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남성정장 보관법 - 하루는 입고 하루는 쉬어야 오래가죠
큰 맘 먹고 구입한 울 소재의 남성정장. 그러나 옷장 안에서 오랫동안 보관하다 보면 옷감이 손상되거나 탈취제 냄새가 밸 수 있다. 남성정장을 말끔히 보관할 수 있는 관리법이 뭘까?
남성정정 디자이너들은 '옷도 쉬게 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LG패션 마에스트로 방유정 디자인 실장은 "신사복에 가장 많이 쓰이는 울 소재는 습기를 빨아들인다"면서 "때문에 계속 입기보다는 하루 입으면 하루는 쉬도록 해 습기를 발산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은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주 성분이 단백질이다. 빗으로 머리카락을 자주 빗어주면 머릿결이 좋아지는 것처럼, 울도 솔질이 필요하다고 한다. 방 실장은 "먼지가 묻은 채 울 소재 정장을 다림질하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1주일에 2~3번 정도 먼지를 털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김나라 디자이너는 "정장 바지는 구김이 생기지 않도록 반으로 접어 밑단이 위로 오도록 옷걸이에 걸어두면, 바지 무게 때문에 주름이 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한 후 욕실에 정장을 걸어두면 주름이 말끔하게 펴진다. 또 상.하의 색상이 같은 정장은 변색 위험이 있으므로, 함께 드라이크리닝에 맡기는 것이 좋다.
정정에 얼룩이 뭍었을 때는 바로 닦아내는 것이 최상의 방법. 립스틱이나 버터 등 기름기 얼룩은 벤젠과 중성세제를 헝겊에 적셔 차례로 두드려 준다. 또 잉크나 혈액, 간장은 물로 가볍게 씻어낸 후 세탁소에 맡기면 된다.
첫댓글![쪼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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