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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516m). 입봉(331m). 돌봉(214m). 헌 치마봉(341m). 국사봉(290m). 공도산(232m). 장고개봉(213m)/ 충남공주 정안
산행일자;2023년 12월 30일 (토). 날씨; 맑음. 산행거리;10.6km. 산행시간;약 3시간 21분(09;35~12;56)
교통편 ; 아리솔 마운틴클럽
비용;35,000원(하산 후 막걸리와 현지식당 식사제공비용포함)
산행코스;기름재(충남 공주시 정안면 유룡리)→ 갈미봉(516m) → 입봉(331m) →285봉 → 돌봉(214m) 왕복 → 285봉 → 헌 치마봉(341m) → 국사봉(290m) 왕복 → 헌 치마봉(341m) → 공도산(232m) → 장고개봉(213m) → 보물리정류장 (충남 공주시 정안면 내촌리)
■갈미봉(516m). 입봉(331m). 돌봉(214m). 헌 치마봉(341m). 국사봉(290m). 공도산(232m). 장고개봉(213m)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와 정안면 월산리·고성리 내촌리에 소재한 사이다. 갈미봉(515.2m)과 국사봉(288m)은 국립지리원 지도와 오록스맵 Korea지도에 그 이름이 나오는 산이다. 입봉(331m). 돌봉(214m). 헌 치마봉(341m). 공도산(232m). 장고개봉(213m)은 국립지리원 지도상 무명봉인데 오록스맵 Korea지도에 그 이름이 나오는 산이다.그중 입봉(331m)은 "오록스맵 구버전"에 그이름이 나오는 산인데 오록스맵 Korea지도에는 그이름이 빠진 산이다.
■갈미봉(葛美峰515m)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와 정안면 월산리·고성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봉우리가 길게 빼어나 갈모(기름종이로 우산같이 만들어 갓 위에 덧씌워서 비를 막게 한 것) 같다고 하여 갈미봉이라 불리며 유점산(油岾山)이라고 하기도 한다.
금강을 경계로 공주시 북부 지방에 넓게 나타나고 있는 선캄브리아기의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갈미봉은 높이가 515m이다. 주변 산지는 대부분 400m 이상의 고도를 가지며 이러한 산지는 대부분 행정 경계로 쓰이고 있다. 갈미봉과 연결된 산지는 사곡면과 정안면의 경계를 이룬다. 갈미봉 남동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고성리를 흘러 정안천으로 흘러들고, 북동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월산리를 흘러 정안천으로 유입된다. 산 동쪽에 흐르는 하천이 유룡리를 흘러 마곡천으로 유입된다.
갈미봉은 사곡면 유룡리와 정안면 월산리, 고성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사곡면에서는 지방도 604번을 타고 회학리에서 유룡리로 갈 수 있다. 정안면 방면에서는 국도 23호선과 인접해 있어 사곡면보다 비교적 접근이 쉽다.
■국사봉(國師峰)은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어느 시대 궁안에서 왕자를 정성껏 가르치던 국사 (國師)가 있었다. 국사는 자기의 온 힘을 다하여 나라의 장래와 궁안의 평온을 위하여 왕자에게 학문과 국정을 다스리는 경험을 가르쳤다. 세 살 난 어린 왕자를 훈도하기 시작하여 15세 되던 7월 무덥던 어느 날, 왕자는 갑자기 열이 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증세가 위급하였다. 궁안이 발칵 뒤집혔다. 전의를 부르고 대왕이 친히 나와 왕자를 간호했으나 모두 허사였다. 마침내 왕자는 긴 여름 해가 넘어가는 시각에 별세하고 말았다. 궁에서 왕자만 의지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치던 국사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왕은 국사가 떠나려는 것을 보고 국사에게 10년이 넘도록 애써 가르친 왕자가 죽어 궁을 떠나려는 것은 알만하나 그대로 남아서 다음 왕자를 부탁한다고 하였으나 국사는 듣지 않았다. 국사가 왕에게 하직인사를 하자 왕은 국사의 오른손에 금 한 닢을 쥐어 주었다. 궁을 나온 국사는 전국 방방곡곡을 두루 떠돌아다니다가 지금의 국사봉에 와 앉아서 먼 하늘의 구름을 해지는 줄 모르고 바라보고 있다가 앞의 땅바닥을 백일 동안 파고서는 금 한 닢을 넣고 묻었다. 국사는 아무 말 없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더니 그곳에 움막을 치고 살았다. 세월이 흘러 백발이 된 어느 날 아랫마을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산에 왔다가 국사를 만났다. 국사는 나무꾼에게 여기에 와서 혼자서 산짐승과 친구 하며 산지가 30년이 넘었으며 왕에게서 받은 금을 이 산에 묻어 놓았는데 지금도 크고 있다는 말을 하고는 그 자리에 쓰러져 죽었다. 그 후부터 그 산을 국사봉이라 부르고 있으며 금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여기저기 다 파헤쳤으나 찾지 못했다. 그 후 일본인들이 들어와 금광을 개설하여 많은 금을 캤다. 국사봉(590.6m)과 국사봉(290m)에 대한 유래. (출처 : 공주시 홈페이지)
■무성지맥(武盛枝脈)은 금북정맥이 차령고개를 넘어 곡두고개와 갈개고개사이의 646m 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570m 봉에서 서남방향으로 법화산, 철승산줄기를 떨구고 629번 도로인 문안달고개를 지나 국사봉(590.6m) 어깨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604번 도로인 기름재를 지나 갈미봉(515.2m)에서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홍길동성이 있는 무성산(613.6m)으로 이어간다. 무성산에서 영천고개를 지나 또 다른 갈미봉(309.2m)에 이르기 바로 전에 서남으로 약산(277.9m) 줄기를 떨구고 갈미봉(309.2m)에서 계속 남동진 하여 대전 -당진 고속도로와 공주-서천 고속도로를 지나 채 죽산(170m), 부엉산을 일구고 금강에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3km 되는 산줄기를 무성지맥이라 부른다. 무성지맥은 신산경표엔 그 이름이 없으나 이 산줄기 동쪽에 있는 전월지맥이 30.2km에 최고봉이 전월산으로 260m일 정도로 낮은 산들이고, 서쪽에 있는 칠갑지맥도 길이 30.5km에 최고봉이 칠갑산으로 560m에 4~500m 산들로 이루어졌는데, 무성지맥은 길이도 30.3m에 높이도 분기점( 646.2m)과 무성산( 613.6m)등 600m가 넘는 봉이 4개에다. 국사봉(590.6m), 갈미봉(515.2m),580m 봉, 570m 봉, 등 500m가 넘는 산이 셀 수 없이 많고 산세도 칠갑지맥이나 전월지맥에 비할바가 아닌데, 그 흔한 지맥이름을 얻질 못했다. 분기봉을 제하곤 높이도 제일 높고 대표적인 산인 무성산에서 이름을 빌려와 무성지맥이라 칭한다. [출처: 산경표를 따라서]
2023년 12월 30일(토).(06;35) 가양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06;59) 신논현역 8번 출구 나와 (07;05) 아리솔마운틴 클럽 45인승 대원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날씨 탓인지 연말 탓인지 17명의 대원들만 참여하니 오늘따라 송년 산행길이 허전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대원들이 참여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차는 정안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약 10분(08;10~08;20) 갖고 고속도로 더 달리다가 (09;00) 정안 IC 빠져나와 산행 들머리로 잡은 기사님이 착각 날머리 보물리를 지나 U턴 후 B코스팀(갈미봉을 무성산 때 답사한 팀) 이 먼저 내리고 (09;35) 산행들머리로 잡은 기름재(충남 공주시 정안면 유룡리)에서 산행 시작 합니다. 기름재에 도착하니 풍광이 낯설지를 않습니다. OK마운틴이 없어지고, 다음카페도 최근 10여 년 것만 보관 후 자동 삭제 되고, 다음블로그가 T스토리로 변경되고 얼마 되지 않아 산행기의 글과 사진은 은 보존되나 검색기능이 최근 10여 년으로 제한되어 검색이 어려워 갈미봉을 무성산 때 한 것인지 헷갈려 2번 진행을 합니다.
집에 와 USB파일로 저장한 산행기 검색하니 [별첨]과 같이 진행한 산이군요~ㅎ
0km 0분[기름재](09;35)
604번 지방도로상 사곡면 유룡리에 있는 고개다. 기름고개라고도 불린다. 무성지맥길을 따르지 않고 임도 따라 편하게 진행하여 무성지맥 능선에 붙는다.
(09;35) 사곡면 기름재입니다.
(09;36) 유룡리 마을표지석입니다
(09;37) 무성지맥길로 가지 않고 임도 따릅니다
(10;08) 능선에서 조망
(10;08) 조망
(10;08) 조망 2
(10;08) 조망 3
2.4km 52분 [갈미봉](10;27)
별첨 산행기를 보니 10년 전에는 무성지맥길로 진행하였는데도 45분 소요되었는데 쉬운 임도길을 이용하고 아이젠을 차지도 않았는데 52분이 소요됩니다. 세월 앞에 ~~~!
(10;27) 갈미봉 (516m) 정상 선답자님들 표지기 옆에 표지기 겁니다. 옛것은 없어졌군요~
(10;27) 갈미봉(516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0;28) 갈미봉은 넓은 헬기장이다.
(10;29) 갈미봉 정상 이정표(무성산/고성/월산리 1.5km)입니다. 어렴풋이 다녀간 산이라고 생각해 냅니다. 무성지맥과 이별합니다
(10;32) 이정표(고성리 1.3km/대산리 2.1km/갈미봉 0.2km)입니다
(10;29) 입봉 가는 길입니다
(10;56) 풍광
(10;57) 입봉 가는 길입니다. 내려섰다가 오르면 입봉입니다.
4.2km 89분 [입봉](331m)(11;04)
오록스맵 구버전에 그 이름이 나오는 산이다. 오록스맵 Korea지도에 그이름이 빠진 연유는 알지 못한다
(11;04) 입봉(331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4.5km [285봉 삼거리](11;10)
0.6km 거리 (왕복 약 1.2km/20분) 돌봉(214m)을 왕복한다.
(11;10)돌봉(214m) 왕복하는 3거리입니다.
5.1km 103분 [돌봉](214m)(11;18)
(11;18)돌봉(214m) 정상입니다.
(11;19)돌봉(214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5.7km 115분 [285봉 삼거리](11;30)
0.6km 거리 (왕복 약 1.2km/20분) 돌봉을 왕복하고 되돌아온다.
6.5km 128분 [헌 치마봉](341m)(11;43~11;44)[1분]
무너진 돌탑이 있는 정상이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걸려있다. 0.5km 거리(왕복 1.0km/21분) 국사봉(290m)을 왕복한다.
(11;43) 헌 치마봉(341m)표지기 겁니다
(11;44) 헌 치마봉(341m) 정상입니다
(11;44) 헌 치마봉(341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48) 국사봉 가는 길입니다
11;48국 사봉이 바로 앞에 조망됩니다.
7.0km 138분 [국사봉](290m)(11;53~11;54)[1분]
(11;53) 국사봉 (290m) 정상입니다
(11;54) 국사봉(290m) 정상입니다
(11;57) 헌 치마봉으로 되돌아갑니다
7.5km 150분 [헌 치마봉](341m)(12;05)
0.5km 거리(왕복 1.0km/21분) 국사봉(290m)을 왕복한 후 다시 헌 치마봉](341m)으로 되돌어와 자측(처음진행방향 직진)으로 내리막길 내려선다.
(12;05) 헌 치마봉(341m)으로 되돌아옵니다
(12;10) 내려선 능선길에 만난 바위입니다
12;17 공도산(232m)을 완만하게 오릅니다
8.3km 166분 [공도산](232m)(12;21)
(12;21) 공도산(232m) 정상입니다.
(12;21) 공도산(232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2;34 밤나무밭 능선에서 조망입니다
9.1km 180분 [장고개봉](213m)(12;35~12;37)[2분]
(12;35) 장고개봉(213m) 정상입니다.
(12;35~12;37)[2분] 장고개봉(213m)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2;35~12;37)[2분] 장고개봉(213m) 정상 삼각점 설명판입니다.
(12;35~12;37)[2분] 장고개봉(213m) 정상 삼각점(전의 431)입니다.
12;49 밤나무밭 진입도로입니다
12;55 굴다리통과합니다
12;56 길가 산악회버스입니다.
12;56 보물리버스정류장과 산악회버스입니다.
10.6km 201분 [보물리정류장](12;56~13;34)[38분]
충남 공주시 정안면 내촌리 보물리정류장에서 산행종료한다.
아리솔마운틴 클럽이 제공하는 막걸리 3잔 거푸 받아 마시고 배낭 간단히 정리하고 옷보따리 챙겨 길 건너 음식점 공터에서 수건에 물 뭏혀 머리부터 몸통 닦아내고 새 옷 환복합니다.(13;34) 후미들 무사히 도착되어 산악회 허용시간 보다도 약 1시간 일찍출발 가까운 산악회 예약 식당에 도착 약1시간 (13;50~14;50) 산악회제공하는 동태 찌개백반에 막걸리와 소주 사서 테이블 메이트와 함께 즐거운 식사 송년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서울 양재 일찍 도착 캄부치킨 집에서 아리솔마운틴 클럽 운영진이 제공하는 치맥 즐기고 짧은 시간 동안 막걸리와 소주 거기다 맥주까지 좀 취해서 집도착 합니다. 슬리퍼 담은 가방을 술집에 놓고 나와 챙겨주신 장대장님과 누리님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술도 약해지고 절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 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한 해 동안 애써 주신 명품 장대장님 이하 아리솔마운틴 클럽 운영진 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로커스트랙지도
산행기록표(약 6분 늦게 Off)
e-동아트랙지도
산행기록표 2
오로스맵 Korea 지도
실트랙
※[별첨]
홍길동 전설이 살아 숨 쉬는 무성산(武城山/戊城山 614m)과 갈미봉(515m)
산행일자;2013년 1월 27일(일). 날씨;눈&흐림. 산행거리;12.3km 산행시간;약 3시간 40분
무성산(武城山/戊城山 614m)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 정안면 우성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공주시에서 북서쪽으로 마치 한 마리 누에가 기어가는 듯이 보이는 산이다. 무성산의 산봉에는 돌로 쌓은 산성이 있는데, 고려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무성산(武城山/戊城山 614m)은 차령을 지나 갈재 - 걱정봉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상의 갈재 못 미쳐 646m 봉에서 금북정맥을 이탈하여 남동으로 가지를 쳐서 달아나는 산줄기상에 있다. 다시 말하면 이 산줄기는 국사봉(591m) - 갈미봉(515m)을 빚어 놓은 다음, 무성산(武城山/戊城山 614m)을 들어 올려놓고는 그 여맥을 유구천과 정안천에 모두 가라앉힌다. 무성산은 서쪽 명가천을 사이에 두고 마곡사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러나 마곡사 명성이 대단했던 까닭에 아직까지 무성산에 훌륭한 등산코스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무성산(武城山/戊城山 614m) 북쪽에 갈미봉(515m)이 있고 여러 산들이 남북으로 긴 연봉을 이룬다. 남북으로 15km에 걸쳐 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공주시에서 북서쪽으로 보면 마치 한 마리의 누에가 기어가는 듯이 보이는 산이다.
무성산의 정상 주변에는 성곽의 흔적인 돌멩이와 10여 개에 달하는 석탑들이 있고, 산속에는 홍길동의 활동 무대로 전해지는 홍길동산성 터와 홍길동굴이 남아 있다.
그런 탓인지 홍길동과 관련된 두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에서 조선 세조 때 홍길동이 웅거 하면서 탐관오리들과 토호들을 못살게 했다."는 전설과 또 다른 내용으로는, "옛날 이 산속에 홍길동이 그의 모친과 누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하루는 남매간에 내기를 하여, 길동은 쇠 신을 신고서 송아지를 이끌고 한양까지 갔다 오기로 하고, 누님은 산봉우리에 성을 쌓기로 하고, 누구든지 빠른 사람이 이기는데, 만일 경쟁에서 지면 죽이기로 했다. 내기의 결과, 누나가 성을 다 쌓을 무렵 어머니는 아들이 질 것을 염려하여 딸에게 먹을 것을 주며 잠시 쉬라고 하였다. 그 사이 홍길동은 서울에서 도착하여 누님이 결국 내기에 졌고, 누님은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때 누님이 쌓았던 성이 아직도 4km 정도 남아 있다 “고 한다.
2013.01.27(일) 07;10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SM산악회버스에 탑승한다. SM산악회는 오지 전문 산악회인데 1000m급산 때 자주 이용하다가 최근 산행지가 맞지 않아 격조했는데 마침 무성산(武城山/戊城山 614m)을 잡았기에 “산행코스;기름재 고개~남부능선~갈미봉(515m)~서부오지능선~전망터~525봉~604봉~홍길동성터~무성산(614m)~석탑~삼거리~서부능선~노송고개~농노길~대중리 ”를 이용한다. 고은석대장님 이하 여러분을 만나니 반갑다. (예약된 음식점점심식사비 포함. 30,000원)
09;55 공주 못 미친 기름재 고개에 내려 무성산(武城山/戊城山 614m) 산행을 시작한다.
0km 0분[기름재 고개](09;55)
604번 지방도로(정안 마곡사로)상 기름재 고개다. 스패츠. 아이젠 착용하고 산행 시작한다. 기름재 고개에서 남동능선을 타기 위해 좌측 임도 타고 임도 따라 우측 남동 능선에 오른다. 일기예보에도 없던 눈이 내린다. 초반의 힘든 오름 극복하고 완만한 오지능선을 이어가다가 3번의 무명봉에 오르 내림 후 다시 오름길 극복하니 갈미봉이다. [2.0km][45분]
2.0km 45분[갈미봉]515m(10;40)
10;40 갈미봉(515,2m)에 도착한다. 넓은 헬기장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조망이 탁월한 곳인데 아쉽다. 가야 할 무성산과 지나온 능선 너머 금북정맥이 반갑다고 손짓한다.
인증사진 남기고 우향 남쪽 오지능선을 탄다. 갈미봉부터는 공주시에서 등산로를 정비해 두어 안전시설과 이정표가 잘 갖추어져 있다. 10;55 처음 만나는 이정표(무성산/갈미봉)를 통과하고 11;00 고성리 갈림길 이정표 (무성산 5.6km/갈미봉 1,1km/소성리 0.8km)를 만난다. 11;55 이정표(무성산 2.1km/평정저수지 3.3km) 전망대와 봉화대를 지난다. 직진 능선으로 내려서면 능선 갈림길이다. [5.6km][108분]
7.6km 133분[525.7봉]
12;28 이정표(홍길동성 1.0km/쌍달. 월가리 2.0km/평정구 2.5km) 서있다.(cf왼쪽 지능선을 타고 가면 느린목이재 안부에서 쌍달리로 하산길이다)
이곳에서 남쪽 숲터널 속으로 이어지는 넓은 능선길을 따라가면 축대용 돌멩이가 흩어져 있는 <첫번째 홍길동 성터>가 나타난다. 홍길동 성터를 뒤로하고 평지길처럼 순탄한 능선을 타고 걷다보면 무덤이 있는 무명봉을 밟는다. 604봉 무명봉이어 하늘이 보이지 않는 빽빽한 송림 아래 산길을 따라 가면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제법 규모도 큰 <두 번째 홍길동 성터>를 넘어서서 헬기장을 지나면 12;46 무성산 정상에 있는 큰 묘지와 웬 인조대왕(仁祖大王) 비석(?)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살짝 휘도는 능선길을 따라 1분 거리에 이르면 왼쪽 아래로 한천리 계곡과 한천저수지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멀리로는 공주시 번화가도 보인다. 더 오를 곳이 없는 무성산 정상이다. [1.1km][20분]
8.7km 153분[무성산 정상]614m
12;48 무성산 정상석(613.9m)과 삼각점이 반긴다. 정상 주변에도 성곽 흔적인 돌멩이들이 길게 흩어져 있고, 10여 개에 달하는 눈에 덮인 석탑들이 있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홍길동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성터 석탑지대에서 휘둘러보는 파노라마는 막힘이 없다. 북쪽으로는 국사봉에서 차령을 지나 광덕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하늘금을 이룬다. 동쪽으로는 정안천이 흐르는 화봉리 분지 너머로 북쪽 멀리 금북정맥 국사봉으로부터 가지 쳐 나온 높고 낮은 산릉들이 일렁이는 파도인 듯 시야에 와닿는다.
남동쪽으로는 공주시 뒤로 계룡산이 가물거리고 백마강이 흘러가는 방향인 남서쪽 멀리로는 청양 칠갑산이 넘실대는 산릉 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서쪽 조망도 일품이다. 예부터 전해지는 십승지의 한 곳인 유구를 감싸고 칠갑산으로 달아나는 금북정맥이 하늘금을 이루고, 금북정맥 아래로는 운암리 마곡사를 감싸고 있는 태화산(614m)이 아늑한 분위기로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남릉을 타고 내린다. 무인산불 감시탑지나 이정표(홍길동굴 0.5km/한천리. 평정리 6,1km) 만나고 홍길동굴 방향으로 간다. 다시 이정표(한천저수지 5.7km/무성산 0.4km) 만나 한천저수지 방향으로 간다. 20분 거리에 이르면 능선이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1.0km][19분]
9.3km 172분 [삼거리]
13;07 삼거리 이정표(등산로/ 등산로) 만나 우향 90도 꺾어 내려갑니다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10분가량 내려서면 노송군락 아래 사거리를 이룬 안부를 밟는다. [0.3km][13분]
9.6km 190분 [노송사거리]
여기에서(cf 좌측 한천천저수지 길을 버리고) 우향 서쪽 마곡사 방면 농로길 따르면 목장 축사 만나고 계속 콘크리트 도로 따라 내려오면 대중리 마을 회관 앞이다. [2.7km][30분]
12.3km 220분 [대중리 마을 회관 앞]
13;35 산행 마감한다. 대중리 마을회관 앞 주차장에 대기 중인 SM산악회 버스에서 옷 보따리 꺼내 인심 좋을 마을 농가 골라 주인 찾아 부엌바닥에 마대 깔고 새 옷 갈아입는다. 박찬규 님 표현대로 뽀송뽀송하니 살 것 같다.
버스로 돌아와 약 1시간 후미들 기다리면서 먹지 못하고 메고 다닌 간식(곶감. 귤. 빵) 먹고, 차에 두고 간 견과류 안주에 마가목주로 건배한다.
14;45 후미들 도착하고 까까운 마곡사 주차장으로 이동 마곡사 뒷산 철쑹산과 마곡사관람을 꽃피는 봄으로 미룬다. 예약된 식당에서 맛깔스럽고 푸짐한 반찬에 산채 비빔밥으로 배불리 먹고 일찍 출발 서울 양재역 18;50 도착한다.
신사역 4번 출구 간장게장 골목으로 이동 밥도둑 간장게장백반으로 저녁 해결하고 20;30 귀가한다.
[ 마곡사 麻谷寺]
산행 후 볼거리로는 마곡사(麻谷寺)를 빼놓을 수 없다. 경내 곳곳에는 왕벚나무 등 꽃나무들이 많아 더욱 선경을 이룬다. 예부터 '춘마곡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는 얘기가 전해지기도 하는 곳이다.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마곡사는 산태극수태극이라 불리는 곳으로 '정감록', '택리지' 등에 병란, 질병, 기근이 없는 곳으로 꼽고 있다. 라마양식의 5층석탑, 영실전, 대웅보전 등이 볼만하다.
마곡사 경내 곳곳에는 왕벚나무 등 꽃나무들이 많아 더욱 선경을 이룬다. 예로부터 '춘마곡 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는 얘기가 전해지기도 하는 곳이다. 특히 마곡사 대광보전 앞마당의 향나무는 백범 김구선생이 황해도 안악에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후 이곳에 피신한 적이 있는데, 해방 후 그 시절을 회상하며 심었다고 한다. 이외에 경내에는 원나라 말기 라마교 양식을 본뜬 것으로 세계에 3개뿐이라는 5층석탑을 비롯해서 응진전 앞에 우산처럼 옆으로 퍼진 노송과 자목련, 그리고 명필가 표암 강세황의 서체로 쓰인 대광보전, 신라 명필 김생이 쓴 대웅보전, 조선세조가 쓴 영산전 현액 등도 볼 만하다.
마곡온천 ;하산지점 춤다리에서 마주 보인다. 2004년 7월 30일 개장했다.
장승공원 ;마곡사 입구에 위치한 장승공원은 3,500여 평의 대지에 2,200여 점의 장승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09;55 기름재 고개에서 산행 준비 합니다.
능선에 오르면서 조망입니다.
조망 2.
조망 3
가야 할 능선입니다.
10;40 갈미봉(515,2m)에 도착합니다. 갈미봉은 조망이 양호한 곳인데 오늘은 눈보라가 흣날려 조망을 즐길 수 없어 아쉽습니다.
갈미봉 인증사진입니다.
10;55 처음 만나는 이정표(무성산/갈미봉)입니다.
11;00 고성리 갈림길 이정표 (무성산 5.6km/갈미봉 1,1km/소성리 0.8km) 만납니다.
11;55 이정표(무성산 2.1km/평정저수지 3.3km) 만납니다.
12;28 이정표(홍길동성 1.0km/쌍달. 월가리 2.0km/평정구 2.5km) 통과합니다.
홍길동성터입니다.
12;46 무성산 정상에 있는 묘지 만납니다.
인조대왕(仁祖大王) 비석이 서있네요. 웬 인조대왕?
삼각점입니다.
12;48 무성산 정상석(613.9m)입니다.
인증사진입니다.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도 설치되어있군요.
12;50 이정표(홍길동굴 0.5km/한천리. 평정리 6,1km) 만납니다. 홍길동굴 방향으로 갑니다.
돌탑도 있군요.
이정표(한천저수지 5.7km/무성산 0.4km) 만납니다. 한천저수지 방향으로 갑니다.
13;07 삼거리 이정표(등산로/ 등산로) 만나 우향 90도 꺾어 내려갑니다.
대중리 저수지입니다.
멀리 하산 능선입니다.
하산길입니다.
하산하니 날씨가 맑아집니다.
대종리 마을입니다. 소나무 밭 아래 농가가 목가적이군요.
13;05 산행종료 합니다. 마을 주차장에서 내려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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