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형상으로 만물보다 먼저 계셨던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음을 기뻐합니다. 찬양을 드리며 축하드립니다.
하늘 보좌 버리시고 우리를 위해 오신 주님,
죄악된 세상에 속죄 주로 오셔서 주린 자 먹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신 주님,
구세주로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 경배드립니다.
주님, 그 평화와 자비와 은총이 우리들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 백두에서 한라까지 더 나아가 오대양 육대주까지 충만케 하시되,
제 밥 먹지 못하는 이들과 전쟁 속의 난민들과 기후재앙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동족들과 특히 뜻하지 않은 계엄으로 내란으로 이 백성들의 삶의 리듬이 깨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긍휼히 여기시어 불안과 공포 속에 있는 이 백성들에게 찾아오시어 위로해 주시고, 위기가 기회 되어 바로 서가는 민주국가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심어주시어 평화와 진리가 회복되며 소망과 기쁨이 회복되고 빛을 발하는 힘을 주시옵소서.
평화와 자비와 은총의 주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을 실천코자 적은 무리들이 세운 생명사랑교회는 작지만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추구합니다. 어린아이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교우들 모두에게 똑바로 서게 하시고 자유인으로 살게 하시며,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정신도 튼튼케 하소서.
주님, 드리는 것은 너무나 작지만, 달라는 것이 너무 많아 죄송하고 미안하지만, 영육으로 강건케 하옵시며,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움 주셨던 손길 손길들께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우리 교회와 교우들은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로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자기 의지대로 하나님을 끌어내리지 말고 나와 하나님의 의도 대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믿음의 성장을 추구하며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교회 되게 하시며 삶의 중심에 서 있게 하옵소서.
주님, 새해에는 새로 오실 목사님과 하나 되어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를 따르고 섬기는 질서 있는 교회 되게 하시고, 유아부와 어린이부 청소년부 청년부 남녀신도회 각 부서와 목회운영위원회 특히 당회를 든든히 세워주십시오.
평화를 사랑하시는 주님, 이 땅에 평화를 주셔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바른 양심을 지니게 하시고 다시는 계엄이나 내란이라는 말이 없게 하소서.
주님은 한 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신 적이 없으시고, 공평과 은혜로 지켜주셨던 사랑의 주님,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전혀 없으신 주님,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 그 시간까지 주님을 찬양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성가대와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으로 함께해 주옵소서. 주님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에 낮은 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