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사랑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요즘 아이들과 같이 직소 퍼질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500피스로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원피스" 등장인물인
"상디"입니다.

역시 300피스와 500피스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300피스보다 시간이 배 이상 걸린 것 같네요.
1/3은 제가, 1/3은 큰 놈이, 남은 1/3은 막내가 맞췄습니다.
피스가 많아 찾는게 결코 쉽지 않았지만
찾은 피스가 맞았을 때의 쾌감(?)은
마치 프라에서 단차가 생기지 않고 딱 들어맞았을 때의 느낌과 거의 같더군요.
이젠 집에 남은 직소퍼즐은 500피스짜로 "조로"입니다.
"상디"를 맞추는데 어영부영하면서 한 달 정도 걸렸으니
"조로"도 또 어영부영하면서 한 달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많이 짜증나게 하는 직소퍼즐이지만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기엔 제법 괜찮은 취미입니다.
단, 같이 하는 시간은 길어야 1시간이다는거...
첫댓글 머니형님~ 다시 가정으로 복귀하셧습니까?? 형수님께 쫒겨나신것 같더니...(ㅋㅋ 농담~농담~). 저는 애들이랑 150피스 짜리 한번 맞춘적 있는데...이놈들은...계속 방해만 하고...T T...결국 마누라랑 제가 다 맞췄지요... 마누라가 퍼즐 사오지 말라던데요?? , 맞출때는 지가 제일 좋아했으믄스....이상한 여자 입니다....
그런 이상한 여자라도 옆에 있으니까 좋죠?
그게 그냥 부럽네요...
아니 건담도 있던데... 원피스를.... 형님은 건담 퍼즐 맞추시면 잘할듯 싶은데요 ^^ 울 아들녀석들은 아직 퍼즐 안해서 다행이네요.. 저거 하면 눈 무지 아플텐데...
건담은 구하기기 쉽지 않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이 건담보단 원피스를 훨씬 좋아해요.
하긴 건담 내용이 아이들이 좋아할 내용이 아니잖아요...
퍼즐의 세계로 빠지시는 군요..저 예전에 뭣모르고 미키마우스 1000피스 짜리 맞추게 되었는데..인내를 많이 시험 하더군요..--;
다시 그 세계에서 나왔습니다...ㅋㅋ
와우~ 완성이구만. 500개보다 천개짜리가 짜릿함이 더하다네. ㅋㅋㅋ
아마 뽕 맞으면 천피스 할 지도 모르겠어요...ㅋㅋ
집중력과 눈썰미 키우는데 최고일꺼 같네요.
아이와 어르신에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