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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랑양천장애인IL센터, 양천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양천구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환경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모색 - 1.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양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환경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8월 29일 (금) 양천구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양천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2. 본 토론회는 2013년에 진행한 “양천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실태 및 욕구조사(이하, 욕구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환경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열린다. 3. 양천센터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양천구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증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향후 필요한 제도마련 및 정책 과제들을 도출하고자 욕구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자로는 전정식 학장(한국자립생활대학)과 이상희 소장(양천센터), 김지현 연구원(한국자립생활대학) 등이 참여하였다. 4. 이번 토론회는 전정식 책임연구원과 김지현 공동연구원의 주제발표를 통해 욕구조사의 결과와 그에 따른 제언을 발표하며, 토론자로는 서해정 선임연구원(한국장애인개발원), 천애리 선임팀장(양천구정신보건센터), 이영진 장애인당사자 등이 참여한다. 5. 욕구조사는 양천구 중증장애인을 자립형과 미자립형으로 구분하여 자립생활을 위한 욕구와 실태를 파악하였고, 조사대상자는 신체적 장애인뿐만 아니라, 정신적 장애인(발달장애인ㆍ정신장애인)을 포함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연구방법은 양적 조사와 질적 조사를 병행하였다. 6. 주요 문항은 공통문항으로 활동지원제도 이용 유무, 교육 및 차별 관련 사항, 희망주거 형태 등이며, 개별문항에서 자립형에게는 자립생활 이유, 준비기간, 소요비용, 만족도 등이며, 미자립형에게는 자립 계획, 자립 이유, 자립생활 필요사항 등이다. 7. 조사대상은 양천구 거주 중증장애인 144명이며, 자립형은 64명, 미자립형은 80명이다. 조사 대상자 중 활동보조서비스 수급 자격이 있는 1ㆍ2급 등록장애인의 경우 46.7%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최중증장애인의 경우 700시간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차별 관련 질문에서 차별을 경험한 사람은 81명(56.3%)이며, 차별한 사람은 일반시민들(40.7%), 친구 혹은 지인ㆍ동료(24.7%)순으로 나타났다. 8. 자립형의 경우, 자립생활을 하게 된 이유로 “가족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28.1%)”가 가장 많았고, 자립생활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주택마련 비용(35.9%)”을 꼽았고, 자립생활을 하면서 좋아진 점은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35.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비자립형 중 자립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자립생활을 하고 싶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미래에 대한 걱정”, “가족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사회활동 기회를 높이기 위해”, “가정ㆍ시설로부터 벗어나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등으로 나타났다. 9. 이상희 소장은 “양천구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 실태 및 욕구를 조사를 처음으로 진행하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정신적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태 및 욕구를 포함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과정에 중증장애인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양천구 지역 중증장애인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지역사회에 알려내고 장애인당사자의 욕구를 중심으로 자립생활의 당위성과 절박함을 지역사회에 알려내어 양천구의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붙임. 안내문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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