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비』(길옥윤 작사/작곡)는 1979년 발매된 「혜은이」의
8번째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 최고의 연말 가요
시상식인 'MBC 10대 가수 가요제' 에서 최고의 영예인
'가수 왕' 을 수상하는데 Pitch를 올려 준 노래입니다.
「혜은이」(본명 김승주, 1956년생)는 《낙랑쇼》의 단장이었던
'김성택'의 딸로 제주도에서 태어나 7살 때 대전으로 이주하여 성장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가수 인생 최고의 콤비인 작곡가/ 색소폰
연주자 '길옥윤'선생을 만나게 되어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가요계에 데뷔하여 폭발적인 가창력과 미모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1977년에는 2집 "진짜 진짜 좋아해", 3집
"당신 만을 사랑해"가 모두 히트하면서 인기 정상에 올랐습니다.
MBC 10대 가수 상 및 가수 왕, KBS 최고 인기 가수 상 등, 통합
가수 왕을 수상 했고, 「혜은이」신드롬을 일으키며, 패션의 선두
주자로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또한 1집부터 14집 까지의 모든 타이틀 곡이 1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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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가 주룩 주룩
철 길을 적시네
새벽 비가 주룩 주룩
지붕을 적시네
삑삑 삑삑 기적이 울리면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
새벽 비가 주룩 주룩
창문을 적시네
새벽 비가 주룩 주룩
얼굴을 적시네
삑삑삑삑 여음을 남기고
새벽 차는 떠나갑니다
아~사랑하고 있는데
아~내 마음 어디로 가나
비를 뚫고 칙칙 칙칙
기차는 달려가네
비를 뚫고 칙칙 칙칙
한없이 달려가네
삑삑,삑삑 메아리를 남기고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