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즐기는 트레이닝 수플레스
수플레스 짐 장산점, 크라쉬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이승현 선발 화제

불가리아 레슬링 국가대표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이반 이바노프는 2005년 미국 레슬링 국가대표 그레코로만 코치 시절 선수들의 체력 및 기량 향상을 위한 운동 기구 하나를 고안해 낸다.
10년이 넘는 실전적 연구로 지금의 초승달 모양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수플레스 불가리안백”을 개발했다.
같은 체급의 상대방을 테크닉과 힘, 기술로 제압을 하는 스포츠인 레슬링은 한 기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신체의 밸런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
한정된 체중에서 최대의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최고의 효율을 나타내는 운동이 필요하고, 한 명의 코치가 한 장소에서 한 가지 운동기구로 수십 명의 사람을 운동 시킬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수플레스 불가리안백”은 소가죽의 뛰어난 내구성과 인체에 최적화 돼 있는 디자인으로 선수들의 안전과 매트의 수명도 보장하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전문 운동선수들이 애용하던 “수플레스 불가리안백”은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인들의 사회적 타임 스케줄에 따라 일반으로까지 대중화되고 있다.
● 수플레스 장산점에서 국가대표 배출
지난 17일 대한크라쉬협회는 인천대체육관에서 ‘제2회 회장기 크라쉬 개인선수권 대회 겸 2017 국가대표선발전’을 열고 남자 6체급, 여자 4체급의 국가대표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직 유도 국가대표 등 6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날 남자부 경기에서는 지난해 비치크라쉬세계선수권 은메달 수상자인 66kg급 최희준과 73kg급 박주영, 81kg급 최인태, 90kg급 이승현, 100kg급 김영상, 100kg이상급 최천 등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중 이승현군은 부산체고 3학년으로 해운대가 낳은 인재다. 현재 수플레스 장산점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운동중이다.
한편 선발된 남·녀 대표선수들은 훈련 등을 거쳐 올해 열리는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과 투르크메니스탄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수플레스 짐 장산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