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은 참 교회에 모세와 엘리야의 권능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6절을 보면, 하나님은 신실한 교회 및 그 교회에 속한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로 상징되는 두 증인에게 큰 권능을 약속하셨습니다. 곧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몫하게 하고, 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 하며,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게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권세와 능력에 관한 이미지는 과거 하나님ㄷ의 선지자인 모세와 엘리야에게 주어졌던 권능을 연상시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권세를 가지고 바로 앞에 나아가 당당히 민족의 독립을 선포하고 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 하였습니다. 또한 그가 원하는 때에 여러가지 재앙으로 애굽 땅을 쳐서 바로와 애굽 사람들의 교만을 꺾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그가 하나님 명령대로 행하지 않았을 때조차, 그이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셨습니다(민20:7-13). 또 엘리야는 야고보의 증거대로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지만, 기도함으로 삼년 육개월 동안이나 하늘의 문을 닫아 비가 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약5:17). 또한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항상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때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바로 증거하는 참 교회에게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두 선지자 모세와 엘리야가 바다 누렸던 권능을 허락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오늘 우리에게도 이들과 같이 세상이 감당못할 큰 권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럿ㅎ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권능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이런 권능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바른 말씀을 증거하게 되면 타락한 세상은 반드시 교회를 배척하고 핍박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런 핍박을 이기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포하도록 명령하신 말씀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권능 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와 엘리야의 예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하나님의 말씀 을 증거하는 참 교회는 모세와 엘리야처럼, 당대의 소수에 불과합니다. 즉 그들은 말씀대로 사는 자들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말씀대로 살며, 말씀을 증거하는 책임을 진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또 그들이 다른자들에게 핍박받거나 무시당하지 않도록, 세상의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놀라운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이런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권세는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권세는 오직 복음 전파의 사명을 신실하게 수행하는 자들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가 해야 될 말씀 선포 사역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얼마나 세상 사람들에게 배척받게 될 일인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냥 잘 알고 계시는 것에 그치시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책 또한 세워주셨습니다. 즉 우리에게 말씀과 함께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권능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참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만 하면, 그 사명에 합당한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때문에 어떤 세력과 대적들도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고 나가기로 작정하면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말세의 때에 말씀으로 인해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슴을 증거하고 말슴대로 살기로 한 모든 자들에게 그들의 결단에 합당한 능을 부어주시되, 모세와 엘리야에게 하셨던 것처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놀라운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