 길은 사라지고 밝음으로 길은 드러난다.
스스로 밝고 밝은 청정한 지위에 들도록 노력한다면 장애는 점점 그 경계가 사라지리라.
삶을 관찰할 때 두 가지로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리라.
첫 번째 시간성에 의한
두 번째 공간성에 의한
시간의 무한성과 유한성 그리고 공간의 광대무변함과 다양성 일합 허공성 등 두 조건의 형성을 살펴 근원적인 시간과 공간 화합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삶은 시간과 공간의 결합으로부터 시작되니 시간과 공간을 살펴본다는 것은 당연함이라 할 것이다.
수많은 시간의 흔적에서 나의 삶들을 찾아내기란 막연함이 있다. 그러나 공간이라는 매우 특별한 조건이 함께 등장함으로 시간은 그 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살펴나갈 수 있음은 당연함이 된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함께 하듯이 전생과 현생 내생 또한 그와 같은 현상으로 살펴볼 수 있으리라.
모든 변화는 그 변화 과정이 있고 화합과 분리를 반복하며 수많은 모습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이룩된 가족 친척 이웃 인류라는 범위를 넘어 무량한 중생들과 연결된 업이 어떻게 융합하여 함께 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전생의 업력과 환생을 통한 현생의 관계 형성이 어떻게 이류 지고 있는지?
선업과 악업은 어떻게 그 작용을 성취하는지 또한 살펴야 할 부분이다.
신앙은 옳고 그름 없이 결과를 낳게 되니 바른 신앙이 우선 되어야 한다.
오직 착함으로 신앙이 되고 화합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행복을 추구하고 이룩해야 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기를 기원하며 위없는 진리에 규합하기를 축복합니다.
20240618.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