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변화는 눈에 보일 듯 가슴 살며시 서늘함 한 줄기 스쳐가는 남지 않은 여름 소리없이 거두고있는 오늘 월욜이다 방학이라 강의실 사용이 부담스러웠기에 조금 일찍 가천관에 도착 해 보니 역시 424호는 말끔히 치워진 빈 교실이었다 조교실에 들려 가장 강의실이 아담한 42ㅣ호 2주간 사용 신청서를 작성한 뒤 강의실에 들어가보니 2학기 개강을 위해 대학원 강의실들이 반짝 거리도록 청소와 정리가 되어있었다 학생들을 맞이하는 학교관리에 빈틈없는 가천대에 마음이 절로 흐뭇하고 감사한 기분이었다 2주 사용을 신청한 강의실을 티없이 사용해야겠다는 조심스러운 기분이었다 지난주 모임에서 ㅣ0시로 시간을 알렸는데 단톡으로 못오시는 문자가 역시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단란하게 김영주 채기병 채정란 4명 참석이다 그래도 약간의 간식을 준비 했는데 영주쌤도 풋풋한 아오리사과를 준비 해 오셨다 지난주 작품중 미 합평회 3작품과 오늘정란쌤의 2 작품으로 산뜻한 분위기 그 자체였다 @김영주~늦나이 여행. 나의 힐링 @채기병~쉬는 시간. 쉼표 없는 악보는 없다 @채정란~여름 끝자락. 제자리 찾아가기 작품도 좋았고 사담도 즐거운 여유로움으로 합평회를 맞치고나니 12시가 지나 버렸다 점심을 맛있는 곳으로 갈까 하였는데 간식으로 그리 당기지 않는 식욕에 지하 식당으로 고~고 오늘 점심은 채기병 회장님이 힘차게 쏘셨다 따끈한 입맛으로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자 티타임은 정란쌤이 우릴 안내 해 주었다 2층 카페에는 오랜만에 조금 한가한 공간이 있었다 커피에 디져트 브레드를 곁들인 달콤한 대화는시간 가는줄 몰랐다 1층을 내려가보니 새롭게 리모델링 바뀐 곳이 많았다 중앙에 조각상이 총장님과 남녀 학생의 다정한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었고 갤러리 공간도 말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우린 잠시 인증샷을 남겼다 담주 남은 한 주에는 많이 얼굴 뵐 수 있 으리라 기대하며 우린 가천을 나왔다.
첫댓글 4명의 아름다운 만남, 적은 인원이었지만 알찬 시간이었네요.
훌륭한 분들입니다....
교수님
늘 곁에 계신 듯 가천의 시간은 든든한
교수님의 품인걸 느낌니ㅡ다
방학 중에도 애쓰시는 허복례선생님!
가천대에 발을 디딘 날중 가장 좋은 강의실에서 합평한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주선생님
저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하기도 하였고 마음 상쾌한 장소에서 분위기도 넘 좋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