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등 도시개발구역 아파트 쏟아진다
- 내덕지구 4월 2천64가구 분양예정
- 역세권 입지 분양 순항 ‘기대’
오는 6월까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아파트 1만 가구가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김해는 내덕지구를 포함한 지역에 7천80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8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도시개발구역에서 1만 684가구(5개 구역)가 쏟아질 예정이며, 이는 전체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물량은 김해를 비롯, 경기도 김포와 광주, 충남 서산 등에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김해 내덕지구의 경우 53만 9천㎡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도시개발사업은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시설, 학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 7월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전국에 418곳의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이 중 154곳은 이미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264곳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해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히 주거 단지가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인프라가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추는 경우가 많아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내덕지구는 역세권 입지로 분양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해 내덕지구에 조성될 물량은 2천64가구이며, 경북 예천2지구와 함께 중흥건설에서 건설한다. 분양 시기는 각각 오는 4월과 6월이며 해당 지구는 경남 김해 장유와 경북 예천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매일 2018년 0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