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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대중교통체계 대변화 '도심속 동맥'
7년을 기다려온 탑승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42년 만에 인천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30일 전면 개편됐다. 31일 오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시청역에서 승객들이 승·하차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첫날인 지난 30일 6차례의 고장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임순석기자 '가뭄으로 메말라 버린 대전 계룡산 수통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1일 오후 대전 계룡산 수통골에서 시민들이 가뭄으로 메말른 바닥에 앉 아 더위를 식히며 쉬고 있다. 수통골은 '물이 나오는 긴 골짜기'를 뜻하며 예로부터 물길이 풍부하여 시원한 곳을 일컫는다. 2016.7.31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우리는 시원해요
31일 오후 충북 괴산군 갈론계곡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07.31.【괴산=뉴 시스】박영태 기자 침몰하면 안돼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린 2016 한강몽땅축제 한강 종이배 경주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들 의 배가 침몰 직전에 있다. 2016.07.31.【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엄마랑, 아빠랑'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한 가족이 물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31 (서울= 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도심 속 피서
폭염주의보가 내린 31일 오후 서울 뚝섬 한강공원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뚝섬한강공원에 등장한 150m 워터슬라이드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슬라이드더시티 인 서울'에서 시민들이 150m 대형워터 슬라이드를 즐기고 있다. 2016.7.31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찜통더위'…전국 해수욕장·행락지 인파 몰려 피서 절정 해운대 물반사람반 부산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3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31(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꽉 막힌 휴가지 도로..텅빈 서울 도심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7월 마지막 휴일인 31일 휴가를 떠난 서울 광화문 네거리 주변 거리(왼쪽)는 텅 비어 있으나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부근 7번 국도(오른쪽)에는 몰려든 피서 차량으로 심한 체증을 빚고 있다. 2016.7.31 (서울·속초=연합뉴스) 이종건·서명곤 기자 정남진 장흥 물축제 전남 장흥군이 개최한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주요 행사인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에 6천여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가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냈다. 2016.7.31 [장흥군 제공=연합뉴스] 더위야!가라!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 열대야까지 나타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주말이 겹친 30일 백운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에 여념이 없다.2016.7.31 (포천=연합뉴스 ) 이희열 기자 딱새 물속에서 트위스트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9일 경북 영주 부석사에 딱새 한 마리가 개울에 들어가 온몸을 흔들어 대며 목욕을 하고 있다. 온몸을 모피를 두른 동물들이 땀샘이 없어 땀으로 체온상승을 막을 수 없는 것 같이 새도 땀샘이 없어 헉헉거리며 뜨거운 기운을 토해내다 참지 못하면 목욕을 한다. 새의 목욕은 체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생명과 같은 날개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2016.7.31 (영주=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제주 서귀포시 황우지 해안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2016.7.31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서늘한 지리산 피아골 계곡"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30일 오후 폭염특보가 내려진 불볕 더위 속에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계곡에서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2016.7.31[전남 구례군 제공=연합뉴스] 잠 못 드는 피서객 피서 절정기인 31일 새벽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피서객으로 넘쳐나고 있다. 2016.7.31(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시원한 다이빙...'배 조심하세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1일 강원도 춘천시 지암리 계곡에서 관광객이 다이빙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31 (춘천=뉴스1) 박하림 기자 장호어촌체험마을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31일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피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7.31(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덥다고 쉴수있나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31일 한낮, 전북 군산시 회현면 들녘에서 땀에 흠뻑 젖은 농민이 논에 비료를 주고 있다. 이날 전북지역은 남쪽에서 무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 어졌다. 2016.07.30.【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활짝 핀 연꽃 바라보며
31일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열린 서울연꽃문화대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2016.7.3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드라마 촬영 명소 '장사도' 해상공원
한여름 관광 비수기에 주목받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 장사도 해상공원. 장사도는 최근 KBS드라마 '함부로 애틋하 게'에서 남녀주인공이 재회하는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관광객 발길이 늘었다. 장사도는 2013년 겨울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도 알려져 큰 인기를 끌었다. 2016.7.31 [경남도 제공=연합뉴스] '좋다! 좋아!'
여름휴가 절정기인 3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6.7.31 (용인=뉴스1) 이재명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31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의 백사장 곳곳에 피서객이 간밤에 버린 쓰레기가 널려져있다. 2016.7.31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물안개 핀 합천 황강의 아침
31일 오전 물안개 피어나는 경남 합천 황강에서 카누협회 회원들이 카누를 타며 유유자적하고 있다. 이곳 황강은 합천호에서 내려오는 물과 황강 물의 온도 차이로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물안개가 피어나는 신비로운 강이다. (서정철 작가 제공)2016.7.31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학위장사 반대” 이화여대 교내 농성 3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에서 한 학생이 119구급대원의 들것에 실려 나오고 있다. 이화여대 학생 들은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발, 28일부터 본관건물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측의 본관건물 에어컨 가동 중단으로 농성중인 학생 중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7.3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이대 학생들 "경찰 1600명이 이화여대에 들이닥쳤다" 고졸 출신 직장인 등을 위한 단과대 설립 등 학교 정책을 놓고 이화여대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30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서 직장인 대상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을 반대하는 학생들이 이날 경찰의 ‘폭력 진압’ 의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 본관을 점거하면서 경찰이 투입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화여대 농성 학생들은 이 대학 초대 총장인 김활란 동상에 페인트를 칠하고 계란을 던지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김영란법에 대처하는 공무원·기업인·언론인의 자세
김영란법 합헌 판결로 여러 곳이 분주해졌습니다. 한해 10조원에 달하는 접대비를 쓰는 기업들은 기존의 접대 관행 개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언론사들도 윤리 강령이나 사규를 점검하며 법률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또 법이 시행되는 9월 28일 이전에 결혼식 등 경조사를 마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이재덕 기자
푸짐한 ‘1인당 2만8000원 밥상’ 29일 서울 서대문 한정식 식당의 2인용 밥상. 1인분 2만2000원의 상차림에 소주 1병, 맥주 2병을 합한 값은 5만6000원(1인당 2만8000원)이다. 병어·광어회, 아귀 수육, 낙지해물탕 등이 올 라왔다. 접대용 식사비 상한액 1인당 3만원 내에서도 수라상 부럽지 않을 만큼 푸짐하다. 정지윤 기자 ※ 아무리 그래도 먹을만한게 없다는 사치스런 고급입?들이 있을 것 같다, [포토에세이] 피해자의 외침을 들어야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8일 오전 ‘화해·치유 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때도, 이번 재단 출범 때도 정작 있어야 할 피해자 할머니의 자리는 그 어디에 도 없다. 피해자에 대한 직접사과 없이 이뤄지는 일련의 일은 상식 있는 사람들이 진행했다고 보기 너무도 어렵다. 일본도 정부도 진정한 화해와 치유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피해자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 “일본은 직접사죄 그리고 법적 배상을 하라.” 한겨레 이정용 선임기자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3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한강에서 펼쳐진 '종이배 경주대회'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강잠실공원에서 열린 한강종이배경주대회 '박스원레이스'에 참가한 시민들이 골판지로 직접 제작한 배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6.7.30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구례 백룡폭포로 오세요"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7월의 마지막 주말, 전남 구례군 간전면 백룡폭포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구례군 제공)2016.7.30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사드 참외 포기한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경북 성주군 농민들이 30일 사드 포대가 들어설 예정지인 성산리 일대 참외밭을 트렉터 30여대를 동원해 갈아엎고 있다.농민들은 "올해 참외 시세가 지난해 보다 30%나 떨어졌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사드 배치 논란으로 인한 심리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농업경영인협회제공) 2016.7.30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재래시장의 여름휴가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30일 서울 중구 중부시장과 방산시장 입구에 하계휴가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6.7.3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 성공'
29일 세월호 침몰현장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상하이셀비지 바지선이 세월호 선수(뱃머리)들기 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선수를 약 5도 들어올려 리프팅 빔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성공적 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제공) 2016.7.29 (서울=뉴스1) 북한 선수에게 빵 선물
29일 오후 (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훈련에 돌입한 남북한 사격 선수들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사격 중 짬을 내 한국 선수(왼쪽)가 북한 선수에게 빵을 전해주며 대화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그림클릭☞ 큰그림 아름다움, 어제는 보이지 않던…
늘 지나던 길에서 만난 원추리꽃 한 쌍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른 날 그냥 지나쳤던 꽃이 오늘에서야 눈에 들어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꽃이 아름답기 때문인가? 그렇다면 날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움의 실체는 무엇인가? 끝없는 의문에 하릴없이 사로잡히는 어느 여름날 오후. 탁기형 사진하는 사람 한겨레 신문
힘들었던 국토대장정 '완주의 기쁨'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광장에서 제2회 꿈꾸는 아이들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이 철원 월정리-서울 여의도 간 110km 구간 행군을 마치고 목적지에 도착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6.07.29.【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기분 좋은 장맛비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녹음이 짙은 도심에서 우산을 쓴 행인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07.29.【부천=뉴시스】추상철 기자 장맛비, 패션의 완성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녹음이 짙은 도심에서 우비를 입은 어린이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07.29.【부천=뉴시스】추상철 기자 '물 마시기 위해 날아든 직박구리'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진 29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산 입구 식수대를 찾은 직박구리가 수도꼭지 속 고인 물을 마시기 위해 앉고 있다. 2016.7.29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경종, 2016
2016년, 작금의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라도 하려는 것일까. 한 종교인이 세상에 고하는 문구가 쓰인 글씨판을 거북 등처럼 등에 이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기어다니고 있다. 2012년 12월20일 아침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활짝 웃으면서 당선인사를 했던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의 주변에 너무 많은 똥무더기와 쓰레기가 쌓인 것은 아닌지, 탐욕스럽고 어리석은 무리들에 둘러싸인 것은 아닌지, 이제라도 찬찬히 돌아보면 안 될까. 남은 임기만이라도 국민 편에 서서 진정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고민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희망해본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나무 그늘 아래에서'
29일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아 오르자 포스텍(포항공대)노무자들이 점심 휴식시간을 이용해 나무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잠시 피하고 있다.2016.7.29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여성근로자들
북한의 대표적 섬유공장인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여성근로자들이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2016.7.29 (평양 조 선중앙통신=연합뉴스) '물놀이'하러 우린 학교로 간다 29일 서울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에서 열린 제2회 성북문화바캉스 행사에서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대형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6.7.29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제2회 성북문화바캉스 행사가 열린 29일 오후 어린이들이 서울 성북구 숭례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대형풀장 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6.07.29.【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폭염에 빠르게 확산 중인 영산강 녹조
광주와 전남지역의 낮 기온이 연일 34도를 넘어서면서 영산강 본류에 녹조(綠潮) 현상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29일 나주 영산교 밑 영산강 중류지점은 짙은 녹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16.07.29【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야호~ 밀양 신기한 박 터널
이런 박 보셨나요? 29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연극촌 인근에 조성된 7만 4675㎡의 연꽃단지 내 박 터널에 매달린 이색적인 호박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4.07.29.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1986년 7월29일 ‘예의 없는 녀석들’은 계속된다? 30년 전 경향신문 기획 기사입니다. 점점 버릇이 없어지고 예의범절을 무시한 채 행동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져서 사회 문제로 불거지는 정도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당시 학자와 전문가들은 “산업화 시대를 거쳐오 면서 전통과 가치관의 부재가 심각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네요. 기사에 실린 사진은 당시에도 젊은이들의 거리였던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세워진 ‘금지사항’ 게시판을 보여줍니다. <대학로에서 금지되는 사항>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에는 ‘브레이크댄스 등 저속한 무도행위’ ‘음주 및 고성 방가’ ‘카세트·엠프 등 소음기 사용’ ‘오토바이·자전거 등 주행’을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기획 기사만 보면 곧 한국의 예의범절이 무너질 위기인 것만 같이 느껴지네요. 역시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면서 부터 있어온 예의범절은 강조하는 쪽과 따르거나 반항하는 쪽이 ‘무한 반복’되는 느낌입니다. ■1976년 7월29일 여름철 식단 이렇게만 짜라?! 1970년대 어느 가정학과 교수님이 짜신 여름철 보양 식단입니다. 언뜻 보기엔 별 게 없어보이지만 저렇게 삼시 세끼를 먹어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이대로만 먹으면 왠지 살이 찔 것 같은…. 연이은 폭염에 야간 해수욕 인기
연이은 폭염이 더해 제주의 낮 최고 기온이 35.5도를 기록한 28일 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28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한강에서 100가지 맛을 즐겨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시민들이 푸드트럭을 이용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오후 5∼11시 까지 푸드트럭 100대가 자리를 잡고 디스코, 힙합, 포크송 등 매주 다른 콘셉트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100가지 다른 맛을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2016.7.28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국회의원들 선물은 ‘무풍지대’?
헌법재판소는 28일 오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결정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각 의원실로 배달될 물품이 쌓여 있다. 국회의원과 같은 선출직 공무원들도 김영란법 의 적용 대상이지만, 부정청탁 금지 관련 조항에선 이들의 예외를 인정하고 있어 관련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2016.7.28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물색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될 수 없는 물의 색. (생략) 생각해보면 퍼스널 컬러가 꼭 시각적인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평화는 녹색, 희망은 노랑, 자유는 파랑, 정열은 빨강, 이렇게 어떤 이미지를 색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의 성격과 됨됨이도 색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노동효 여행작가가 국내 최초로 소개한, 자유와 평등, 반자본을 추구하는 히피들의 모임 이름이 ‘무지개 가족’인 이유도 아마 그런 거겠죠. ESC팀 기자들은 저한테 이런 색입니다. 점잖은데 재밌는 이병학 선임기자는 골드브라운, 열정과 일 욕심으 로 똘똘 뭉친 박미향 기자는 진빨강,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이정국 기자는 레몬색, 트렌디하면서도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강나연 객원기자는 보라색. 여러분들은 어떤 색으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저는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될 수 없는 물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겨레 조혜정 팀장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754206.html 위안부재단 김태현 이사장 ...캡사이신 봉변 순간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 스위트에서 열린 '화해-치유재단 출범 이사장 기자 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캡사이신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16.7.28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무념무상
장맛비가 그치고 다시 찜통더위가 시작된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 를 식히고 있다. 2016.7.28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최고의 물놀이 '복숭아 수영장'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6복숭아 데이 행사에서 아이들이 복숭아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 히고 있다. '복숭아데이'는 '복날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2003년부터 중복을 복숭아데이로 정하고 매년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2016.7.28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광장에서 수영을’
'빗물놀이터에서 더위를 날려요' 빗물축제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빗물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 3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빗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됨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2016.7.28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달콤한 낮잠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유모차에 앉은 어린이 자매가 낮잠에 빠져 있다. 2016.07.28.【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쇼윈도는 가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28일 서울 종로구 한 의류매장에 가을의상이 전시돼 있다. 2016.07.28.【서울=뉴 시스】김동민 기자
반월당역 광장 ‘폭염 대피소’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8일, 대구시 중구 도시철도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현덕기자 '동물들의 여름 특식'
'시원한 물세례에 덩실덩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8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아기코끼 리가 사육사가 뿌려준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28 (과천=뉴스1) 이재명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가꾼 봉하마을 들판 사라지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산을 둘러싸고 있는 봉하마을 들판 모습. 경남의 대표적 친환경 벼농사지역이지만,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훼손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봉하마을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이 친환경농법으로 가꿨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들판이 훼손될 처지에 놓였다. 전체 농경지 125만㎡ 가운데 95만㎡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돼, 묶여있던 각종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략) ㈜봉하마을은 질의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과 동시에 고향인 봉하마을로 귀향해 봉하마을 농경지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지었다. 친환경 벼농사는 노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계속돼, 현재 5개 마을에 걸친 125만㎡ 농경지에서 4개 작목반 170여 농가가 생태농업단지를 이뤄 9년째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 고 있다. 덕택에 경남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생태농업단지로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과 국립농산물품질 원장 표창을 받았고, 2013년엔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 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중략)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는 “만약 농림축산식품부가 봉하마을 농경지의 상황을 알면서도 농업진흥지 역 해제 대상에 포함시켰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보복을 시도했다는 의심도 살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생략) 한겨레 최상원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54241.html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입학정보박람회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40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201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2016.7.28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무등산 보리밥상 무등산 보리밥상엔 신선한 나물 10여가지가 풍성하게 나온다. 광주시 제공 무등산 보리밥은 광주의 명물이다. 보리밥엔 쌀이 20% 정도 섞인다. 10여 가지 신선한 나물을 골라 보리밥 위에 덮고 얼큰한 고추장과 참기름을 떨어뜨려 싹싹 비빈 뒤 무청에 싸 먹으면 맛이 쏠쏠하다. 소화도 잘된다. 증심사 아래 식당을 이주시켜 조성한 단지(21곳)와 지산유원지 근처 보리밥 식당가(22곳)에서 보리밥을 맛볼 수 있다. 이 가운데 8곳은 전문 보리밥집이다. (생략) 한겨레 정대하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54257.html '대프리카(대구 아프리카)의 더위 나들이 치맥축제'
'부채질을 하며 치맥축제 앞둔 시민들' 27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6 대구치맥페 스티벌'에서 개막식을 앞둔 시민들이 부채질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닷새간 열리는 치맥축제에는 치킨·맥주·음료 등 85개 업체가 닭 117곳, 맥주 48곳 등 163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치킨 43만마리와 맥주 30만ℓ가 제공된다.2016.7.27 (대구 =뉴스1) 이종현 기자 오락가락 장맛비
장맛비가 내린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16.7.27 (서울 =뉴스1) 최현규 기자 '갑자기 내린비...매너가 필요해'
빗줄기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양복 재킷을 여성 동료에게 양보 한 뒤 함께 길을 건너고 있다. 2016.7.27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수박 먹고 힘내자'
일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세 절기 중 하나인 중복인 27일 오후 대전만년고등학교 3학년7반 학생들과 선생님 방학 보충수업 중 휴식시간에 수박을 나눠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신영 선생님은 “아이들이 무더위 속에 공부하기 힘들텐데 수박을 먹으면서 조금이나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 2016.7.27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중복... '발길 끊긴 건강원'
중복인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내 건강원 앞에서 통합시민단체 다솜 회원들이 개고기 식용 반 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6.7.27 (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성주 유림단체 사드배치 반대 기자회견
27일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사드배치 지역인 성주의 8개 유림단체 회원들이 사드배치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상소문을 청와대 국민소통 비서관에게 전달했다. 맛있는 예비군 도시락 뽑자
‘2016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가 27일 인천 육군17사단에서 열려 예비군들이 각 업체의 음식을 맛보며 도시락에 사용될 음식을 고르고 있다. 기호일보 최민규 기자 ‘화해치유재단 ’설립을 중단하라
제124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27일 오후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 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동의도 없이 추진하는 '화해와 치유재단' 설립은 굴욕적 합의를 공식 인정하는 것으로 죽각 중단을 촉하고 있다. 정부는 28일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른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스위트3 호텔에서 출범 이사회 회의와 출범 현판식 등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단의 이름은 '화해·치유 재단'으로 결정됐다.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다시 설치된 광주 평화의 소녀상
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시청 앞 시민숲 잔디광장에 스스로 쓰러졌던 평화의 소녀상이 18일만에 다시 세워져 있다. 평화의 소녀상 자리는 각종 행사나 집회현장으로 이용되다 지난 9일 오후 갑자기 분 바람에 쓰러져 오른쪽 손목이 떨어져 나가는 등 훼손됐다. 2015.7.27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시원한 제주 밤바다
26일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 중인 제주시 이호태우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밤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6.7.26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대입 상담 받으려면 줄을 서시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메가스터디 대입합격 박람회에서 수험생들이 대입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메가스터디 스타강사들과 입시전문가, 명문대 합격 선배들이 출동해 고등학생들의 대입 합격 을 위해 필요한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2016.7.26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아빠 더운데 뽀뽀는 인제 그만'
26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동명부대 18진 환송식'에서 김승한 대위가 딸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동명부대 18진은 다음 달 2일과 10일 2개 대대로 나뉘어 레바논으로 파병되며 현지 감시·정찰활동과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6.7.26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잠시 멈춘 분수대, 토라진 친구 달래는 아이
무더위가 계속된 26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놀던 어린이가 멈춘 물줄기에 울상을 짓자 친구가 달래주고 있다. 2016.07.26.【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마른장마에 관악산 계곡물도 말라'
'그만의 피서법' 중복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경기도 과천 관악산 자락의 계곡에서 한 시민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6.7.26 (과천=뉴스1) 구윤성 기자 '한우야 얼음먹고 힘내자' 대구 35도 등 전국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2리 광명 농장에 있는 한우들이 농장주인 김상율(55)씨가 가져온 얼음을 핥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6.7.26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무더위는 다리밑이 시원해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6일. 무더위를 피해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계곡을 찾은 피서객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산청군 제공)【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서울=뉴스1)
'폭염엔 여기가 천국'
중복을 하루 앞둔 26일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관광객들이 폭포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6.7.26 (서귀포=뉴스1) 이석형 기자
흑백의 수묵화 경포호
26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 내 정자인 월파정이 짙은 안개로 흑백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016.7.26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성주에서 펼쳐진 새누리당 장례식 '사드배치 반대' 쓰러진 성주 군민 사드배치 반대시위를 하던 한 성주 군민이 26일 경북 성주군 성주군청을 방문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항의하다 실신하고 있다. 2016.7.26 (성주=뉴스1) 송원영 기자 // 오마이뉴스 유성호 기자 // 민중의 소리 정의철 기자 '단비 기원'
26일 오전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 농업박물관에서 초등학생들이 단비를 기원하며 풍년과 여름농사를 주제로 직접 그림 그린 조롱박을 거꾸로 들어보이고 있다. 물병 거꾸로 매달기 풍습은 충남 일부지역 등에서 지냈던 마을 기우제 전통으로, 농민들은 가뭄이 들 때 집집이 물병에 소나무 가지를 꽂아 거꾸로 매달았다. 이 체험행사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전통사회에서 풍년 농사에 중요한 비를 기다리던 우리 선조들의 지극한 마음을 되새겨 보고, 올해도 비가 알맞게 내리기를 바라는 뜻에서 개최됐다. 2016.7.26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아침 이슬 머금은 연밥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신재지 연못에서 연밥위에 아침 이슬이 맺혀있다.2016.7.26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붉은귀거북이의 모정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신재지 연못에서 붉은귀거북이가 잉어들과 아침 먹잇감 다툼을 하고 있다. 2016.7.26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약육강식.. 능구렁이, 까치독사를 잡아먹다!
지난 6월 24일 충북 영동군 용산면 신항리에서 능구렁이가 까치독사를 잡아먹는 희귀 모습을 산책하던 주민이 카메라로 촬영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2016.07.26. (사진=독자 정성태씨 제공)【서울=뉴시스】
■1996년 7월26일 김정일 죽인 아나운서 방송 사고를 낸 방송사 직원은 대개 시말서를 씁니다. 하지만 시말서 정도로 끝나지 않는 방송 사고도 있습니다. 20년 전 이날 경향신문은 북한 평양방송의 아나운서가 김일성 사망을 김정일 사망으로 잘못 보도하는 ‘불경죄’를 저질러 그 사후처리가 관심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은 당시보다 2년 전인 1994년 사망했습니다. 아나운서는 그 서거일을 말하면서 김정일의 서거일로 잘못 말한 것인데요. 멀쩡히 살아있는, 그것도 신격화된 지도자를 죽은 사람으로 표현한 셈인데, 북한 사회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시말서 정도로는 끝나지 않았을 것 같 습니다. 기사에서도 이 때문에 그 사후처리가 관심이라고 표현했는데요. 1년 전에도 비슷한 실수를 한 아나운서 의 목소리가 방송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방송사고를 냈던 순간 그 아나운서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겁니다. [렌즈 세상] 황무지에 핀 코스모스 안개 낀 이른 아침 드넓은 풀밭에 핀 코스모스,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 황량한 들판에 핀 두 송이, 외롭지 않아서 좋다. 그 정갈한 모습에 마음이 끌린다. 송영관/경기 양주시 삼숭동 한겨레 신문
계속되는 열대야, 밤마실 나서는 아이
한여름 밤 가장 낮은 기온이 25도 이상 무더위가 지속하는 열대야가 계속돼 늦은 밤까지 잠 못 이루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을 찾은 아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밤마실에 나서고 있다. 2016.07.25.【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해수욕장에 등장한 금속탐지기
피서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25일 강원 강릉지역의 한 해수욕장에 금속탐지기를 든 주민이 피서객들이 백사장에서 잃어버린 각종 분실물을 찾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너무 더워'
서울 한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계속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앙카라공원에서 직박구리 한 마리가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먹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참새 목욕탕 ?
서울 최고기온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참새들이 고인 물에 몸을 적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07.25.【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폭염에도 사랑은..
서울 최고기온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에서 시민들이 다리밑에 앉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6.07.25.【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보기만 해도 덥다'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냉방용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전력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난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바쁘게 작동되고 있다. 2016.7.25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시원한 소나기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식히는 소나기가 내린 25일 오후 한 학생이 동성로거리에서 머리에 비닐을 두른채 빠른걸음 으로 비를 피하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기자 야속한 소나기, 난 어쩌라고
25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인동 종각네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소나기가 내리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7.25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폭염을 식히는 소나기
폭염을 식히는 소나기가 내린 25일 오후 대구 중구 종각네거리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내리는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07.25.【대구=뉴시스】최진석 기자
'더위야 고맙다!'
불볕더위 특보가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며 일 최고열지수(체감온도)가 32~48℃로 예상되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심어진 벼가 무럭무럭 커가고 있다. 2016.07.25.【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폭염 속 열공
폭염이 기승을 부린 25일 오후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 대강당에서 1·2학년 학생 234명이 지정된 좌석에 앉아 공부 를 하고 있다. 털기기는 멀리하고 책과 사전만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공부 무한도전'에 나섰다. 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6.07.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개인적으로 이건 좀 뻘짓이 아닌가싶다. 참고로 전국 법원들도 여름휴정기에 들어갔다고 한다.
물놀이장에서 독서를 '1석2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 중 책을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파구는 열흘동안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책 2천여 권을 무료로 빌려주는 '피서지 문고' 를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운영한다. 2016.7.25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거창 금원산 유안청 폭포
25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 유안청 폭포 아래에서 피서객들이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 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거창군 제공)2016.7.25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1인시위하는 영국 영화배우 '보신탕 이제 그만'
중복을 이틀 앞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동물보호단체 세이브코리언독스에서 활동하는 영국 영화배우 루치 아 바버(29)씨와 영국인 매들린(47)씨가 '보신탕' 등 개식용 반대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그들은 자비로 입국해 지 난 10일부터 국회 앞과 광화문 광장 등 서울에서 개식용 반대 및 동물보호법 강화 촉구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16.07.25.【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울산에서 영상에 잡힌 희귀조류 팔색조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 윤기득 작가는 25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팔색조 부부의 알낳기부터 부화와 새끼 키우기 등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윤 작가는 지난 5월 울산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팔색조 소리를 확인하고 6월17일 둥지를 발견한 뒤 근처에 위장막 을 치고 잠복하며 촬영을 시작해 알을 낳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팔색조 부부는 비탈진 야산의 흙과 낙엽이 쌓인 곳에 둥지를 틀고 알을 5개 낳았다. 지난 7일 이 가운데 1개는 부화에 실패하고 4개가 부화에 성공했다. 이후 윤 작가는 계속 팔색조 부부가 먹이를 나르며 새끼를 키우는 모습 과 지난 22일 팔색조 가족이 둥지를 떠나는 장면까지 영상으로 기록했다. 팔색조 암수가 부지런히 둥지를 오가며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주고 있다. 윤기득 작가 제공 그는 “팔색조는 1시간에 한번 정도 우는 새여서 둥지 찾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더욱이 경계심이 많은데 카메라 셔터 소리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여 더욱 조심스럽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에 긴꼬리딱새를 비롯한 꾀꼬리와 팔색조까지 울산을 찾아온다는 것은 울산이 그만큼 생태적으로 안정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각종 공사로 인해 팔색조가 둥지를 틀지 못하고 떠나는 곳들도 있었다”고 했다.(생략) 한겨레 신동명 기자 여름방학 충·효·예 교실 개강 25일 대전 유성구 진잠향교에서 여름방학 충·효·예 교실이 개강한 가운데 학생들이 훈장선생님에게 사자소학을 비롯한 명심보감을 배우고 있다. 중도일보 이성희 기자 차라리 내 목을 쳐라 기초연금 보장을 요구하는 빈곤노인 기초연금 보장연대소속 노인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청와대에 전할 도끼상소를 읽고 있다. 한겨레 이정아 기자 '여름철 모기 퇴치 작전'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역 현장에 서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6.7.25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약초 이야기 - 청미래덩굴, 뿌리줄기, 관절동통·매독·임질 등에 효과
예로부터 청미래덩굴은, 열매가 큰 병을 고치고 수명도 늘려준다고 해 ‘명과(明果)’로 불렸다. 깊은 산속보다는 주로 돌이 많은 야산에서 자생하는데 바위틈이나 큰 나무의 뿌리 사이에서 자란다. 백합과의 덩굴성 낙엽 만경 식물로 길이는 2∼3m 정도이고, 잎이 어긋나고, 줄기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 모여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붉은 장과(漿果)로 여문다. 잎으로 떡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잎으로 떡을 싸놓으면 방부와 살충 효과가 있어 떡을 쉽게 상하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청미래덩굴을 장복하면 떫은맛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민간에서는 피부병에 열매 를 까맣게 태워서 참기름에 갠 후 환부에 발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