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드림온아트, 문화예술 교류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장애·비장애 예술인 함께하는 전시 및 창작 지원…문화예술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 모아
▲여운미 ‘(사)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회장(오른쪽)’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 온 아트’ 김서정 대표가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참석다를 향해 서 있다.-Oct. 12, 2026. 서울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
▲「2026 서울 시각예술 넥스트 100-청년예술생태계 혁신 프로젝트」 폐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Oct. 12, 2026. 서울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드림온아트, 문화예술 교류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애·비장애 예술인 함께하는 전시 및 창작 지원…문화예술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 모아
「2026 서울 시각예술 넥스트 100」참여 작가 중 「예술창작상」·「차세대 아티스트상」시상식도 곁들여
(서울=시애틀문화저널 김정태 기자)- (사)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회장 여은미)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 온 아트(대표 김서정)가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예술인들에게 폭넓은 창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혜진 MC의 사회로 진행된 「2026 서울 시각예술 넥스트 100-청년예술생태계 혁신 프로젝트」 폐회식 및 시상식에 이어 열렸다.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는 경희대 회화과, 홍익대 동양화과, 숙명여대 회화과, 한국외국어대 미술동아리, 세명대 아트앤산업디자인과 등 5개 대학과 (사)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 신석주미문연구소, 드림온아트 등이 협력했다.
특히 작가 100명과 예비 작가 70명 등 총 170명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청년예술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혜진 MC는 시상식에서 가인, 조애홍 등 우수작가 100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창작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요청해 행사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어 하정민 (사)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 회장은 여은미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회장을 대신해 이우영·황해민·허운우 작가에게 각각 「예술창작상」을 수여했다.
여은미 회장은 이도원·백현우·정혜경·양서현·정민준·권도훈 등 6명의 작가에게 「차세대 아티스트상」을 수여하며 이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여은미 ‘(사)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회장(오른쪽)’이 사회적협동조합 ‘드림 온 아트’ 김서정 대표가 ‘드림 온 아트’ 소개를 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있다.-Oct. 12, 2026. 서울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
“예술에는 장애의 경계가 없다”…창작과 소통의 장 확대
이어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여은미 회장은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가 한국 현대미술의 독창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임을 소개했다.
여 회장은 “협회는 국내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국제 교류를 위한 전시 및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플랫폼 개발과 신진 작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작가들에게 전문적인 큐레이팅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들이 함께하는 합동 전시회와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 개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서정 드림온아트 대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재능 발굴과 육성,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성장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예술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예술로 하나가 되고, 모든 예술인이 동등한 위치에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여은미 회장이 드림온아트 소속 발달장애 작가들과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잠재력과 예술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협약이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진정한 예술의 날개를 달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를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적 재능과 창작의 가치를 존중하고, 예술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재원 전 외국어대 교수가 「2026 서울 시각예술 넥스트 100-청년예술생태계 혁신 프로젝트」 폐회식 후 오스트리아 3대 화가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Oct. 12, 2026. 서울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
전 한국외대 교수, 오스트리아 미술 거장들 조명
한편 업무협약식 폐회 후에는 이재원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초청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이 교수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 에곤 실레(Egon Schiele, 1890~1918),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Friedensreich Hundertwasser, 1928~2000)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특징, 시대적 배경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현대미술의 발전 과정과 세 거장이 남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미술사적 이해를 넓혔다.◎
▲「2026 서울 시각예술 넥스트 100-청년예술생태계 혁신 프로젝트」시상식에서 「예술창작상」을 수상한 허운우 작가(한국외대)가 자신의 출품작「뮤즈양육」 옆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Oct. 12, 2026. 서울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
▲「2026 서울 시각예술 넥스트 100-청년예술생태계 혁신 프로젝트」시상식에 참석한 송채린 작가(한국외국어대)가 자신의 출품작「危路, 위로, 慰勞」(2026, 캔버스에 유화, 53x45.5cm)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Oct. 12, 2026. 서울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