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항문외과 :: 항문소양증 알아보자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고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긴 하지만 낮시간대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죠. 따뜻함이 찾아오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바로 항문소양증을 겪는 환자분들입니다.
항문소양증은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며 습한 상태로 항문이 유지될 경우 항문 주변의 습도가 올라가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는 질환입니다.
항문 주변은 신경조직이 아주 발달하여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가려움증을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 이상은 항문가려움증을 느껴보셨을만큼 흔한 질환이죠. 하지만 부위의 특성상 마음대로 긁지도 못하고 누구에게 말을 하기도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치료를 반드시 진행하셔야 합니다. 항문소양증의 경우 다양한원인을 통하여 일어나지만 가장 큰 원인은 탈출된 치핵 또는 치루 같은 항문질환과 설사를 통하여 질환이 발병됩니다.
그렇다면 항문소양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청결입니다. 하지만 청결을 위해서 너무 자주 씻는 것도 오히려 항문소양증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항문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며 항문주변의 보호막을 너무 문지르거나 비누칠을 할 경우 보호막이 약해서 오히려 항문소양증 질환에 노출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끗한 물로 청결하게 씻어준 후 습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말려주시는게 좋습니다.
항문소양증으로 힘들어 하고 계시다면 이제 부끄러워하지마시고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진후 치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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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세학문외과 원문보기 글쓴이: 연세학문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