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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톨릭 성인록
▶성
마티아 사도, 순교자(5.14)◀
△ 성 마티아 (Matthias) 사도, 순교자
▶ 성인명: 마티아 (Matthias)
축일: 5월 14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사도, 순교자
활동지역:ㅎ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마띠아, 마지아, 마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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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설명 :
• 기술자의 주보성인인 성 마티아는 열두 사도 중 유다(Judas)의 배반과 죽음으로 비어 있는 자리를 채우기 위해 사도로 선출된 예수님의 제자(사도 1,15-26)이다.
성 마티아는 당시 그리스 문화권에서 흔한 이름인 마티티아(Mattithiah, 야훼의 선물)의 약칭이다.
열 두 사도로 선출된 사실 이외에 그에 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후대 전설에 의하면 성 마티아는 예수님께서 파견하였던 72명의 제자(루카 10,1-12)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또 자캐오(Zachaeus) 아니면 성 바르나바(Barnabas, 6월 11일)와 동일 인물이라고도 하고,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십자가형 또는 참수형을 받았다는 두 개의 다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마티아 사도의 선출 이야기 외에는 신약성경의 다른 어느 곳에도 마티아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으며 그에 관한 전승을 아주 불확실하다.
• 다소 불완전한 전설이긴 하지만 그에 따르면, 그는 거의 30년 이상 유대아(Iudaea)와 카파도키아(Cappadocia),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설교하였고, 카스피해(Caspian Sea) 연안에서 큰 박해를 맞이하여 콜키스(Colchis) 또는 예루살렘(Jerusalem)에서 순교하였다고 전해온다.
· 교회 전승에 의하면 성 마티아 사도의 유해는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하여 독일의 트리어(Trier)로 옮겨졌고, 노르만족의 침략으로 분실되었다가 다시 발견되어 안장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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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재속프란치스코회 성인록 ▷
< 5월14일 성 마티아 사도 >
....... (안젤라 | 2010.05.15 Ud.)
▶ 축일:5월14일
< 성 마티아 사도 >
- St. MATTHIAS the Apostle
- San Mattia Apostolo
(- (영) 성 마티야 사도
- (이) 성 마티아 사도)
- Died: stoned to death at Colchis in 80 AD;
some relics in the abatical church of Triers, others in Saint Mary Major in Rome
(- 사망: 서기 80 년 콜키스에서 투석으로 순교; 유해일부가 트리어스의 작은성당에 뭍히고; 그외 유해는 로마의 성 마리 마조르에 뭍혔다)
- Name Meaning: gift of Yahweh (Mattithiah)
(- 이름의미: 하느님의 선물 (마티아☜ 마티티야))
- Mattia = uomo di Dio, dall’ebraico = man of God, dall’ebraico
(- 마티아= (이) 하느님의 사람, ☜ 히브리어=
하느님의 사람, ☜ 히브리어)
* 위 (한역 韓譯/'19.5.14, -아타시 韓)
• 성 마티아는 열두 사도 중 한 사람이었던 배반자 유다의 자리를 메우려고 주님 승천 뒤에 뽑힌 사도로 알려져 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에 사도로 뽑혔다는 데에서 마티아 사도의 축일을 부활 시기가 끝나갈 즈음에 지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마티아를 뽑기 전에 베드로가 한 연설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는 무엇보다, 사도들이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명을 계속하려고 세우신 열두 명의 사도단에 속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본기도).
열둘 가운데 하나가 빠지면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
그들의 수는 축성되었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처럼 열두 사도 위에 기초를 놓았다.
더 나아가 사도로 뽑히려면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기"까지 그분의 세례 때부터 승천 때까지 예수님과 함께 살았던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다는 것은 그분의 가르침을 듣고 친교를 나누었으며,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뒤에 그분과 함께 먹고 마셨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사도들에게 확신을 갖고 복음을 선포하게 하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다.
이것은 또한 그들에게 피의 증거자가 될 힘을 주었다.
◈ 사도1,15-26
15 그 무렵 어느 날 교우가 백 이십 명 가량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16 "교우 여러분, 예수를 잡은 자들의 앞잡이가 된 유다에 관하여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빌어 예언하신 말씀은 정녕 이루어져야만 했습니다.
17 그는 본래 우리 열 두 사람 중 하나로서 우리와 함께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18 그는 주님을 판 돈으로 밭을 샀습니다.
그러나 그는 땅에 거꾸러져서 배가 갈라져 내장이 온통 터져 나왔습니다.
19 예루살렘의 시민들이 모두 이 사실을 전해 듣고 그 밭을 그들 말로 ’아겔다마’ 라고 불렀습니다. ’피의 밭’ 이란 뜻입니다.
20 시편에, ’그의 집을 폐허로 만드시고 아무도 거기에 드는 이 없게 하여 주십시오.’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여 주십시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1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 오시는 동안,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에서
22 하나를 뽑아 우리와 더불어 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23 그들은 바르사빠라고도 하고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천거한 다음
24 이렇게 기도하였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주님, 주님께서 이 두 사람 중 누구를 뽑으셨는지 알려 주십시오.
25 유다는 사도직을 버리고 제 갈 곳으로 갔습니다. 그 직분을 누구에게 맡기시렵니까?"
26 그리고 나서 제비를 뽑았더니 마티아가 뽑혀서 열 한 사도와 같이 사도직을 맡게 되었다
• 주님 부활의 증인으로 유다를 대치하기 위하여 사도들에 의해 뽑히어 사도단에 들어갔다.
이 사실을 사도행전이 증명하고 있다(1,15-26).
성 요한 크리소스또모 주교의 사도행전에 대한 강론에서
(Hom. 3,1. 2. 3:PG 60, 33-36. 38)
' 주님 주님께서 누구를 뽑으셨는지를 알려주십시오.'
"그 무렵 베드로는 제자들 가운데서 일어나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께서 양 무리를 맡기신 베드로는
사도들의 으뜸으로서 열의에 넘쳐 항상 다른 사도들보다 먼저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 중에 하나를 뽑아야 하겠습니다. "
베드로는 회중에게 결정권을 주어, 거기에서 뽑히는 이들이 회중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혹시 일어날지도 모를 어떤 좋지 못한 감정을 피하게 한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일들이 때로는 불상사를 빚어낼 수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왜 그렇게 합니까?
그 당시 선택 권한은 베드로에게 있지 않았습니까?
그는 확실히 그 권한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편애의 인상을 주지 않으려고 그 권리행사를 삼갔습니다.
더군다나 베드로는 아직 성령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바르사빠라고도 하고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천거했습니다. "
베드로 자신이 천거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천거한 것입니다.
그는 제안만 할뿐이요 뽑는 것은 자기가 할 바가 아님이 옛 예언서에서 온 것임을 지적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예언을 해석 할 뿐이지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계속하여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들 중에서 뽑아야 한다. "고 말합니다.
그는 선출할 때 성령이 임하시리라 알고 있었지만,
선출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직접 본 사람들이기를 얼마나 원하는지 보십시오.
그는 이 점에 대해 매우 세심했습니다.
베드로는 또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 오시던 때부터
우리 곁을 떠나실 때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떤 사람 중에서"라고 계속하여 말합니다
베드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들이 단순히 제자라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주님과 함께 살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상 처음부터 그리스도를 따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들었고 예수를 따랐던 두 사람 중의 하나"라고 말하는 것에 유의 하십시오.
베드로는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 오시는 동안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라고 말합니다.
그의 말은 옳습니다. 요한이 세례를 주기 전에 있었던 일들을 아무도 확실히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것들을 성령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는 또 말합니다. "예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승천하신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에서 그분의 부활의 증인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그는 "그분의 다른 행적에 대한 증인"이라고 말하지 않고 단순히 "그분의 부활의 증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바로 그분은 부활하셨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더 믿을 만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필요한 것은 이보다 앞선 때 또는 그 후에 오는 시기 또는 기적에 대한 증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부활의 증인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모든 사건들은 공적이었고 외적으로 드러난 사건이었지만, 부활은 은밀히 일어났고 이 증인들에게만 알려진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 함께 기도했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주님...... 우리에게 보여 주십시오."
여기서 "주님"이라고 했지"우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뽑으셔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뽑은 것이 아니었기에
"주님은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분"이라고 말하는 것은 의당한 말입니다.
그들은 한 사람을 반드시 뽑아야 하기에 신뢰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들은 "뽑아 주십시오."라고 말하지않고, "당신께서 뽑은 이를 보여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만사가 하느님에 의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제비를 뽑았다."
사도들은 자기들 스스로 선출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떤 표징에 의해 인도되기를 더 원했던 것입니다.
(가톨릭홈에서)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축일:9월13일.인창동성당게시판1363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 성 토라스와 마티아의 제단 -
Altarpiece of Sts Thomas and Matthias-ORLEY, Bernaert van
1512 Oil on wood, 140 x 180 cm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 마티아는 ’야훼의 선물’ 또는 ’하느님이 주심’이란 뜻이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어느날 120명 가량의 신자가 모인 곳에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였다.
"유다가 자신의 사도직을 배반한 지금 우리는 ’다른 사람이 그의 직무를 맡게 하라.’는 성서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오시는 동안,
즉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에서 하나를 뽑아
우리와 더블어 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들은 요셉 바르사빠와 마티아라는 두 사람을 천거했다.
그러고는 기도를 한 후 추첨을 하였는데 마티아가 뽑혀서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직을 맡게 되었다.
• 마티아의 성덕은 무엇이었던가?
그가 예수님의 세례부터 승천까지 함께 있었다는 사실로 보아
사도직에 적합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는 또한 개인적으로도 사도직을 맡기에 적합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가 그렇게 과중한 책임을 맡도록 추천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마티아의 기본적인 덕성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주신 하느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성령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사도들의 증거가 우리 신앙의 바탕이 되고 있다면 그들은 또한 비록 함축적이라 하더라도
성덕이 온전히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모든 이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주어지는 것임을 일깨워 주시는 분들인 것이다.
인간은 단지 받아들일 뿐이나 이 경우에도 하느님께서는 자유의 힘을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도들의 왕직 즉 다스리는 사람, 판단하는 사람으로서의 직무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너희는 나를 따랐으니 새 세상이 와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때에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마태19,28)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 하느님께서는 이 ’열 두번째’ 기둥 위에도 역시 교회를 세우셨다.
열 한 제자들은 배반자 유다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티아를 선택했다.
그는 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때부터 예수께서 승천하시는 날까지 계속 제자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사도 1,15-26).
그래서 마티아는 다른 제자들과 같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할 수 있었다.
유세비오 디체사례의 기록에 따르면 마티아는 예수님의 일흔 두 제자(루가 10,1-17)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의 축일은 그가 사도로 뽑혀 부활의 증거자가 된 날과 매우 가까운 부활 주간 중인 5월 14일이다.
(성바오로딸수도회홈에서)
△ 거룩한 삼위 일체와 사도들-
the Holy Trinity and the Apostles-PERUGINO, Pietro
1507-08 Fresco, diameter 240cm Stanza dell’Incendio di Borgo, Palazzi Vaticani, Vatican
• 하루는 사도 성 베드로가 사도들을 대표하여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게 되겠습니까?"라고 질문하자 주님께서는
"당신들은 나를 따랐으니 새 세상이 와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때에
당신들도 열 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입니다"(마태 19,27-28)하고 대답하셨다.
이런 위대한 권능을 받게 되는 사도들이 얼마나 훌륭한 인물이었던가는
비록 사도들의 생애의 기록을 상세히 모른다 할지라도 위의 말씀으로 인해 충분히 알 수가 있다.
• 실제로 예수께 선택된 사도들에 대한 전승은 극히 소수다.
성 바오로 사도만은 예외이지만 다른 사도들은 그들이 전교한 장소와 죽을 때의 사적만 알려져 있다.
대부분은 그것마저 확실하지 않다. 그것은 무슨 이유였던가?
그들은 모든 일에 있어서 주 예수만을 사람들의 존경의 목표로 삼았고, 자신들은 다만
그 구원 사업의 도구로 선택되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겸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성 마티아에 대해서도 믿을 수 있는 기록은 사도행전의 한 구절뿐이다.
사도행전에 의하면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예수를 배신한 유다를 제외한 11사도를 위시하여
120명 가량의 제자들이 한 방에 모여 일심으로 기도할 때 성 베드로는 형제들 중에 일어서서 말하기를
"형제여러분, 예수를 붙잡은 자들의 앞잡이가 된 유다에 관하여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빌려 예언한 성경(말씀)은 이루어져야만 했습니다만
시편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자리를 차지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 오시는 동안,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중에서 하나를 뽑아 우리와 더불어 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사도 2,16-22 참조)하고 제안하여
바르사바라고도 하고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후보자로 세우고
열심히 기도를 하고 나서 하느님의 뜻을 알기 위해
그들에게 제비를 뽑게 한 결과 마티아가 선택되어 12사도의 대열에 들게 되었다.
이와 같이 마티아는 하느님 자신의 선정에 의합된 이였으므로
단연 그의 덕행도 출중하고 신앙도 두터웠다는 것은 틀림없다.
전승에 의하면 마티아는 사도로 뽑힌 후 즉시 예루살렘을 떠나 이교도 나라를 순회하며 열심히 전교했고
마침내 이디오피아에서 큰 도끼에 찍혀 죽음으로써 진리를 위해 생명을 바쳤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에 의하면 콘스탄티노 대제의 모후 성녀 헬레나는
성 마티아의 유골을 발견하고 자기가 사는 독일의 트리르 지방으로 옮겼다고 하며,
지금도 그 읍의 대성당에 성 마티아의 유골이 보존되어 있다고도 한다.
(대구대교구홈에서)
*성녀 헬레나 황후 축일:8월18일.인창동성당게시판1320번.
☆ 남을 대신하는 것
• 다른 사람의 자리를 떠맡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속편이 제작되었을 때,
전편에서 비비안 리와 클라크 케이블이 했던 배역을 맡은 사람들이 받았을 압박감을 생각해 보라.
그들은 연기를 잘해야 했을 뿐 아니라, 전작의 주인공과 비교된다는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전임자의 영광스러운 평판에 걸맞게 살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전임자의 오명을 두고두고 씻어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성 마티아도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가리옷 유다의 자리를 대신해 사도의 자리에 오른 성 마티아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유다를 대신한 사람으로 연상되었을 것이다.
우리도 이와 유사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 전임자가 훌륭한 사람이었다면
계속해서 그와 비교될 것이고, 전임자가 불명예스럽게 떠났다면
그 불명예에 대한 뒷감당이 상당히 무겁게 내리누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든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은 자신의 정체성이 전임자의 그늘에 가려진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모든 관심을 자기가 맡은 임무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아무도 전임자가 저질렀던 일을 돌이키거나, 그가 하지 않은 일을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만을 조정할 수 있을 뿐이다.
다른 사람의 일을 떠맡게 될 때 느끼는 감정은 어떤 것인가?
나는 나만의 방법을 발견할 것이고, 나 자신의 명성을 쌓아 나가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마리아의노래.사랑스럽고부드러운.성바오로딸수도회
[ 성모성월 ]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M/V (노래: 성 바오로딸 수도회) :
https://youtu.be/LknwXI0_qaE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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