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19일만에 670km 국토종단… 9살 연하부인과 결혼한 비결
평소 젠틀한 이미지의 유인촌이 검게 그을린 피부에 청바지차림으로 세트장에 나타나 주변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인촌은 23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하여 스스로 '워커홀릭'을 자처하며 땅끝마을 해남에서 서울 청계광장까지 670km를 완주한 사연을 공개했다.
실제 녹화장에도 자신의 집부터 SBS 일산탄현스튜디오까지 스쿠터를 타고 왔다는 그의 발언은 그의 경험담을 충분히 뒷받침 해주었다.
검게 그을려진 피부와 체중감량으로 유인촌은 예전보다 훨씬 젊어보이기까지했다.
본인의 갈수록 젊어지는 비결로는 단연 ‘걷기’를 뽑았으며 평소에도 걷기 예찬론자인 그는 지난 한해 일본에서 연구원활동을 시작하며 무려 하루에4~5시간을 걸었던 일본문화를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모습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일본에서의 경험 바탕으로 유인촌은 지난 7월 27일 대한민국 한반도 최남단 전남 해남 땅끝 마을을 시작으로 서울 청계광장까지 장작 670km 완주하기로 결심, 곧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무더위 속에 장염을 일으켜 일정에 문제가 되기도했지만, 그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걷기에 투혼을 발휘하여 대장정을 완주 할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절친한 동료연예인 탤런트 고두심, 박순천 등이 손수 준비해온 음식을 가지고 걷기를 하고 있는 유인촌을 위해 전북무주까지 방문했다며 22년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9살 차이의 아내, 만난지 6번 만에 프러포즈 한 사연
유인촌의 아내는 유인촌보다 9살 연하인 성악과 교수 출신 강혜정씨.
유인촌은 연애초보였던 그가 아내와 만난 지 6번만에 결혼식을 해치우게된 사연을 공개하며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남편 유인촌에 대한 아내 강혜경씨만의 독특한 사랑법과 행복방정식이 공개되,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유인촌은 강혜경 씨와 지난 1984년 결혼한 유인촌은 슬하에 2명의 건장한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그는 그의 아이들의 육아방법은 '방목'이라며, '자유로운것이 교육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인촌은 유씨어터 대표로 방송인이자 연극배우등 다방면에서 그의 재주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녹화에서는 유인촌의 소박하고 털털한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수 있는 본 방송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