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5.일요일 40-20차 일주일 보고서
제목: 시즌이다아아아아아아아!
와우! 벌써 하반하의 절반인 시즌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세 8월 달도 시작이 되었네요.
시즌과 함께 했던 특별한 이번 주를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이야! 드디어 왔노라}
7월30일 시즌이 오는 날은 모두가 들떠 있었습니다.
방학의 시작이자 새로운 물품들, 학부모 분들이 보내신
반찬들과 새로운 학생들까지 모두가 기대를 하며 기다렸죠.
5시쯤에 버스가 들어오고 시즌 학생들을 반겼는데
저는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보통 살짝 문제가 있거나 나쁜 짓을 하게 생긴
학생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첫인상을 보니
모두 한국에서 착하게 공부하거나 PC방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착하게 노는 그런 인상을 받아서 놀랐죠.
모두들 정말 착해보였습니다.
아버지가 보낸 물품들은 모두 잘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그리고 학부모 분들이 보내신 반찬들은
정말 맛있게 먹고 있어서 이 또한 감사합니다!
{으.....음?}
시즌이 오자마자 저희는 환영식처럼
스포츠 위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비밀병기 모두들 시즌과의 한판에 들떠 있었습니다.
첫 게임부터 격렬한 ‘포커스 터치 다운’을 하게 되었는데요.
(미식축구와 캐치 더 플래그를 합친 게임+하반하 학생들이 만들었음)
비밀병기 대 시즌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잘 쓰러져서 놀랐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이런 격렬한 게임은 하지 않겠지만요.
하지만 하반하 학교에서는 이런 격렬한 게임은
재미 요소이기 때문에 자비 따윈 없이 달렸습니다. ㅋㅋ
그 덕에 시즌 학생들은 모두 놀라서 감탄사만 날렸죠.
이 격렬한 게임으로 시즌 학생들 몇몇은 다쳤지만
비밀병기 팀은 한명도 안 다친 유머스러운 일도 생겼습니다.
시즌 학생들이 연약한 것을 알게 되자
신사적으로 게임을 하기 위해 축구와 이어달리기를 하였는데요,
시즌 학생들이 익숙한 종목이 나오자
모두 진가를 들어내어서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 주었습니다.
매우 놀라운 점은 시즌의 ‘이민균’ 학생이
민승쌤의 달리기를 이기면서 정말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되었죠.
재미있는 경기들을 해서 좋았습니다.
시즌과 재미있는 경기들도 하고
그리웠던 한국 음식들도 맛있게 먹으니
정말 빠르게 일주일이 흘러갔네요.
다음 주 또한 스포츠 위크가 시작되는데
그때의 시즌과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디베이트
{이혼의 사유가 정당 한가 정당하지 못하는가}
이번 주제는 한 커플이 2년 넘게 사귀다
결혼을 하게 되었고 첫 날밤을 지내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자의 생얼을 본 남자가 너무 충격을 받아 도망갔고
그 이후에 이혼 서류를 가져오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주제로 저희는 이혼의 사유로 정당 한가
정당하지 못하는가를 정해야 했는데요.
저는 둘 다 잘못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여자 측에서의 잘못은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남편을 속였다}
요즘 시대는 화장이 아니라
분장 수준의 화장이 발달 되어있습니다.
이제 타인의 얼굴은 믿을 수가 없는 시대가 온 것이죠.
이건 여자에게만 포함 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이 여자친구는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매일 아침 분장을 하고 남자친구를 반겼을 것입니다.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한 순간에도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 했었기 때문에 용기 없이 그대로 결혼을 한 것이죠.
이것은 정말 사기를 친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외모지상주의다?}
이것이 외모지상주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물론 남자가 얼굴 때문에 도망간 것도 있을 것이지만
자신을 2년이라는 시간동안 속인 것 때문에
배신감으로 도망간 것도 분명이 있을 것입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화장한 모습에 반해서,
자신의 이상형과 닮아서 그 여자친구와 사귄 것이고,
결혼까지 결정 했습니다.
하지만 2년의 긴 시간을 한번에 산산조각 낸
여자친구는 결혼 생활을 제대로 할수 없을 것이죠.
2년이라는 시간을 속인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
신뢰 관계가 잘 이루어 질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남자 측에 잘못도 있죠.
{무책임하다}
결혼이라는 것은 평생 함께할 사람을 고르는 것입니다.
이런 중대한 결정을 너무 순간적으로 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귈 때 여자친구에게 진짜 모습을 확인했다면
이렇게 큰 사건까지 일어날 일은 없었겠죠.
결혼까지 했으면서 도망간 남자친구의 모습은 정말 무책임 합니다.
남자친구의 무책임함과 여자친구의 속임수 정말 가관인 주제였습니다.
소감문
토론이 끝나고 저는 이혼의 사유가 아니라
그냥 이혼을 시켜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남녀사이의 신뢰 관계는 깨지고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헌법에는 ‘모든 사람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신뢰관계가 깨진 남녀 사이의 결혼 생활은 행복 할 수 있을까요?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은 자녀에게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죄 없는 자녀를 위해서라도 저는 이 둘을
이혼을 시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상 깊었던 사람은 준휘 였는데요.
행복 할 수 없는 이 둘을 결혼 생활을 하게 하면
결론적으로 불륜이 일어날 것이고
그때 일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설득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동군군 비병친구들도 모두 착하잖아요
이미 신뢰관계가 깨졌으므로...에 동감의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