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조사에 의하면 올해 응답자의 3/4가량인 75%는 최근 안보 상황에 불안하다고 답했다. 북한에 반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80%가 넘었다. 모두 증가세다. 조사 결과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런 부정적인 안좋은 결과가 나타난 원인과 이유가 무엇일까?, 또 장단기적 대책은 무엇인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로하는문제다.
개선책을 찾으려면 문제와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아야 한다.
문재인 정부도 2019년 이후 대북, 통일관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이 많았지만 윤석열 정부 정도의 최악의 상태는 아니었다.
문제의 원인과 이유가 무엇인지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특히 남북관계를 이토록 악화 시키는 데 먼저 악영향을 미친쪽이 어느쪽인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파악이 우선 과제라 할 수 있다.
이병호 남북교육연구소장·교육학 박사
방송 바로 보기 : (320) 국민 82%는 “북한 비호감”…75%는 “안보 불안” / KBS 2023.08.15. - YouTube
조회수 992회 2023. 8. 15. #북한 #통일 #안보
(앵커)
KBS는 매년 광복절에 맞춰 국민 통일 의식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조사에선, 응답자 3/4가량이 최근 안보 상황에 불안하다고 답했고 북한에 반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80%가 넘었습니다. 통일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인식 등은 어떻게 변했는지, 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 관계가 얼어붙고,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구도가 굳어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은 북한을 어떻게 느낄까.
최근의 안보 상황에 대해 응답자의 75.2%는 "불안하다"고 응답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북한 정권에 반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82.3%로, 2년 전보다 10% 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매우 반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68.6%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통일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71.3%에 그쳐 지난해보다 4%p 넘게 떨어졌고, '통일이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3년 연속 늘고 있습니다.
통일을 위해 먼저 추진해야 할 일은 북핵 문제 해결이 41.1%로 가장 많았고, 군사적 신뢰 구축, 남북 경제 교류 협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북핵 문제는 응답자 72.1%가 '당분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선 반대가 57.3%, 찬성이 42.7%로 지난해보다 반대가 소폭 늘었는데, 가장 중시해야할 대북 정책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꼽혔습니다.
[이주철/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 "여전히 '통일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지만, 북핵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인식도 있다 보니 통일이 가능하다는 인식은 조금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조사는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전국 만 19살 이상 남녀 1,67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4%p입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강민수
[내려받기] 2023 국민 통일의식 조사 설문지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
[내려받기] 2023 국민 통일의식 조사 요약본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