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판장은 휑~~하였는데 날씨가 풀려서 진열된 생선들이 더욱 반가운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명절 앞두고 있는 이번 물때에는 명절 생선들의 인기가 많고, 위판가가 잘 나오므로 어선들이 참돔이 많이 나올만한 곳에서 조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잡어류는 극소량이고, 참돔, 농어 위주로 위판되었습니다. 대부분 높은 경매가가 형성되었는데요, 특히 20 미 병어는 경매가가 90만 원을 찍었고, 30 미 병어도 50만 원대의 경매가가 형성되었습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는 먹갈치도 너무 비싸서 매입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3척 190 상자 근해안강망 12척 2,320 상자 유자망 1척 참조기 9 상자, 잡어 20 상자 자망 4척 민어 180 상자, 홍어 180 상자, 잡어 390 상자 등... 총 20 척 어선이 3,300여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어획량이 저조한 편입니다. 이번주는 2월 2일 조금물때까지 명절을 앞두고 있으므로 경매가는 높게 형성될 거라 예상합니다.
*원갈치 한 상자 300,000원 중먹갈치+중대먹갈치 크기가 섞여 있고 한 상자에 55~60마리 전.후이고, 18~19kg 정도입니다. 경매 받아 한 상자 그대로 급냉하였습니다. (정확한 마릿수는 냉동 상태라서 확인 할수 없고, 상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당하시는 분들도 괜찮은 가격이고 착한 가격이니 한 상자 구매하셔서 가까운 지인분들과 나눔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ㅎㅎ 이번주가벌써9월2일...흠..
수정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