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후기] 전국 연합 MT (충남 태안)

[과기대1기 노정미]

[ 2013 Convergence festival ]

몇 개월 전 부터 준비해왔던 2박 3일 엠티!! 과기대, 전국, 전남대, 서울 융합사까지 약 80여명이 함께 엠티를 떠났다. 인원이 많아 통제도 안 되고 어차피 끼리끼리 놀 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생각했던 것 보다 즐겁고 알찬 엠티였다. 사실 동아리 엠티든 과 엠티든 가서 술 먹고 오는 게 다였는데 이번 엠티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잘 몰랐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엠티를 기획한 엠티 기획단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았어요!! 비도 와서 전날 멘붕 왔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알찬 엠티였어요+_+!! 최고!!

엠티 출발 당시에 비 오고, 현웅이랑 원종이 아프고 회준이 못 오고 윤희 늦고.. 출발 당시 마가 꼈다며 해오름제를 지내자고 이야기 할 정도로 출발 당시의 분위기는 그다지 좋진 않았었다. 그런데 그런 것도 한순간! 리무진 버스를 타고 명은이가 사온 도넛과 물을 마시며 장기자랑 연습을 하며 즐겁게 태안에 도착했다. 명은이 최고!! 도착해서 들어보니 다른 융합사는 견인되었다고 하던데..그 말을 듣는 순간 사고 없이 즐겁게 도착한 우리는 행운아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늦게 도착해서 바로 숙소에 짐을 풀고 TOK 티로 갈아입고 강당으로 갔다. 숙소 배정이 운이 좋았던 걸까?! 거의 다 아는 사람들이였다ㅎㅎ 귀여운 소현이와 TOK로 인해 봤던 은정씨, 민주씨, 해정씨ㅎㅎ 전국 융합사의 보라씨는 처음 봤는데 성격 좋으신 것 같다.ㅎㅎ 그리고 전남대의 마의 프렌드 성아와 이쁜 호영이ㅎㅎ

강당에서 바로 골든 벨을 은혜과 광오씨가 진행하였다. 그런데 웬걸ㅎㅎ 사람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한 것 같았다.ㅎㅎ 너무 많이 탈락하니 당황하던 사회자들의 표정ㅎㅎ 은혜야 미안.... 지식이 부족해ㅠㅠ TOK의 약자를 틀리다니..ㅠㅠ 이래저래 컨닝으로 살아남다 결국엔 탈락~! 근데 과기대의 브레인 소현이가 끝까지 살아남아 짝 독점권을 얻었지만...결국 쓰진 않았다ㅎㅎ 문창과의 힘인가 ㅎㅎ 소현이가 달라보였다ㅎㅎ 융합사 회원수땜에 4등을 했지만ㅎㅎ 그래도 소현이 최고!!ㅎㅎ 골든 벨이 끝난 후 바베큐 파티를 하였다. 뒤에서 고기 구웠던 스태프들 수고 많았어요ㅠㅠ 먹기만 해서 죄송ㅠㅠ 특히! 인회장님 미안ㅎㅎ 챙겨줘야 하는데 눈앞에 고기가 날 너무 불렀어...ㅎㅎㅎ 다들 눈물 흘리며 고기 구워줬던 그 모습 잊지 않을 께요~! 바베큐 파티의 대목은 라디오 사연ㅎㅎ 막창 예기만 안 나왔어도 넌지 몰랐을 지도 몰라ㅎㅎ 일부러 티낼려고 그랬던 것인가ㅎㅎ 둘이 좋아 보여>_< 갑자기 부러워지더라...ㅠㅠ 뉴뉴ㅠㅠ 둘이 너무 귀여워>_<ㅎㅎ 그리고 라디오 사연 진행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오명씨ㅎㅎ

엠티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 우리도 다 몰랐던 세영이의 비트 박스를 시작으로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다. 세영이 짱!! 잘 한다는 건 들었는데 이렇게 잘 할 줄이야+_+!! 최고였어!! 세영이 무대 후 바로 전날 밤늦게 까지 준비했던 과기대의 패션쇼 시작!! 분장 안 들킬라고 상자 쓰고 있었던 보람이 있는 듯ㅎㅎ 나보다 다들 무섭대~!ㅎㅎ 근데 그 .. 얼굴의 밀가루로 인해 나의 피부가 망가졌다는...ㅠㅠ 이장님 부부 종선이,수진이, 교복팀 지은이, 소현이, 명은이, 귀신 새나, 군복팀 세영이, 동영이, 영철이, 귀요미 태현이, 마지막 하이라이트 여장 보헌이, 섹시한 지희, 신혜 ㅎㅎ 뒤에서 음악 틀어주느라 고생한 윤희 모두들 수고 많았어>_<  서울융합사의 재밌었던 헬스 보이, 정말 힘들어 보이던데.. 수고 많았어요ㅎㅎ 남성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은 시스타ㅎㅎ 남자와 여자의 표정이 극명하게 갈렸던 그 무대...ㅎㅎ 무대 준비하느라 수고했어요ㅎㅎ 그리고 섹시했어요ㅎㅎ 전남대의 재밌었던 연극 ㅎㅎ 그 오토바이 술자리에서 잘 이용했어요ㅎㅎ 전국의 멋진 감동적이고 멋진 무대!! 차주리씨 짱!! 춤 진짜 굿!! 배워보고 싶을 정도로 진짜 멋졌어요>_< 우리는 우리의 무대가 끝나고 즐겁게 즐겼는데 그 흥이 너무 과하지 않았나 조금 미안하네요ㅠㅠ 다른 분들의 무대에 피해를 줬다면 애교로 봐주세용~!ㅎㅎ 그리고 밤에 수영장파티?!ㅎㅎ 낮에 이미 종선이로 인해 한번 빠졌던 소현이와 나는 젖은 옷으로 다시 갈아입고 들어가서 놀았는데 많이 못 놀아서 아쉬웠다ㅠㅠ 태현이가 ..마지막에 날 들었는데.. 태현아 미안.. 누나가 살뺄께ㅠㅠ 

둘째 날, 아침 기상미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던 그 게임ㅎㅎ 제기는 패스~ 가위바위보도 패스~ 은혜는 나를 배려했던 것일까?ㅎㅎ 쉬운 문제로 통과 ㅎㅎ 광오씨는 잘 웃어주는듯?ㅎㅎ 영철이는 소현이의 간지럼으로 통과 ㅎㅎ 영철아... 니가 진심으로 임하면 너를 누가 이기겠니ㅎㅎ 깔끔하게 순환씨와 할 수 없는 정왕씨의 미션은 패스ㅋㅋ 아침을 먹고 시작된 체육대회ㅎㅎ 체육대회를 한다고 했을 때부터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을 접은 우리 과기대ㅎㅎ 하필이면 영철이도 없고..원종이도 없고..ㅎㅎ 그런데 우리 막내 태현이는 마음에 스크레치를 입은 듯ㅠㅠ 좀 더 잘할 걸ㅠㅠ 근데.. 다른 융합사 사람들이 너무 잘했엉ㅠㅠ 구기 종목이 끝나고 씨름!! 소현이의 씨름 퍼포먼스ㅎㅎ 기억에 오래 남을 듯>_< 그 뒤에 지희의 부상..ㅠㅠ 지희의 발이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ㅠㅠ 아직 색이 안돌아 왔던데ㅠㅠ 그 뒤에 팔씨름으로 종목이 바뀌고 태현이가 두 명을 이기고+_+! 보헌이랑 영철이가 잘 해줘서 2등>_< 역시..동완씨는 이기기 힘들었던 건가ㅎㅎ 그 뒤에 들리던 근육바보 에서 그냥 바보가 됐다는 영철이ㅎㅎ 초콜릿이 녹아내린 듯 하더라ㅎㅎ 술 적당히 마셔ㅎㅎ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 페인트볼 게임!! 페인트볼을 해봤던 나는.. 그 충격을 알고 있었다ㅠㅠ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ㅎㅎ 이번에는 거의 맞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소현이와 새나의 상처들..ㅠㅠ 그래도 어제 보니까 소현이는 많이 나아진 듯 싶은데.. 새나도 많이 좋아졌으려나..?ㅠㅠ 다들 빨리 나아지길..ㅠㅠ 마지막에 사살로 인해.. 상처가 많았을 남자들도 얼른 회복되길..ㅠㅠ 역시 체육은 전국이 짱!ㅎㅎ 페인트볼 이후 재호와 수지니와 지희와 모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레크레이션을 했다. 광오 춤은..음..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ㅎㅎ 레크레이션 이후의 돌직구 타임~!ㅎㅎ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만 알 수 있는ㅋㅋ 즐거운 시간이었어요ㅎㅎ 다음에 다시 만나요>_<

마지막 날! 돌아가는 버스는 역시.. 리무진이 아닌 25인승 버스ㅎㅎ 길이 너무 막혀서 5시간 정도 걸렸다ㅎㅎ 오는 동안 태현이 놀려준다고 진짜 사나이도 보고 ㅎㅎ 휴게소 들려서 감자도 먹고ㅎㅎ 남들 잘 때 뒤에서 소현이 새나 지희와 떠들고 남들 깨있을 때 자면서 도착한 학교!! 끝까지 못 도와주고 긱사 먼저 가서 미안ㅠㅠ 긱사의 유혹이 너무 컸어..ㅎㅎㅎ 2박 3일 동안 함께해서 인지 많은 추억들이 생겼고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어서 좋았다. 수료식이 점점 다가오니 더 애틋해지는 느낌도 들고.. 먼가 묘한 기분의 엠티였다. 아마.. 전남대가 더 그랬겠지?!ㅠㅠ 다른 융합사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고 우리끼리 더 가까워 질 수 있어 좋았던 2박 3일 간의 여정>_< 앞으로 수료할 때 까지 쭉~~ 아무 탈 없이 많은 추억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과기대 융합사 사랑해♥

전국, 전남대, 서울 융합사 모두 화이팅>_<!! 다음엔 더 재밌게 놀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