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년대🍁 | |
✿1419년 이종무 장군, 대마도 정벌
위에서 내려다 본 소마도, 장도, 대마도(전남 완도군 금일읍)전경.(항공촬영)
오랫동안 지리·정서적으로 일본보다 한국에 가까웠던 대마도가 왜구의 소굴이 돼 우리 연안을 본격적으로 유린한 것은 고려 말, 조선 초 때의 격변기였다. 두 번이나 대마도를 정벌하고 유화책을 써 봤지만 약탈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세종대왕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앉은 태종은 1419년(세종1년)에 이종무 장군을 총사령관으로 한 대마도 정벌군을 편성한다.
1419년 6월, 충청·전라·경상 3도 수군이 거제도 견내량에 집결했다. 병선 227척에 병력이 1만7300명이나 된 대규모 해외원정군이었다. 6월 20일 대마도 아소만에 상륙한 정벌군이 대마도주의 항복을 권했으나 반응이 없자 본격적인 토벌에 나섰다. 129척의 선박을 소각·포획하고 가옥도 1940여채나 불태웠다. 왜구도 104명이나 죽이고 21명을 포로로 삼았다. 이 정벌로 왜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수십년간 지속돼온 국가의 근심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었다. | |
| 🌹1900년대🌹 | |
🌳11년 삼림령 공포 : 조선인의 산림 소유권 제한, 일본인에게 산림을 양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 🌳11년 맹아와 고아를 위한 제중원 설치 🌳16년 독립운동가 임병찬 순국 🌳20년 북간도 국민회소속 독립군(총사령 홍범도), 봉오동서 일본군 대부대를 격파 🌳26년 국립박물관 경주분관 개관 | |
🌳31년후버 美대통령 `모라토리엄` 선언
미국의 제31대 대통령(1929∼1933) 후버(Herbert Clark Hoover, 1874년 ~ 1964년)가 1931년 6월 20일 오후 6시 성명을 발표, 세계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중 연합국이 미국에 진 채무와 독일이 연합국에 지불해야 할 전시배상 지불을 7월 1일부터 1년간 동결하자고 제안했다. 이것이 바로 ‘후버 모라토리움’이다.
모라토리움(Moratorium)이란 전쟁ㆍ천재(天災)ㆍ공황 등에 의해 경제가 혼란하여 채무상환 기간이 도래했음에도 외채가 많아 상환이 불가능한 경우, 채무상환 기간의 일시적인 연기를 채무국이 요청하는 것, 즉 지급유예를 말한다. | |
🌳47년 군정청, 특별의정관으로 서재필 초빙(7/1 착임) 🌳49년 수도경비사령부 창설 🌳52년 국제 구락부 사건 : 야당 인사들이 반독재 호헌 구국 선언을 하려던 국제 구락부를 괴한이 습격 🌳57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발족 🌳61년 금융기관에 관한 임시조치법 공포 | |
🌳62년 제2한강교 기공
1962년 제2한강교 기공
제2 한강교는 요즘 유행하는 '자이언티'라는 가수가 불러 더욱 유명해진 노래 '양화대교'의 옛 이름이다.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중간에 선유도가 걸쳐 있다. 1962년 6월20일 착공하여 1965년 1월 25일 폭 18m, 총길이 1.14km, 왕복 4차로로 개통되었다 | |
🌳63년 미국-소련 직통통신선(Washington-Moscow Hot Line) 개설 협정에 조인
“민첩한 갈색 여우는 나태한 개 위로 점프했다 (The quick brown fox jumped over the lazy dog’s back) 1234567890.”
1963년 8월 30일 핫라인으로 소련정부에 보낸 미국정부의 메시지다. 기존 팬그램(A부터 Z까지 모든 알파벳이 포함된 문장)에 아라비아숫자와 아포스트로피(’)를 더해 만든 문구였다.
미국과 소련 양국이 1963년 6월 20일 워싱턴과 모스크바 간의 직통전신가설에 관한 협정에 조인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찰스 스텔과 소련을 대표하는 세이몬 차라프킨이 각각 서명했다. | |
🌳63년 주민등록법 시행 🌳63년 태풍 셜리호 남해안 강타, 사망 49명 실종 11명 | |
🌳68년 100m `魔의 10초벽` 돌파
1968년 6월 20일, 100m `魔의 10초벽` 돌파(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 수립 당시의 짐 하인즈)
100m 달리기에서 인간의 한계로 여겨 온 `마의 10초 벽`이 마침내 무너졌다. 전미 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1968년 6월 20일이 세계 육상사를 다시 쓰게 한 그날이다.
1912년에 세계기록 공인이 시작되고 1960년에 독일의 아민 해리가 10초F를 끊은 이래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10초 벽이 같은 날 그것도 세 사람에 의해 거의 비슷한 시간에 무너진 것이다. 수동시계로 9초9. 준결승전 1·2조에 출전한 하인즈, 스미스, 찰리가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짐 하인즈가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 것은 그 당시에는 0.01 단위의 시간을 잴 수 없었기에 0.1 초 사이로 3명의 선수가 들어온 것이였다. 물론 그중 하인즈가 제일 먼저 들어왔다. 짐 하인즈 (James "Jim" Ray Hines, 1946 ~ )는 1968년 10월 15일 멕시코올림픽에서 9초95를 또 기록해 명실공히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으며 이것이 공인 첫 10초대를 깬 세계신기록이 되었다. | |
🌳68년 정부, 폭력배들을 국토건설에 투입 🌳69년 문경선(진남∼문경) 철도 개통 🌳70년 공화당, 국회의원 겸직파동 유발(영리단체 겸직에 관한 김선영 신민당의원 의원직사퇴) 🌳73년 중앙선 전철 개통(청량리∼제천) 🌳74년 태백선 전철 개통 🌳81년 정부, 북한에 '1·12 및 6·5 제의' 수락 촉구 🌳83년 문교부, 학생체벌금지지침 발표 🌳84년 일본 빚 쌀로 갚아-52만톤중 15만톤 현물상환 🌳85년 제3차 남북경제회담(판문점), 남북경제공동 위원회 설치 원칙합의 🌳86년 제6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25일, 서울잠실) 🌳86년 서울지검, 허위진단으로 거액 챙긴 정건강 관리소 이사장 정재원씨를 입건 🌳86년 고려대 구병삼 교수팀, 국내 최초로 냉동보존 정자로 체외인공수정시험관아기 탄생시켜 🌳87년 노태우 민정당 대표, 시국수습 위해 신민. 국민당 총재와 연쇄대표회담 가져 🌳88년 민주당 5공특위, 77개 부실기업정리때 23조 원의 특혜가 인수자에게 돌아갔다고 조사결과 발표 🌳88년 건설부, 30일부터 제주 전역에 토지거래 신고제를 확대 실시키로 🌳88년 재무부, 7/1부터 691품목의 관세인하키로 결정 🌳88년 새세대심장재단, 성금 298억 원 모금... 수술비 등 72억원 사용처 밝혀 🌳88년 대법원장 사퇴. 🌳89년 미국국무부, 주미한국대사관을 통해 광주민주화 운동과 관련 국회 청문회질문서에 대한 답변서 전달 🌳89년 사북 동원탄좌, 파업 33일 만에 분규 타결 🌳89년 고려대학, 이준범 총장 부정입학 시비 등 학내 분규로 사표 🌳90년 북한,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과 국회회담 준비접촉을 각각 재개하자고 전화통지문을 통해 제의 🌳90년 정원식 문교장관, 전교조교사 복직을 위해 서명 운동을 주도한 현직교사 1007명을 중징계키로 🌳90년 로드리게스 파라과이 대통령 내한(∼22일) 🌳90년 북한, 남북고위회담·국회회담의 에비회담 등 재개 제의 🌳90년 그리스 크레타섬 근해서 유조선 시킹호 탱크 폭발 한국선원 5명 사망 🌳91년 시·도의원 선거에서 총 유권자 2808만3024명 중 1653만5148명이 참가 58.9%의 투표율을 기록.민자 압승- 564석 🌳92년 체코-슬로바키아 결별-공존 74년 종지부 🌳92년 중국, 금성사 두산산업 코오롱상사 등 3개 국내 기업의 北京지사 설치를 허가 발표. 🌳92년 한국은행은 쓰임새가 줄어들고 재고가 충분한 1원과 5원짜리 동전의 제조발주를 중단키로 결정. 🌳94년 이영덕국무총리, 南北정상회담을 위한 예비 접촉을 부총리급 수석대표로 구성,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 🌳94년 국무회의, 세계무역기구(WTO)설립을 위한 마라케시협정 가입안 의결 🌳94년 북, 남북정상회담 무조건제의-카터 방북 결과 🌳95년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 북한 전금철 아태평화 위윈회 부위원장과 北京회담- 쌀15만t 무상제공요청 수락 | |
🌳99년 금강산 관광객 민영미씨 북에 억류
북한에 억류됐던 민영미씨(가운데)가 중앙병원에서 퇴원해 남편 송준기씨와 함께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
1999년 6월 20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인 민영미씨에 대해 북한 환경감시원을 상대로 남한 `귀순 공작`을 했다며 그녀를 북한에 억류, 장전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감금, 조사했다. 북한에 억류된 민영미씨는 북측 여자 환경감시원과 10여분간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다 북한 귀순자에 관한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측 환경감시원은 대화가 끝난 직후 민영미씨에게 관광증 제시와 벌금을 요구했으며, 민영미씨는 관광증을 건네주고 2회에 걸쳐 총 100달러의 벌금을 지불했다. 북측은 "더 조사할 것이 있다"며 민영미씨를 연행, 장전항 출입국관리소 옆 북측 금강산관광총회사 사무실로 데려가 강제 구금했다.
그후 5일 만에 북한이 현대측에 민영미씨를 인도했고, 다음날 새벽 속초항에 도착, 들것에 실려 배에서 내렸다. 그일이 있은후 한동안 금강산관광이 중단되었다가 8월 5일 다시 재개됐다. | |
| 🌸200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