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원래 두개의 나라가 합쳐져 국토가 현재와 같은 기다란 형태가 되었다. 1970년대 월남전 이후 1975년에 재통일되어 현재에 이른다.
이번에 방문한 나트랑의 원래 발음은 나짱이다. 베트남의 발음도 비엔남이다. 우리와 일본만 달리 표기해 부르고 있다.
계절은 우기와 건기로 나뉘며 나트랑의 경우 9월부터 12월까지가 우기, 1월부터 8월까지가 건기이다. 우기에는 가끔씩 스콜이 내려 더위를 식혀준다.
화폐는 동인데 단위가 크다. 즉 몇 만 동식이다. 바꾼 돈은 환전이 안되니 다 쓰고 와야 한다. 문화, 경제 수준은 우리나라 80~90년대 수준이다. 발전 가능성은 높다. 베트남은 한국을 롤 모델로 성장 중이며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그들이 존경하는 한국인은 김우중, 박항서, 전 효성여대 원예학과 김진국 교수 등이다. 김 교수의 경우 베트남의 원예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다. 그가 국화, 난, 장미 등의 대량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 따이한의 존재를 알리고 그들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한국은 베트남에 대해 일정 부분 빚을 진 상태인데 이러한 한국인들의 진심어린 활동으로 양국 간의 간극을 좁혀왔다. 이는 앞으로도 중요한 일이며 한국이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러한 활동과 배려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