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들의 축제 ‘2026 인천낚시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도시 인천에서 개최되는 낚시 전문 박람회다.
지난 2021년 ‘인천국제낚시·보트·캠핑페어’로 출발한 뒤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며 성장해온 이 박람회는 2023년부터 ‘인천낚시박람회’라는 공식 명칭으로 운영되며 전문 낚시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외 6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AI와 AR 기반 어군탐지기 등 스마트 낚시용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본격적인 바다낚시 시즌에 맞춰 개최 시기를 기존 8월에서 5월로 앞당겼다. 주최 측은 낚시인들이 시즌 장비와 채비를 직접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수도권 유일의 바다, 인천에서 만나는 초여름 낚시의 모든 것’이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도권 낚시 인구를 겨냥해 최신 낚시 장비와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낚시 축제로 꾸며진다.
전시 품목도 다양하다. 선상·갯바위·민물 낚싯대를 비롯해 전동릴과 베이트릴, 서해안 특화 루어인 에기와 타이라바, 태클박스 등 각종 낚시 장비와 용품이 대거 전시된다.
또 전문 낚시복과 구명조끼, 낚시화, 편광선글라스 등 의류와 안전 장비는 물론, 소형 피싱보트와 최신 어군탐지기, 대용량 아이스박스 등 출조 지원 장비도 함께 선보인다.
인천이라는 개최지의 특성을 살린 점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송도컨벤시아 관람 후 남항과 연안부두 등 실제 바다낚시 출항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현장 연계형 낚시 박람회로서 차별화를 갖췄다.
올해는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인천 경품 플렉스(FLEX)’ 프로그램에서는 낚시 빙고와 스탬프 랠리, 실내 캐스팅 체험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낚시 장비와 소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실내 캐스팅 체험존에서는 신형 낚싯대의 휨새와 릴의 조작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인천 전통주 세미나와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 낚시와 연계한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단순히 장비를 전시하는 박람회를 넘어 관람객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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