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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학교 유럽 행복찾기 (작성자: 김주형14세남)
2017/7/25~2017/8/19
7월25일(화)
처음으로 포루투갈에 갔다. 비행기를 암스테르담에서 1번 경유를 하고 포르투갈 공항에서 1진과 만나서 호영이형이 택시비를 내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다. 숙소 체크인을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나는 호영이형,서진이형,성민이,나 이렇게 4명이 같은 방이였다. 비행기에서 잠을 많이 자서 조금 놀다가 잠을 잤다. 처음 포르투갈에 왔지만 앞으로 재미있을것같고 기대된다.
7월26일(수)
제대로 된 여행 첫 날 이였다. 처음에는 지하철을 타고 광장으로 갔다. 처음에는 조끼리 서먹서먹 했다. 그래도 우리 조는 아침에 구호 ,팀 이름을 재미있게 짰기 때문에 다른 조보다 더 친해진 것 같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광장에서 사진을 찍고 계속 걸어 다니다가 저녁쯤 돼서 에그타르트를 먹었는데 맛이 파리바게트에서 파는것 하고 다를것이 없었다. 그리고 벨렘지역에 가서 쉬면서 놀다가 집으로 왔다. 하루가 굉장히 길고 힘들었다.
7월27일(목)
아침에 아침밥을 먹고 기차를 타러갔다. 기차를 타고 포루투로 갔다. 가자마자 세상에서 가장이쁜 맥도날드 가게에 가서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주문이 제대로 안 되서 40분 정도 기다리다가 먹었다. 맛은 비슷한데 이쁜 곳에서 먹으니까 조금 더 맛있던 것 같다. 그 다음 헬루서점을 가야 되서 가는 도중에 다른 조을 만났는데 헬루서점이 문을 닫았다고 해서 아쉽게 못가고 그냥 자유시간을 조금 가지고 다시 맥도날드로 모여서 버스를 조끼리 알아서 타고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숙소 앞에 있는 마트에서 아이 쇼핑을 하고 잠을 잤다. 포르투갈이 이렇게 이쁜곳인지 몰랐고 산티아고 순례가 얼마 남지 않아서 무섭기도 하고 설래기도 했다.
7월28일(금)
아침에 밥을 먹고 숙소 앞에 있는 트램을 타고 어제 갔었던 맥도날드 쪽으로 갔다. 가서 점심시간까지는 다같이 다니다가 점심을 먹고 당당쌤이 정해준 조끼리 다니기로 했다. 이곳 저곳 둘러본 뒤에 점심을 먹었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먹을 만했다. 다 먹고 인환이,상규,성민이,서진이형,나 이렇게 5명이서 자유여행을 했다. 처음에는 볼량시장을 갔다. 가니까 백화점 같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서 옷 구경도하고 먹을 것 구경도 하면서 놀다가 다시 맥도날드로 가서 쉬다가 다시 볼량시장에 가서 콜라를 마시고 루이스다리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너무 이뻤다.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원래는 걸어 가야되는데 다들 힘들어 보여서 당당쌤 몰래 2층 버스를 탔다. 그런데 얼마 가다보니까 당당쌤하고 이모쌤이 우리랑 같은 버스를 타서 2층에 숨었다. 근데 당당쌤하고 이모쌤도 2층으로 오셨다. 뒤에 숨어있다가 몰래 1층으로 내려서 1정거장 전에 내리기로 했다. 거의 숙소에 도착한 것 같아서 내렸다. 조금 걸어서 숙소에 갔다. 가서 자유시간을 가지고 잠을 잤다. 이 날은 조금 스펙터클했다.
7월29일(토)
오늘은 드디어 산티아고 순례를 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산티아고를 향해 출발했다. 아침열기를 하고 출발했다. 바닷가를 따라서 계속 걸었다. 바다 경치를 보면서 이야기도하고 혼자 걷기도 하면서 “우리나라가 정말 작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계속해서 걷다보니 작은 성 같은 곳이 나와서 당당쌤이 들어갔다. 박물관 같은 거였다. 그 곳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옆에 있는 바다로 향했다! 처음에는 엄청 물이 차가웠다. 근데 놀다보니까 점점 물 안으로 들어가서 별로 춥지 않았다.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씻고 남자 몇 명만 비박을 하기로 했다. 나는 너무 해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침낭을 가져왔으니까 써봐야 될 것 같았다.
당당쌤이 숙소비 대신에 먹을 것을 많이 사주신다 하셔서 치킨도 고르고 빵도 먹고 그러면서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초밥을 먹으로 갔다. 엄청 맛있었다. 다시 해변 쪽으로 돌아와서 야식으로 치킨을 먹고 잠을 잤다.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을 것 같다.
7월30일(일)
일어나서 기차같이 생긴 트램을 타고 버스 터미널에 가서 버스를 기다렸다. 여자가 먼저 간다고 해서 살짝 불만이 있었다. 왜냐하면 어제도 우리가 대신 비박을 했는데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미 표를 끊어서 어쩔 수 없었다. 4시간정도 기다려야 되서 점심을 먹으로 갔다. 곰쌤이랑 호영이형이 식당을 찾아보고 온다고 해서 기다렸다. 그래서 당당쌤 식당,곰쌤 식당 이렇게 2군데로 나누어 졌다. 나는 곰쌤을 따라갔다. 가서 음식을 시키는데 다 맛있어 보였다. 그냥 스테이크 한 개 시키고 곰쌤이 다른 메뉴를 시켰다. 8명 정도가 같이 왔는데 엄청 푸짐했다. 그 식당보다 맛있고 푸짐했던 곳은 없었을 것이다. 1시간 정도를 엄청 배부르게 먹고 앞에 공원에서 놀았다. 그러다가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인환이랑 상규랑 호텔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는데 의자가 편해 보여서 앉아 있다가 조금 잠이 들었다. 갑자기 잠에서 깨서 공원으로 가보니까 아무도 없고 호영이형이랑 곰쌤만 있었다. 그래서 허겁지겁 뛰어갔다. 우리 빼고 먼저 버스터미널에 갔다고 해서 혼날 준비를 했다. 가서 조금 혼나고 다행히 시간 안에 와서 버스를 타고 스페인 산티아고로 갔다. 가서 숙소가 나눴다. 당당쌤 숙소가 있고 여자 숙소가 있고 곰쌤 숙소 이렇게 3군데가 있었다. 곰쌤 포함해서 5명만 곰쌤이랑 같은 숙소를 쓰는데 곰쌤이 그중에 나를 뽑아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건혁이형,곰쌤,호영이형,상기형,나 이렇게 5명은 따로 숙소를 찾아갔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쉬다가 밖으로 나와서 탐방을 했다. 그러다가 다시 숙소로 왔는데 이모쌤이 저녁 먹을 만한 곳을 찾았다고 하셔서 바로 나갔다. 가서 또 스테이크를 먹었다. 먹고 돌아오는 길에 웃긴 사진을 엄청 많이 찍으면서 왔다. 이 날이 가장 재미있었고 잠을 자기가 싫었다. 좀 늦게까지 놀다가 잠을 잤다. 이때는 그냥 이동하는 날 이라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고 재미있었다.
7월31일(월)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여자숙소 바로 옆으로 옮겼다. 빨래를 잠깐 널어놓고 짐만 풀고 바로 광장 쪽으로 갔다. 다들 아침을 못 먹어서 조끼리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당당쌤이 공금을 조금만 쓰라고 하셔서 엄청 싼 피자가게에 갔다. 그런데 오픈이 오후 시간대라서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고 다시 피자가게로 갔다. 가서 피자3판,콜라2병을 시켜서 먹고 스무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디저트를 먹고 다시 광장에 모여서 산티아고를 둘러 볼 사람은 당당쌤하고 같이 가기로 했다. 조금 걸어서 둘러보고 자유시간이 있어서 쇼핑을 하고 숙소로 가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을 먹고 마트에 가서 내일 기차에서 먹을 것을 사기로 했다. 나랑 호영이형이랑 상기형은 KFC에 가서 햄버거 23개를 시켰다. 그런데 한참동안 기다렸는데 햄버거가 나오지 않아서 호영이형이 항의를 했다. 그 사람들은 누가 장난 친줄 알았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급하게 햄버거를 만들었다.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려서 햄버거를 받아서 숙소로 왔다.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곰쌤이 무서운 이야기를 틀어주셔서 재미있게 들으면서 잠을 잤다.
8월1일(화)
새벽에 일어나서 짐을 싸고 기차를 타러 갔는데 오차가 생겨서 기차 시간이 미뤄졌다. 그래서 다시 짐을 챙겨서 숙소로 돌아갔다. 다행히 체크아웃 시간이 안 지나서 숙소에 있을 수 있었다. 좀 쉬다가 다시 기차역으로 가서 마드리드로 갔다. 가서 지하철을 타고 가야금 이라는 한인 식당으로 갔다. 한식이 나왔는데 엄청 맛있었고 다음에 마드리드에 오면 꼭 한번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한인민박으로 갔다. 그냥 일반 아파트 인데 나쁘지 않았다. 가서 방 배정을 하고 민박집 수칙을 당당쌤에게 듣고 저녁에 나가서 마드리드 구경을 할 사람은 당당쌤하고 같이 가고 쉴 사람은 쉬기로 했다. 나는 너무 힘들어서 그냥 쉬기로 했다. 그리고 빨리 잠을 잤다.
8월2일(수)
이 날도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프라도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아직 시간이 안돼서 레티로공원을 먼저 갔다. 볼 것은 별루 없었는데 공원이 엄청 넓고 좋았다. 그 뒤에 프라도 미술관에 갔다. 줄을 서서 표을 끊고 안으로 들어갔다.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너무 볼 것이 없어서 1시간정도 일찍 나왔다.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밖에서 기다리다가 다 모여서 또 점심을 가야금에 가서 먹었다. 이때는 비빔밥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역시 한국 음식이 가장 맛있고 자랑스럽다. 엄청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나는 숙소로 돌아와서 낮잠을 잘 사람은 자고 놀 사람은 놀기로 했는데 나는 잠을 잤다. 그리고 관광을 조금 더 하고 다시 숙소로 와서 자유식을 하길래 라면을 먹고 다시 잤다. 중간에 낮잠을 잘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내일은 바르셀로나에 가는데 너무 기대된다.
8월3일(목)
아침에 바르셀로나 행 기차를 타고 8시간 정도를 달려서 바르셀로나에 갔다. 숙소에 가는 도중 스페인 전통음식 같은 것을 먹었는데 새우볶음밥 같은 거였다. 맛은 별루 없었는데 먹어 볼만은 했다. 점심을 먹고 숙소로 갔다. 이번에도 아파트 같은 곳 이였다. 짐을 풀고 바로 앞에 있는 람블라스 거리로 갔다.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자유 시간을 가졌다. 나는 그림 같은 것을 구경하고 기념품 가게에도 가서 둘러 봤다. 이때는 조금 프리해서 좋았고 2도시 연속 한인 민박에서 자서 좋았다.
8월4일(금)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우디 투어를 했다. 이상한 공원 같은 곳을 갔는데 그것이 가우디가 만든 것 이라고 해서 피곤하지만 둘러봤다. 다시 숙소에 돌아와서 조금 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시 가우디 투어를 했다. 까사밀라,까사바트요을 봤다. 그게 가우디가 만들어서 유명한 것 같다. 왜냐하면 그렇게 멋있는 건물은 아니였다. 가우디 투어를 마치고 (쇼핑팀),(축구팀,해변팀) 이렇게 2팀으로 나눠서 가기로 했다. 나는 무조건 축구팀으로 갔다. 원래 해변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안돼서 캄푸누 축구장만 갔다. 가서 쇼핑을 조금 했다. 나는 양말이 없어서 바르셀로나 양말을 샀다. 너무 잘 산 것 같다. 왜냐하면 아직도 잘 신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축구화도 처음 보는 것이 많아서 신기했고 사고 싶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시간이 돼서 숙소로 지하철을 타고 갔다. 유명한 축구 구단의 축구장을 가봐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으면 그때는 유니폼을 살 것이다.
8월5일(토)
아침에 바르셀로나에서 2층 기차를 타고 약 6~7시간정도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출발했다. 나는 3시간 정도를 자고 나머지 시간은 잠이 안와서 기차 안에 있는 매점에서 뭐를 사먹고 있으니까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숙소로 갔다. 이번 숙소도 한인민박 이였다. 숙소가 파리 거의 끝 쪽에 있는 것 같다. 어쨌든 가서 저녁을 맛있는 삼겹살을 먹고 쉬면서 잠을 푹 잤다.
8월6일(일)
아침에 일어나서 한식으로 밥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노틀담 대성당으로 갔다. 갔는데 작년에 왔던 곳을 그대로 와서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작년 그대로 바뀐 것이 없어서 너무 좋았고 다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원래는 안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밖에서 사진만 찍고 노틀담 앞에 파리 중심을 표시해둔 곳이 있어서 거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기념품 가게에 가서 기념품을 보다가 모였다. 모여서 이번에는 루브르박물관에 갔다. 루브르도 두 번째라서 다 기억이 났다. 줄을 서서 루브르 안에 들어갔다. 가서 표를 끊고 조끼리 다니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나는 상기형,서진이,나 이렇게 3명에서 다녔다. 우리는 딱 3개만 보고 나가기로 했다. 모나리자,니케,비너스 이렇게 보기로 했다. 후딱 이 3개를 다 보고 밖으로 나가서 기념품 가게에서 기념품을 구경을 하고 앉아서 우리 조를 기다렸다. 다시 숙소로 와서 밥을 먹고 프랑스 야경투어를 했다. 우리는 조끼리 지하철을 타고 에펠탑 앞으로 갔다. 에펠탑 앞에서 내려서 에펠탑 밑으로 갔다. 가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고 다른 조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놀다가 에펠탑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가는 도중에 단체 사진을 한번 찍고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을 바로 잤다.
8월7일(월)
이 날은 일지 검사를 하는 날이라서 8시쯤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일지 검사를 하고 루브르 앞에 있는 정원에 가서 사진을 찍고 조금 걸어서 프랑스의 가운데로 갔다. 거기서는 에펠탑,개선문등 유명한 것이 다 보이는 곳 이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그런 곳 이였다. 거기 있는 공원에서 앉아서 쉬면서 놀다가 지하철을 타고 목마르뜨 언덕으로 갔다. 갔는데 계속 걸어서 올라가서 점심을 샌드위치를 먹어서 배고프고 힘들었다. 그래도 조금 참고 끝까지 올라가서 자유 시간을 가졌다. 나는 호영이형이랑 다니면서 기념품을 보고 너무 배고파서 프랑스의 전통음식인 크레페를 먹기로 했다. 조금 비쌌지만 한번쯤은 먹고 싶어서 사서 먹었는데 별로 그렇게까지 맛있지는 않았지만 맛없지도 않았고 먹을 만했다.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면서 자유여행을 했는데 거기서도 기념품을 보면서 천천히 내려갔다. 그래서 지하철역에서 다 모여서 숙소로 갔다. 가서 저녁으로 비빔밥을 먹고 쉬고 잠을 잤다.
8월8일(화)
이 날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이였다. 이 날은 그냥 자유여행 날 이였다. 나는 호영이형,시훈이,상규,인환이,서진이형,나 이렇게 6명이서 자유여행을 가기로 했다. 먼저 우리는 먼저 지하철을 타고 개선문으로 갔다. 갔는데 비가 와서 후다닥 사진을 찍고 후다닥 둘러보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개선문을 갔다가 샹젤리제 거리로 가서 옷을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사지는 못하고 아이 쇼핑만 했다. 이때 조금 후회했다.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여기서 살 것이 없었다. 어쨌든 샹젤리제거리를 다 둘러보고 지하철을 타고 제일먼저 숙소로 와서 잠도 자면서 쉬다가 밥을 먹고 야경투어를 하러 갔다. 또 지하철을 타고 센 강으로 유람선을 타러갔다. 유람선을 타고 강 옆에 있는 것들을 설명을 듣는데 가만히 보니까 너무 자연스럽게 설명에 한국어가 나와서 신기했다. 그 설명을 들으면서 이해도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약 1시간정도 유람선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왔다. 프랑스는 나에게 너무 좋은 곳인 것 같고 2번째라서 그런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다.
8월9일(수)
이 날은 파리에서 스위스로 가는 날 이였다. 아침에 나갈 준비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기차역으로 갔다. 많이 피곤해서 기차에서 자려고 했는데 중간에 기차를 5번을 갈아탄다고 해서 많이는 못자겠다는 생각을 하고 첫 번째 기차를 타고 얼마 안가서 내렸다. 그리고 20분 정도를 기다리다가 2번째 기차를 탔다. 그렇게 5번을 반복해서 스위스 인터라켄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 비가 와서 우비를 입어야 되는데 귀찮아서 안 입고 그냥 뛰어서 숙소를 갔다. 도착해서 방 배정을 하고 쉬다가 저녁밥을 사러 가까운 마트로 갔다. 갔는데 신기하게도 한국 라면이 종류별로 파는 것 이였다. 그래서 당당쌤이 라면을 엄청 많이 사서 저녁으로 라면,샌드위치등을 먹고 잠을 잤다. 숙소는 엄청 좋았는데 내일이면 그린델발트로 가야 되서 조금 아쉬웠다.
8월10일(목)
드디어 마지막 남은 힘든 일정 알프스 하이킹 첫날이다. 아침에 조식을 먹고 기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갔다. 갔는데 어제보다 비가 더 많이 와서 우비를 입고 숙소로 갔다. 갔는데 어제보다 숙소가 더 멀었고 경사가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어쨌든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원래는 알프스 하이킹을 해야 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 날은 그냥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좀 쉬다보니까 바로 앞에 알프스 만년설이 보였다. 너무 멋있었고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빨리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비가 그쳐서 그린델발트 산책을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조금 내려오면 기념품가게,마트가 있어서 둘러보고 자유롭게 사진도 찍으면서 놀았다. 그런데 중간에 광장 같은 곳에서 주토피아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틀어줬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약속 시간까지 시간을 보냈다.(영어로 나오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힘든 오르막을 올라와서 숙소에서 쉬다가 잠을 잤다.
8월11일(금)
알프스 하이킹 2일차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면서 당당쌤과 이야기를 했다. 당당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당당쌤이 돈은 안 부족하냐고 물어봐 주셨는데 너무 감사했다. 왜냐하면 돈이 부족해서 빌리려고 하던 참 이였다. 엄마랑 영상 통화를 하면서 알프스를 보여주고 조심스럽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흔쾌히 50유로를 빌려줬다. 너무 감사했다. 9시30분에 미팅이 있어서 미팅을 하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갔다. 가서 어제 끊어둔 표를 보여주고 케이블카를 타고 3분의1지점에서 잠깐 내려서 사진을 찍고 만년설이 있는 곳 까지 가기로 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케이블카 끝까지 올라갔다. 약3000m 정도였다.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기로 해서 나랑 호영이형이랑 선발대에서 눈싸움도 하고 눈도 먹고 재미있게 올라갔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까 목장같이 생긴 곳이 나와서 거기서 인증샷을 찍고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내려와서 화장실에서 발을 닦고 식당 안으로 갔다. 갔는데 후발대들도 거의 다 와있었다. 당당쌤이 3인1조로 신라면 작은컵을 사 주셨다. 그런데 1개에 7프랑 이였다.(약 8천300원) 너무 비싼 것 같다. 우리나라는 1000원이면 먹는데 여기서는 8천원을 주고 먹어야 됐다. 발이 다 젖어서 바로 숙소로 가서 쉬면서 잠을 잤다. 처음으로 만년설을 가봤고 만년설 눈을 먹어봤다. 진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다음에 한번쯤은 꼭 올 것이다.
8월12일(토)
드디어 마지막 알프스 하이킹 날이다. 이 날도 똑같이 조식을 먹고 짐을 싸고 루체른으로 갈 준비를 했다. 버스를 타고 숙소를 내려와서 다른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다보니까 걸을 수 있는 곳이 나와서 짐을 풀고 알프스를 조금 걸었다. 걷다보니 만년설 물이 내려오는 곳이 있어서 만년설 물을 먹고 발도 담궜다. 너무 시원했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그린델발트 역에서 내려서 기차를 타고 루체른에 갔다. 도착해서 당당쌤이 조끼리 알아서 숙소로 찾아오라는 미션을 주셔서 우리 조는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갔다. 가서 방 배정을 하고 짐을 풀고 쉬다가 잠을 잤다. 나는 루체른이 이렇게 아담하고 그림 같은 곳인지 몰랐다. 처음 왔는데 너무 예뻤고 좋았다. 내일 일정이 기대됐다.
8월13일(일)
아침에 조식을 먹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크림치즈하고 누텔라가 있어서 아침을 엄청 맛있고 배부르게 많이 먹고 오늘 일정 준비를 했다. 버스를 타고 어제 내렸던 기차역 쪽으로 가서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 타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 대신 보트 같은 것을 탔다. 우리나라로 치면 오리배 같은 것이다. 그걸 타고 스위스 풍경을 보기보다는 다른 팀한테 물을 뿌리기 바빴다. 내가 보트 앞에서 물을 뿌리자 다른 팀들도 나한테 물을 뿌려서 옷이 다 젖었다. 보트를 재미있게 다 타고 당당쌤이 조끼리 사자상과 성을 보고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 조는 후다닥 보고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먼저 성벽과 성을 봤다.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조금 있어서 유명한 것 같았다. 그 다음으로 사자 상을 보러갔다. 가는 도중에 기념품 가게에 갔다. 기념품 가게에 있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배가 아팠다. 그래서 우리 조한테 이야기를 하자 바로 사자 상으로 가서 단체사진을 찍고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숙소에 와서 쉬고 있다가 당당쌤이 호수 산책 겸 축구를 하자고 하셔서 나왔다. 팀은 중1하고 나머지 다 했다. 팀을 알아볼 수 있기 위해서중1팀이 옷을 벗었다. 처음에는 엄청난 격차로 우리 팀이 이기고 있었는데 어느새 저쪽 팀이 다 따라잡았다. 10점내기를 했는데 마지막에 아깝게 졌다. 너무 더워서 당당쌤하고 계곡 같은 물에 들어가서 등목을 하고 나와서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저녁으로 한국에서 챙겨온 라면을 먹고 잠을 잤다.
8월14일(월)
이날도 맛있는 조식을 먹고 기차를 타고 밀라노에 갔다. 도착해서 바로 숙소로 갔다. 저녁을 호스텔에서 먹고 피자도 먹었다. 그런데 피자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그리고 또 신기한 것은 피자 위에 계란프라이처럼 생긴 것이 있었다. 나는 노른자가 싫어서 일부러 계란이 없는 쪽을 먹었다. 맛있게 먹고 뒷정리를 했는데 어떤 외국인이 멋있다고 나한테 엄지 척을 해줬다. 조금 뿌듯했다. 그리고 상규랑 인환이랑 숙소 주변 탐방을 했다. 숙소 주변을 도는데 마트가 있어서 마트에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와서 쉬다가 조금 놀다가 잠을 잤다. 내일이면 로마로 가는 날이다. 엄청 기대가 된다.
8월15일(화)
아침에 별로 맛없는 조식을 먹고 두오모성당에 갔다.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별로 볼 것은 없었다. 그 다음에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을 갔는데 박물관도 그다지 유명한 것이나 볼 것은 없었다. 그냥 슥 둘러보고 백화점 같은 광장에서 잠시 자유 시간을 가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나랑 호영이형은 모이는 시간보다 조금 더 빨리 와서 당당쌤이 싸고 먹을 만한 식당을 찾아보고 오라고 하셔서 찾아 다녔는데 피자,파스타등 이탈리아 음식을 파는 곳이 있어서 그 곳을 추천했다. 먼저 12명 정도 모이자 당당쌤이 우리가 알아둔 음식점으로 먼저 가라고 하셔서 우리끼리 가서 최대한 싼 것을 시켜서 먹었다. 나는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먹을 만하고 양도 많았다. 그 뒤에 다 같이 모여서 지하철을 타고 기차역으로 갔다. 가서 로마로 가는 기차를 타고 3시간 4시간 정도를 가다보니 로마에 도착했다. 드디어 마지막 도시고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더 기대됐다. 숙소로 가서 오랜만에 맛있는 한식을 먹고 쉬다가 바로 잠을 잤다. 여행이 얼마 안 남아서 아쉽지만 빨리 한국도 가고 싶었다.
8월16일(수)
아침에 맛있는 소고깃국을 먹고 일지를 쓰고 콜로세움으로 갔다. 가서 예약 같은 것을 해놓고 잠깐 자유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나는 호영이형이랑 다니면서 기념품 가게를 갔는데 너무 싸고 예쁜 것들이 많았다. 사고 싶었지만 조금 더 참기로 했다. 시간이 다 돼서 콜로세움 앞에 모였다. 모여서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보던 콜로세움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너무 기대되고 빨리 들어가고 싶었다. 콜로세움을 보는 도중에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런데 엄청 키가큰 흑인을 만났는데 몸이 엄청 좋았다. 건혁이형이 그 흑형한테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해서 같이 찍어줬다. 너무 멋있었고 나도 그렇게 몸이 좋아지고 싶다. 그렇게 해서 콜로세움을 다 둘러보고 나와서 쇼핑팀,관광팀으로 나눴는데 나는 쇼핑팀으로 갔다.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어제 내렸던 기차역 이였다. 그래서 안으로 일단 들어 가봤는데 어제와는 다른 곳에 온 것 같았다. 왜냐하면 어제는 쇼핑할것이 별로 없어보였다. 근데 갑자기 생긴 것 같았다. 어쨌든 이날 알뜰하게 돈을 다 쓰고 모이는 시간에 모여서 숙소로 와서 쉬다가 잠을 잤다.
8월17일(목)
이 날에는 원래 바티칸시국에 가는 날인데 1팀 2팀 나눠서 갔다. 1팀은 새벽6시 30분쯤부터 기다려서 10시쯤 바티칸에 들어갔다. 그런데 우리 팀은 준비가 느려서 줄이 너무 길어져서 못 들어가고 자유여행을 했다. 기념품 가게도 가고 둘러보다가 엄청 싼 식당을 찾았다. 그래서 점심을 1인당 10유로로 엄청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이제 숙소로 가서 쉬려고 지하철을 타고 기차역에 도착해서 트램을 타려고 기다리다가 트램이 와서 해준이형이 먼저 탔는데 갑자기 문이 닫혀서 해준이형만 출발했다. 그래서 이미 트램을 놓쳤는데 그냥 쇼핑이나 하자고 해서 기차역에서 쇼핑을 1시간 정도 하다가 들어갔다. 해준이형은 숙소 쪽에서 숙소를 못 찾고 있다가 우리가 와서 같이 숙소로 들어갔다. 곰쌤이 저녁에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셨다. 다 모인자리에서 전부에게 편지를 나눠 주셨다. 나는 그 편지를 읽고 조금 감동했다. 곰쌤이 나를 이렇게 많이 생각을 했구나... 다 눈물바다가 되고 전부 밖으로 나가서 당당쌤이 음료수를 쏘셨다. 그 다음에 내일 귀국이라서 작별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잤다. 여행 마지막 날이라서 좋기도 하면서 마음 한구석은 찝찝했다.
8월18일~19일(금~토)
새벽에 깨보니 1진은 귀국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제 귀국하는 것이 실감이 났다. 다시 자고 일어나서 맛있게 밥을 먹고 어제 못간 바티칸에 가려고 줄을 섰는데 이번에도 길어서 결국 바티칸을 포기하고 다른 곳을 갔다. 거기도 바티칸시국 이였는데 거기서 편지를 썼다. 거기서 쓴 편지는 집주소를 쓰면 집으로 온다고 해서 정성을 다해서 썼다. (그런데 아직까지 오지 않았다.)
그 다음에 천사의 성으로 갔다. 가서 사진만 찍고 우리는 어제 먹었던 그 음식점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기차역에서 트램을 타고 다시 숙소에 와서 짐을 챙겨서 다시 트램을 타고 기차역에 가서 공항버스를 기다렸다. 10분 20분 정도를 기다리자 공항버스가 와서 40분 정도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카트에 짐을 싫고 탑승수속을 하러 갔다. 탑승수속을 하고 가방검사,얼굴검사를 하고 면세점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1시간30분 정도를 놀고 9시40분이 돼서 비행기에 탔다. 비행기가 큰 비행기라서 엄청 좋았다. 나는 거의 6시간정도를 자고 4시간 정도를 놀면서 영화도 보고 기내식을 먹으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수화물을 찾고 카트를 끌고 나가는데 저 멀리서 엄마,상규이모,인환이이모,성민이이모가 보였다. 살짝 울컥하면서도 안심이 되기도 했다. 공항에서 나오니까 엄마랑 이모들이 소리치면서 우리를 반겨줬다. 유럽에 있을 때는 1달이 엄청 짧아보였는데 엄마를 보니까 1달이 엄청 길어보였다. 우리는 짜장면을 안 먹고 엄마차를 타고 바로 집으로 왔다. 우리 동내로 오니까 더 안심되고 집에 오자마자 친구들을 만나고 떡볶이도 먹었다. 너무 좋은 유럽여행 이였고 내 인생의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